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에들어서 펌
출처 :
http://blog.naver.com/mmnmmmngel?Redirect=Log&logNo=120009142740 전체목록(372) 전체보기▼
디씨/웃대/오유
웃대랑 카트밖에 모르는 애색기들한테 대규모 커뮤니티 사이트 몇개좀 알려주려고 나름대로 정리좀 해봤다
1.디씨(http://www.dcinside.com/)
대한민국 최대의 커뮤니티사이트
게시판/갤러리수 : 350개를 넘어섰다. 지금 글쓰는순간에도 갤러리가 생기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용자수 : 측정불가.
갤러리수가 300갠데 일반갤러리 글올라오는속도가 왠만한 커뮤니티사이트 글올라오는 속도보다 빠르다.
특히 사건터졌을때의 글올라오는 속도는 어떤 사이트도 따라올수없다.
예 : 황우석사건12월 9일쯤이었나. 그때 과갤 글올라오는 속도가 10초에 4페이지였다. 글하나 읽으면 페이지가 바뀌어있다. 작년 8월 15일 광복절 코스프레때도 좀 심했지
평균연령 : 20대이상
직업 : 백수/직장인. 학생은 거의없다. 수갤빼고
특징1.다까
일단 깐다. 글올라오면 일단깐다. 사이트도 까고 사람도 까고 다깐다.지들끼리 갤러리도 깐다.
가끔은 디씨 전체도 깐다. 디씨를 폐쇠해달란다.
일단 여러사람끼리 까는 대상이 정해지면 집중적으로 공략한다.(예 : 연갤 서상훈, 음갤떡밥 서태지)
특징2.다낚아
글올라오면 달리는 리플 10개중에 3개씩은 글설리다. 글설리(글쓴이를 설레이게 하는 리플)어원이 아마 디씨다.
영갤, 만갤에서 영화 만화책 추천해달라고 하면 일단 낚는다. 대표적인 떡밥이 영갤 클레멘타인, 만갤 손끝의 밀크티.
황우석사건12월쯤에 알럽황우석 카페에 지능안티가 엄청나게 들어가서 며칠만에 카페자체내분이 일어나버렸다.
특징3.엄청난찌질도
디씨에서는 웃대 존내찌질하다고 많이 욕하는데 디씨도 할말없다. 장난아니게 찌질하다.
제일 찌질한데가 애니갤
특징4. 일빠에 광적집착
일빠한명 일주일간 디씨만 이용하게 하면 귀화된다.
..장난아니다.일반게시판에서 놀던 글씨체쓰고 놀면 맞아죽는다.[~한다는] 이런체 쓰면 일단 매장이다.
애니갤 까이는것도 같은이유다.
(근데 내가보기엔 애니갤은 찌질도가 극심한거지 일빠는 없는거같은데말이지.)
근데 디씨 왜가? :
pc통신시절에 생긴 대한민국 최대의 커뮤니티사이트다. 도데체 어떤사이트가 게시판수를 300개로 만들겠나? 일반사이트 게시판스 300개로 늘려봐.그날로 망해. 규모가 존내크니깐 이용자도 존내다양한거야. 미갤 썰같은분들을 어디서 만나?
2. 웃대(http://web.humoruniv.dreamwiz.com/)
중고딩천국
since 1998년 이전. 여기도 꽤 오래됐다.
전체적인 연령 : 초중고딩. 그이상 별로 안온다
특징1. 대한민국 최대의 찌질도
대단하다. 처음에 여기들어가봤을때 그말밖에 안나왔다. 이렇게 찌질한곳도 있을수 있구나 생각했다.
..사실 웃대의 큰 특징은 찌질도밖에 없기때문에 쓸말은 별로 없다.
그럼 웃대 왜가? :
편하게 찌질대기엔 여기가 제일좋다.
3. 오유(http://todayhumor.dreamwiz.com/)
-_-?
게시판수 : 약 10~20개
일반유저들 인지도 : 별로 없다.
이용자수 : 이상한게 글쓰는 사람은 별로없는데 조회수는 존내많다. 베스트한번 가면 조회수는 5000~1만을 넘어가는데 글은 별로 없다. 눈팅족이 상당히 많다.
평균연령 : 이것도 참 이상한게 그냥 척 보기엔 중고딩밖에 없는데 가끔 올라오는 개념글이나 리플보면 30대 40대도 상당히 많다. 거 참 신기한 노릇이다.
아마도 99년쯤 시작된 유머메일 보내기가 중장년층의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을것이다.
특징1. 의외로 개념글들
디씨웃대랑 비교하면 확실히 어느정도 개념잡힌 글을이 올라오는걸 볼수 있다. 물론 방학때만 되면 찌질도가 한껏 높아지긴 하지만 평일날에는 별로..
특징2. 자체정화시스템
디씨웃대는 운영자개입이 좀 있다. 심하게 찌질한글이면 영자가 지워준다.
..여긴 운영자 개입이 없다. 사람은 이리많은데 참 신기한 노릇이다. 19금 글이 좀 많이 올라온다 싶으면 자기들끼리 올리지 말자고 하고 토론하고 얘기한다. 세계 8대 불가사의에 껴야된다. 여기는.
여기서 뻘글올리면 이상하게 내가 쪽팔린다.
3줄요약 : 디씨나 가서 찌질거리자
<img src="http://blogfile.paran.com/BLOG_251198/200602/1140673970_01.jpg">
꼬릿말 베타버전(v.0.9)
<img_ src="http://blogfile.paran.com/BLOG_251198/200602/1140673970_RP_jr.1999.dts.cd2[(066673)14-48-26].JPG">
옛날 한 소녀가 살았는데
7년간 엄마와
떨어져 살았어요
소녀는 쇠 옷을 입은 채 늘 이런말을 들었더랬죠
'옷이 다 닳으면' '엄마를 보러 갈 수 있단다'
소녀는 열심히 옷을 벽에 문질러 닳게 했어요
드디어 옷이 다 닳아서
우유와 빵 치즈와 버터를 조금 갖고
엄마가 있는 곳에 가던 소녀는
숲에서 늑대를 만났는데
'뭘 갖고 있냐'고 늑대가 물었죠
'우유와 빵, 그리고 치즈와 버터 조금'이라고 했어요
늑대가 '나눠줄래?' 라고 하자
'엄마에게 줄 선물이에요'
하고 소녀는 거절했어요
늑대가 비늘길과 가시길중 어디로 갈건지 묻자
소녀는 '비늘길로 가요' 라고 했고
늑대는 가시길로 서둘러 가서
엄마를 잡아먹어 버렸죠
드디어 소녀는 집에 도착했어요
'엄마 문 열어요'
'문을 밀어보렴' '잠겨있지 않단다'하고 늑대가 대답했어요
문이 열리지 않자
소녀는 구멍을 통해 집으로 들어갔죠
'엄마, 배고파요'
'찬장에 고기가 있으니 먹으렴'
찬장 위에서 큰 고양이가 와서
이렇게 말했죠
'네가 먹고 있는 건 네 엄마의 살이란다'
'엄마, 찬장위의 고양이가 내가 먹는 게 엄마 살이래요'
'거짓말이야. 그런 고양이에겐 신발을 던져 버려라'
고기를 먹고 나니 목이 말랐어요
'엄마, 목이 말라요'
'냄비 안의 포도주를 마시렴'
그러자 작은 새가 날아와 굴뚝에 앉아 말했어요
'네가 마시는건 엄마 피란다' '엄마 피를 마시는거야'
'엄마, 굴뚝에 작은 새가 앉아서'
'내가 엄마 피를 마시는 거래요'
'거짓말이야. 그런 새에겐 두건을 던져 버려라'
고기를 먹고 포도주를 마신 소녀는 엄마에게 말했어요
'엄마, 왠지 아주 졸려요'
'여기 와서 좀 자거라'
소녀가 옷을 벗고 침대에 다가가니
엄마는 두건을 얼굴까지 내려쓰고
이상한 모습으로 자고 있었죠
'엄마, 왜 귀가 이렇게 커요?'
<img_ src="http://blogfile.paran.com/BLOG_251198/200602/1140673970_RP_jr.1999.dts.cd2[(064061)14-44-28].JPG">
<img_ src="http://blogfile.paran.com/BLOG_251198/200602/1140673970_RP_jr.1999.dts.cd2[(064207)14-44-3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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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소릴 잘 듣기 위해서란다'
'엄마, 왜 눈이 이렇게 커요?'
<img_ src="http://blogfile.paran.com/BLOG_251198/200602/1140673970_RP_jr.1999.dts.cd2[(064505)14-44-5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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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잘 보기 위해서란다'
'엄마, 왜 손톱이 이렇게 커요?'
<img_ src="http://blogfile.paran.com/BLOG_251198/200602/1140673970_RP_jr.1999.dts.cd2[(065036)14-45-19].JPG">
<img_ src="http://blogfile.paran.com/BLOG_251198/200602/1140673970_RP_jr.1999.dts.cd2[(065194)14-45-26].JPG">
'널 잘 움켜쥐기 위해서란다'
'엄마, 왜 이가 이렇게 커요?'
<img_ src="http://blogfile.paran.com/BLOG_251198/200602/1140673970_RP_jr.1999.dts.cd2[(065296)14-45-30].JPG">
<img_ src="http://blogfile.paran.com/BLOG_251198/200602/1140673970_RP_jr.1999.dts.cd2[(065322)14-45-31].JPG">
<img_ src="http://blogfile.paran.com/BLOG_251198/200602/1140673970_RP_jr.1999.dts.cd2[(065372)14-45-34].JPG">
<img_ src="http://blogfile.paran.com/BLOG_251198/200602/1140673970_RP_jr.1999.dts.cd2[(065417)14-45-35].JPG">
<img_ src="http://blogfile.paran.com/BLOG_251198/200602/1140673970_RP_jr.1999.dts.cd2[(065517)14-45-40].JPG">
<img_ src="http://blogfile.paran.com/BLOG_251198/200602/1140673970_RP_jr.1999.dts.cd2[(065583)14-45-42].JPG">
그리고 늑대는
빨간 두건을 잡아먹었습니다.
<div style="width:450px;text-align:center;border:1px solid gray;"><div style="background-color:#66CCFF;font-size:11pt;font-weight:bold;font-family:돋움;padding:5px;border-bottom:1px solid gray;">안드로메다에서 온 사람</div><div style="padding:5px;"><img_ src="http://img.blogin.com/2004/0710/00704873/blogin_00309844_406001551.jpg" alt="안드로메다에서 온 사람" style="margin-bottom:5px;"/><div style="text-align:left;">저 먼하늘 개념박힌 땅에서 온 당신.<br><br>안타깝게도 개념은 가지고 오지 못하셨군요.<br><br>하지만 당신에게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낚시꾼의 기질이 있습니다.<br><br>득도의 길에 머무른 강태공인 당신은 언제 어디에 있던지 낚시를 그만두지 않습니다.<br><br>훌륭한 강태공인 당신은 남들에게 붕신과 같은 존재입니다.<br><br>
</div><a href="http://heygom.com/blogthings/planet/index.html">너 어느 별에서 왔니?</a></div></di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