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생각을 하는 분들이라면, 이 글을 애초에 클릭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div>베오베가 시사글로 덮여있으면 오유를 꺼버리는 사람들은 이 글을 읽지 못합니다.</div> <div>주변에 지인들중에 페이스북에 당당하게 저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div> <div>보일때마다 해주고 싶었던 말을 적어보려고 합니다.</div> <div><br /></div> <div>직접 페이스북에 적질 그러냐, 카카오스토리에 올리질 그러냐 하시는 분들이 계실겁니다.</div> <div>미리 답을 하려고 합니다. 2년동안 준비한 시험이 코앞에 있기에..... 만약에 실패할경우</div> <div>그동안 쌓아온 내 노력이<b> "쟤 정치에 관심 가지느라 떨어졌다며? ㅉㅉ"</b> 한마디로 돌아올까</div> <div>두려워서 그렇게 하질 못하고 있습니다. 그게 저의 한계입니다.</div> <div><br /></div> <div>그럼에도 안녕하지 못하신 분들이, 제 글을 읽고 공감해주신다면,</div> <div>내가 직접 표현하지못한 나의 생각과 뜻이 돌아돌아 전해질거라 생각해서 적어봅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hr /></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요즘 안녕하냐는 글들이 온라인을 가득 채울 때, </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매번 보이던 유머글이 안보인다고 한탄하는 친구들아.</span></div> <div>뭔가 문제가 있다는건 알겠는데, 너무 극단적으로 편이 갈려서 보기 안좋다는 친구들아.</div> <div>정보가 너무 많아 뭐가 옳은지 못하겠다며, 대답을 회피하는 친구들아.</div> <div>양쪽 모두 선동당한거라며, 자기는 마치 시국을 다 보고있는듯 한심하게 생각하는 친구들아.</div> <div><br /></div> <div><b>나는 어느편에도 손을 들지 않는, 아니 손들기를 무서워하는 너희들에게 한마디 하고싶다.</b></div> <div><br /></div> <div>사람마다 살아가는 방법이 다르고, 위기에 대처하는 방식이 다 다르다는건 당연하다고 생각을한다.</div> <div>물론, 어느 쪽의 편을 들기 싫어하고 '중립'을 지키고자 싶어하는 마음은 이해한다.</div> <div>하지만 이런 국민적인 이슈에도 그저<b> '잘모르겠다.'</b>는 이유로 생각하기를 거부하는 모습은 '중립'이 아니다.</div> <div>그저 현실을 <font color="#ff0000">도피</font>하는것이며, <font color="#ff0000">방관</font>하는것에 불과하다. <font color="#ff0000">스스로 중립이라 생각하지 말아라.</font></div> <div><br /></div> <div>최소한 '대학생'이라면, 취업을해서 제밥 벌어먹고사는 '사회인'이라면, 스스로 생각할 줄 알아야한다.</div> <div><b>'정보가 너무 많아.','누구말이 맞는지 모르겠어.' </b>그렇다면 가장 객관적이고 신뢰할 만한 정보를 스스로 찾아라.</div> <div>신문기사를 찾아읽어보라하면, '신문이나 방송도 맞는말인지 잘 모르겠어.'라고 대답하는 친구들아.</div> <div>누구보다도 객관적으로 국민의 눈과 귀가 되어야 하는 '언론'이 왜 이렇게 못 믿게 되었는지 생각해보아라.</div> <div><br /></div> <div>누구도 못믿겠다 싶으면 '<font color="#ff0000">교과서</font>'를 펼쳐라. '<font color="#ff0000">법전</font>'을 펼쳐라.</div> <div>아직까지는 대학교의 전공서적,법전이 그나마 가장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해 준다고 생각한다.</div> <div>남이 읽고 얘기해주면 <b>'정치적 의도가 있는것 같다.'</b>고 거부하려면, 직접 찾아 읽어보아라.</div> <div>내가 읽은 교과서에서, 법전에서 어떤 이야기를 하고있는지는 말하지 않겠다.</div> <div>너희들은 지금도 내가 말해준다면 '정치적이고 편향된' 정보라고 생각할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div> <div><br /></div> <div>적어도 나는 이정도의 노력을 하고 나서도, '나는 어느편에도 서지 않겠다.'하는 친구가 있다면,</div> <div>너무나 응원해 주고 싶다. 어느 편에도 서지 않는것이 잘못된건 아니니까. </div> <div>하지만, 자료를 찾다가,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책을 읽어보다가, 전문가의 인터뷰를 읽다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b>'모르겠다.'</b>하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너희들은 </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아무것도 하지않고 '<font color="#ff0000">도피</font>'하는 것임을 알았으면 한다.</span></div> <div><br /></div> <div>현실을 부정하고, 사회적 문제를 알기를 거부하며, 나는 중립이다 외치는 친구들아.</div> <div>너희는 나중에 병원비가 비싸서 가족이 죽어가고, </div> <div>차비가 비싸서 명절에 가족들을 만나기가 부담되는 날이 오면,</div> <div>절대로 세상을 탓하지 말고, 국가를 탓하지말고, 물가를 탓하지 말아라.</div> <div><br /></div> <div><b>너의 탓이다.</b></div> <div><hr /></div> <div><br /></div> <div><br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