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 <P> 작년쯤 일이였습니다.</P> <P> </P> <P> 마트에 장보러 갔었죠.. (요새는 다이어트 때문에 마트 가본지가..꽤 되었네요)</P> <P> </P> <P> </P> <P> </P> <P> </P> <P> 이리저리 다니면서 물건을 고르고 있는데..</P> <P> </P> <P> 한 4 - 5 m 쯤 뒤쪽에서 </P> <P> </P> <P> 어느 아저씨께서 '저거 봐봐.. ' 하면서</P> <P> </P> <P> 제가 안보이는 곳에 있던 아이를</P> <P> </P> <P> 억지로 데려와서</P> <P> </P> <P> 마치 동물원의 동물보여주는것처럼</P> <P> </P> <P> 저를 가리키면서.. 보라고 하더군요.</P> <P> </P> <P> </P> <P> </P> <P> 물론</P> <P> </P> <P> 제가 무슨 동물원 동물처럼 신기했거나 한 것은 아닐꺼고</P> <P> </P> <P> 어린아이한테.. 너무 많이 먹으면</P> <P> </P> <P> 나처럼 살찐다고.. 보고 경각심을 가지라고 아이한테 한 행동이시겠지만</P> <P> </P> <P> </P> <P> </P> <P> 마음 같아서는 큰소리 지르면서 한판 벌이고 싶었지만..</P> <P> </P> <P> 대형마트임에도 불구하고.. 워낙 자주 와서</P> <P> </P> <P> 계산대 계산하시는 아주머니들 대부분과 안면이 있을정도로</P> <P> </P> <P> 단골(?) 마트라서..</P> <P> </P> <P> 그냥 참았지만..</P> <P> </P> <P> (정확히 말하면.. 순간 어떻게 해야할지 망설이다가 화낼 타이밍을 놓쳤습니다)</P> <P> </P> <P> </P> <P> </P> <P> 아직도 기억이 날 정도로</P> <P> </P> <P> 정말 마음에 깊은.. 상처로 남아있네요</P> <P> </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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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3/06/03 13:07:27 119.193.***.197 멋져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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