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총리가 서명유도하기 위해서 이런저런 말을 한느데, 뭔가 계속 잡음이 섞이더라구요. <div>뭔가 궁금해서 봤더니, 이번 국정원 사건 알리기 위해 tv를 틀어놨었음.</div> <div>이 tv를 서명 유도를 위해 사람들을 불러모으는 곳 바로 옆에서 배치해서 두소리가 섞여 뭐하나 제대로 안들리는 현상이 발생.</div> <div>그래서 tv보시는 분들과 서명유도하는 팀을 좀 이격시켜 배치하자고 이야기했는데 어떻게 하시는줄 모르는것 같았음.</div> <div>멀티탭하나 있으면 해결된느 문제인데, 멀티탭이 없었음.. </div> <div>그래서 현장당사들어가 보니 기자들 위해 한 40개도 넘어보이는 멀티탭이 천장에 주렁주렁 달려있었음.</div> <div>하나만 빼서 쓰자니까, 기자들 위해 배치가 이미 다 된거라서 안된다는 거임.</div> <div>그 멀티탭 4구짜리들이여서 구명이 80개인데 기자는 5명정도 있던가.</div> <div>그래서 하나쯤을 써도 될것같은데 잘보니 직렬로 연결된거라서 하나라도 빼면 저 권유하는 중에 마이크가 잠시 나감.</div> <div>잠깐이면 된다고 말했는데 절대 안된다고 하셔서 결국 tv볼륨을 제가 슬쩍 죽였음.</div> <div>그때서야 사람들이 한명숙 총리 목소리를 알아보고 모여들기 시작.</div> <div>어제 저녁 8시쯤 이야기입니다.</div> <div>전체적으로 평을 하자면, 장외투쟁 첨하는것도 아닐텐데 완전 아마추어처럼 보였어요.</div> <div>권유하는 말도 '이리와서 서명하세요'라는 말 이상의 것이 나오질 않았고요. 뭐가문제인지. 왜 이런일을 하는지 설명도 하지 않았어요.</div> <div>차라리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시청 정문쪽 방향으로 tv를 큰 볼륨으로 틀어놓았으면 지나가는 시민들이 멀리서부터 소리를 들으면서 움직였을 텐데.</div> <div>피켓 드신 분들도 당사쪽에 붙어서 그냥 서있을게 아니라, 이동하면서 볼수밖에 없는 지하철 올라오는 통로쪽에 서있던가 하셨다면 훨씬 효울적일거란 생각이 들더라구요.</div> <div>더 나섰다가 깽판치러 온거냐 소리 들을것 같아서 그이상은 뭐라 못하겠더라구요.</div> <div>답답해서 적어봤습니다. -_-..</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