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허위성없이 제가 사랑하는 모든것을 담보로 맹새하는 진실입니다.<br />혹시 저같은 사람이 많은지 다른말로 흔한건지 궁금하여 써봅니다.<br />제주위엔 옛날기억을 잘못하는사람이 대부분이라 가족들과얘기해도 가족들이 많이들 놀라십니다.</div> <div>어릴적 엄마뱃속에서의 기억이납니다.  검붉지만 밖의 빛이 느껴지는  아주 너무나도 갑갑했던기억이 나고<br />태어났을때의 개운함이 기억납니다. 간호원이 좀 아프게 다리를 잡고 뒤집어진상태로 짜증이 난기억이납니다.</div> <div>3살터울의 누나가 그림을 그렸을때  따라그렸지만   <br />누나가그린 사람눈망울의 차이점을 캐치못하여  눈썹도 -- 눈도 -- 로 그려  차이점을 알아채지못해 답답한 기억이납니다.</div> <div>엄마등에업혀 모유를 먹을 영아기때 집이 작은 마당있는 빈민촌집이었는데 대구대봉동  <br />옷장의옷을 모두 뿔뿔히 흐트려놓은게 기억납니다.  두번 도둑이 들었었습니다. </div> <div>엄마등에 업혔을때 털실로짠 모자와 목도리 줄이연결된 벙어리 장갑  갈색세트를 했는데 대봉동 미군부대옆 버스<br />정류장을  지날때  너무나 장갑의 갑갑함이싫어서  벗어서 땅에 버린적이있습니다.<br />비싸게 산거라 어머니가 속상해하셨습니다.</div> <div>핥퀸다고 손이 덮히는 때때옷을 입혔는데 손이 너무 갑갑해서 자꾸 손을 뺏지만  어른들이 자꾸 손을 옷에 넣어 너무나도 <br />신경질이 났었습니다.</div> <div><br />막 걷기시작했을때  달성공원에서 엄마를 잃어버려 정말 무서웠던기억이있습니다.   </div> <div>아주작은화면의 회색 흑백 티비(뒷면이길쭉하고 납작한모양)를 분해해보고싶어 안달난것도 기억납니다.  <br /> 아더왕 이라는 만화를 봤었습니다.</div> <div>엄마가 준 500원을  누나가 다니는 초등학교앞 문방구에서 홍길동검이라는  길고 짧은 두개의 빨간색 장난감칼 을 사서<br />엄마에게 혼났던기억이납니다.   잘못했어? 안잘못했어?  의 말뜻을 이해못해서 뒤에나온 안잘못했어를 자꾸말하는바람에<br />더 벌받은 기억이납니다.  누나가 초등학교 1학년때 누나의 동네친구들 이름들이 기억납니다.  </div> <div>당시 아버지는 퇴근하시고 술을한잔하실때마다  땅콩과자를 사오셨었습니다. 그때 포장이 투명한 플라스틱통이었습니다.<br />따듯한 기억입니다.</div> <div>딸기맛치약과 옷장의 나프탈렌을 먹어보고싶은 유혹이 아주 강했으나 항상 제지당하여 먹지못했습니다.</div> <div>이만기씨의 씨름을 티비로 즐겨보며 사람들의 환호성에  이만기처럼 되고싶었습니다.</div> <div>네발자전거의 뒷 보조바퀴를 할아버지가 빼주던날  정말 무서웠던기억이납니다.</div> <div>할마버지자전거 뒤에 당시쌀집자전거같은 큰자전거에 타고 대구신천(당시 방천)을 바람쐰일이 자주있었습니다.<br />지금의 대백프라자 자리에 동춘서커스천막이 있었습니다. </div> <div>그밖에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일어난 수많은 기억이 생생히있습니다.   <br />대충떠올려도 이정도지만 작정하고 기억하면 수많은 기억이있습니다. <br />34살인 지금도 정말 신기합니다. </div> <div> </div> <div><br />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