본인은 지금 고3을 향해 다가가는 고2임

편의상 음슴체 할게요 ㅈㅅ

지금이야 내가 적극적으로 놀아주고

우예 좋게 형동생 하면서 지내는 애들이지만

내가 중학교2학년 때까지만 해도 완전 소악마 같은

녀석들이었음 우리 어머니는 아래에 작은 이모와

외삼촌 그리고 위로 큰이모 이렇게 4남매셨음

어머니께서 제일 먼저 결혼 하시고 이모 두분께서는

좀 늦게 결혼하셔서 사촌중에서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이 없음 연년차 친동생 빼면 죄다 갓 초등학교

입학하거나 유치원 다니던 애들인데  하필이면 내가

외삼촌의 영향으로 비교적 어릴때 건담에 입덕 했던지라

생일에 만날 건프라 선물 받고 용돈 모아서 사고 그랬음

근데 하필 사촌동생 넷중에 셋이 남자애라 올때마다

내 프라는 항상 개들의 장난감이 되어버렸음

지금이야 sd건담은 거의 쳐다도 안보지만

그 당시 sd엑시아 리페어2는 애지중지한 프라였음

근데 큰이모쪽 큰애가 이걸 가지고 놀다가 검 부러뜨리고

등의 태양로도 부러짐ㅋ 당연히 내 멘탈은 박살나고

방에 들어가서 서럽게 우니까 건담 가지고 놀던

동생들이 당황하고 뒤늦게 들어오신 외삼촌도 당황하심

삼촌은 나를 진정 시키고 기억은 안나는데 아마 건담

베이스로 데려가서 hg퍼건,자쿠2 셋트  사주심

개이득ㅋ 뭐 하여튼 그 이후부터 동생들도 뭐

찔리는게 있는지 내 건프라 갖고 놀거나 달라고 안함

이모들도 내가 건덕인걸 아는지라 달란말 절대 안해주심

두서 없는 글 어떻게 끝내야할지 모르겠는데

얼마 뒤면 외삼촌 득남하시니 선물로 건프라 드려야겠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