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저는 사무실을 하나 운영하고 있는데,</div> <div>평소에 아는 친구 동생 형님들이 자주 놀러옵니다.</div> <div>일이 끝나도 밤늦게까지 사무실에서 티비를 보며</div> <div>한잔 하거나,사람들과 어울리는게 좋아서 놀다보면</div> <div>걍 사무실에서 잘때도 많아요.</div> <div> </div> <div>그날도....</div> <div> </div> <div>동생들 여럿이 놀러왔다가 밤10시정도가 되었어요.</div> <div>동생들이 사무실에만 있지말고 드라이브나 살짝</div> <div>갔다오자고 하더군요.평소에 자주 있는 일입니다.</div> <div>하지만 그날따라 피곤해서 너네들끼리 가라~</div> <div>하구선 사무실에서 잤어요.</div> <div> </div> <div>음...한 두시간 지난것 같은데....</div> <div>계단이 쿵쾅거리는 여러개의 발소리가</div> <div>들렸고,난 자는데 아 또 누구야...하면서</div> <div>누워있는데,현관을 노크하더라구요.</div> <div> </div> <div>그래서 누구세요~하니까.. </div> <div> </div> <div>형 저 00이에요 나갔다가 애들이 </div> <div>아쉽다고 해서 한잔 하러 왔어요~</div> <div> </div> <div>원래 새벽늦게 자서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div> <div>들어오라고 했죠.</div> <div> </div> <div>근데 요놈들이 여자애들도 델고 온거에요.</div> <div>여자셋 남자셋 근데 그중에 여자 두명은</div> <div>원래 알던 애들이고 한명은 첨 보는 여자인데,</div> <div>걔가 젤 이쁘더라구요ㅋㅋ</div> <div> </div> <div>저는 자던 중이라 술 먹자는데도 마다 하구</div> <div>걍 계속 누워있을라니까 니들끼리 놀아라~</div> <div>이러구서 계속 소파에 누워있었어요</div> <div> </div> <div>한창 분위기가 무르익었지만,전 반쯤 잠들어서</div> <div>계속 누워있었죠.</div> <div> </div> <div>그런데 그중에 그 이쁜 여자애가 화장실이 어디냐며</div> <div>문쪽으로 오더군요.그래서 문열고 나가면 바로 옆에</div> <div>있다~ 했죠.여자애가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는거에요.</div> <div> </div> <div>화장실을 누가 쓰고 있는것 같다며..좀 기다린다는군요.</div> <div>그래서 그래라~하고 누워있는데,갑자기</div> <div> </div> <div>잠깐 밖에 나갔다 와야겠는데 차좀 태워줄 수 없냐고</div> <div>하더군요.편의점이라도 가려나 보다 싶었죠.번화가가</div> <div>아니라 변두리 지역이라 걸어서 가기엔 조금 멀어서</div> <div>마침 비도 보슬보슬 오니까 알았다고 하구서</div> <div>같이 제차에 탔어요.</div> <div> </div> <div>편의점 쪽으로 가는데,,도로 중앙선에 왠 여자가</div> <div>하얀 소복..진짜 귀신같은 소복을 입고 중앙선에</div> <div>서 있는 거에요...(아 지금 쓰면서도 닭살 돋음ㅠㅠ)</div> <div> </div> <div>그래서 위험하게 저기 왜 있지?하면서 동시에 귀신인가?헉</div> <div>이러면서 여자애 보고 저기 서 있는 사람 봤어?하니깐</div> <div>자긴 못봤다고 하더라구요.</div> <div> </div> <div>여자애가 걍 편의점 안가도 될것 같다며,다시 삼실로 가자고</div> <div>하더군요.그래서 차를 주차하구서 삼실로 왔죠.</div> <div> </div> <div>다시 여자애는 애들하고 술먹으러 저쪽(삼실이 좀 커요)으로</div> <div>갔고,저는 다시 누워서 잤죠.</div> <div> </div> <div>어느덧 불을 끄고 영화를 보는것 같더라구요.</div> <div>좀 어두워지고 조용해졌어요.티비 소리만 낫죠.</div> <div> </div> <div>그런데,제가 누워있는데..</div> <div>그 여자애가 제 쪽으로 오는 거에요.</div> <div> </div> <div>전 걍 누워있었죠.</div> <div>그런데 갑자기 저한테 다가와서</div> <div>키스를 하는거에요.</div> <div> </div> <div>헉....전...놀랬지만 아무말도 안나왔고,</div> <div>사실 속으론 좋았죠ㅋㅋ그래서 호응?을 해주는데,</div> <div>애들이 멀리 있어서 조금 안심은 되었지만,</div> <div>그래도 이렇게는 좀.....그런데 헉....</div> <div>여자애가 그....그걸 하려고 하는거에요.</div> <div> </div> <div>아 얘가 마니 취했나 보구나.....하면서도</div> <div>사실 솔직히 기분은 좋았죠.애들 몰래 스릴도</div> <div>조금 있었고요.그래서 소리 안나게....살짝...살짝..</div> <div> </div> <div>아 진짜 떨리더라구요.애들이 알면 솔직히 챙피하자나요.</div> <div>그래서 살살 하구 있는데,,,저쪽에서 누군가 발소리가 나길래</div> <div>딱 멈추고 뺏죠.여자애보고 그만하라고 밀쳐내고,바지를 올리고,</div> <div>아무일도 없다는 듯이 전 누워있고,여자애는 문앞에 서 있었죠.</div> <div> </div> <div>동생이 '형~자요?같이 놀자니깐...에휴.....' 그러더니</div> <div>여자애보구 '넌 여기서 머해?' 그러니깐 '네 화장실 가려는데</div> <div>누가 쓰는거 같아서 기다리는 중이에요'</div> <div> </div> <div>'화장실에 누가 있다그래?우리다 여기 있는데 가서 볼일봐'</div> <div>그래서 여자애는 화장실에 갔고,동생도 다시 술 마시는 쪽으로</div> <div>가려고 하더군요.</div> <div> </div> <div>그때 저는 갑자기 이상한 생각이 들어서...</div> <div>동생의 손을 딱 붙잡고 물었어요.</div> <div>'야 지금 껌껌해서 잘 안보이는데 너 누구냐'</div> <div> </div> <div>이랬더니 동생이</div> <div> </div> <div>'아...형 저 xx이에요' </div> <div> </div> <div>이러더라구요.</div> <div> </div> <div>순간 확!!!느낌이 왔어요.</div> <div> </div> <div>오늘 왔던 동생중에 xx는 없었거든요.</div> <div>이놈은 밤에 교대근무를 해서 더군다나</div> <div>평소에 사무실도 거의 안오는 놈이고요.</div> <div> </div> <div>중간에 애들하고 합류할 정도로 그 무리들과</div> <div>친한 애가 아니라서......딱 알아챘죠.</div> <div> </div> <div>아 가위 눌린거구나ㄷㄷㄷㄷㄷ</div> <div> </div> <div>바로 쌍욕을 하면서 꺼지라구 막 쏴댔어요.</div> <div>그러면서 정신이 들었는데,,,,</div> <div> </div> <div>어둠속에서 밖에서 비쳐오는 불빛으로 보니까</div> <div>제가 허공에 손을 내밀고 있더라구요.</div> <div>아까 그 동생의 손을 잡았던 그 모양대로 ㅋㅋㅋ</div> <div> </div> <div>꿈은 어디서 부터냐면.....</div> <div>동생들이 다시 우르르 돌아왔을때 부터 입니다.</div> <div> </div> <div>지금은 웃지만 그땐 정말 무서웠습니다.</div> <div>한참을 얼어 있다가 사무실 불을 전부다 켜고</div> <div>담배 한대 빨고,,,도저히 무서워서 못자고</div> <div>티비 보다가 날을 샌후에야 잠들었네요.</div> <div> </div> <div>뽀인트는 그 여자애가 정말 이뻤고,</div> <div>키스나...그걸 할때의 느낌이 정말 실제처럼</div> <div>아니 실제보다 더 느낌이 좋았다랄까요?</div> <div>몽정이라면 나중에 쌌을텐데,팬티는 멀쩡했고요.</div> <div>하다 말아서 그런가 ㅋㅋ</div> <div> </div> <div>아마 꿈에서 해보신 분들은 공감하실듯ㅎ</div> <div>그뒤로도 사무실에서 잔적이 많지만</div> <div>아무일 없었고요.</div> <div> </div> <div>그날은 아마 극도로 피곤한 상태여서</div> <div>가위가 눌렸던것 같아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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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4/01/16 18:11:05 58.227.***.152 대딩되도asky
519314[2] 2014/01/16 18:17:01 180.227.***.14 골룸이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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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821[10] 2014/01/17 02:33:28 218.148.***.196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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