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며칠 전 경험담입니다.</div> <div>군산에 고기부페집이 하나 있어 친구들과 고기고기 노래부르며 들어갔어요.</div> <div> </div> <div>저녁 늦게 8시 쯤 간 거라 북적거리진 않았어요.</div> <div>요즘은 고기부페라고 해서 고기만 있는게 아니죠.</div> <div>거긴 샐러드나 튀김류, 과자, 케익, 초밥 등 게다가 초콜렛 분수가 있었습니다.</div> <div>좋아. 후식으로 널 찜하겠어~</div> <div>친구들과 각 담당별로 빨리 익는 대패 부터 쌈장, 김치, 버섯 등등을 수집하고 자리로 돌아가는 중이었습니다.</div> <div> </div> <div>그런데....</div> <div>부페집을 휘젓고 다니던 3~4살 먹은 애들 4명이 있었는데...</div> <div>초콜렛 분수대 앞에서 자리잡고 있더군요.</div> <div>도움을 구하는 걸까? </div> <div>가까이 갔는데...</div> <div> </div> <div>애들 네명 모두 초콜렛 묻은 과자를 입에서 꺼내는데 과자는 멀쩡합니다.</div> <div>그걸 초콜렛 분수에 다시 찍어다 입에 넣습니다.</div> <div>꺼내니 과자는 반들반들하니 그대로 입니다.</div> <div>다시 초콜렛 분수에 넣습니다.</div> <div>입에 다시 넣습니다. 과자는 그대로 입니다.</div> <div>다시 초콜렛 분수에 찍어댑니다.</div> <div> </div> <div>애들 표정을 보니 환하게 즐거워합니다.</div> <div>가게주인은 옆에 있는데 빨리 가게 문닫길 기다리는 듯합니다.</div> <div> </div> <div>애들한테, </div> <div>그렇게 찍어먹으면 안돼요~^^ 라고 말하고 제자리에 왔습니다.</div> <div>.</div> <div>.</div> <div>.</div> <div>애들은 그뒤로 10분 동안 그자리를 떠나지 않았습니다.</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