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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케이팝스타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열심히 챙겨보는데, 한가지 이해안되는 매우 이해안되는 부분이 방예담입니다.
사실 케이팝스타에도 노래실력이 좋은 사람들도 나왔었죠. 근데 떨어집니다.
왜?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데요.
그래 진정성.
방예담은 진정성이 느껴지나요?
진정성이 뭔가요?
스토리가 있고, 뭔가 가사가 와닿고 그래야 시청자가 감동받는거죠.
근데, 일단 부르는 노래가 죄다 팝송이니, 영어바보인 저로서는 전혀 감동이 없습니다.
가사를 알아먹어야 무슨 , 감동을 받든 말든 하죠.
그렇다고 스토리가 있나요?
봐요,
일단 가사에서 감동이 와닿는 노래가 뭐가 있는지 보면, 한때 헤어진 남녀들이 이노래 듣고 많이 울었다죠.
바이브의 그남자 그여자 입니다.
혹시 니가 다시 돌아올까봐
다른 사랑 절대 못해
남잘 울렸으면 책임져야지
니가 뭘 알아 남자의 마음을
모든걸 다 주니까 떠난다는 그 여자
내 전부를 다 가져간 그 여자
한때는 내가 정말 사랑했던 그 여자
다 믿었었어 바보같이
여자는 다 똑같나봐
혹시 니가 다시 돌아올까봐
다른 사랑 절대 못해
여잘 울렸으면 책임져야지
니가 뭘 알아 여자의 마음을
모든걸 다 주니까 떠난다는 그 남자
내 전부를 다 가져간 그 남자
한때는 내가 정말 사랑했던 그 남자
다 믿었었어 바보같이
남자는 다 똑같나봐
우린 미치도록 사랑했었지
우린 미치도록 사랑했었지
모든걸 다 주니까 떠난다는 그 남자
내 마음하나 몰라주는 그 남자
한때는 내가 정말 사랑했던 그 남자
다 믿었었어 바보같이
그땐 사랑이 이별인줄 모르고
그런줄도 모르고 다 믿었었어
우리둘이
실력도 실력이지만, 가사가 정말 미치도록 애절합니다.
모든걸 다 주니까 떠난다는 그 남자, 한때는 내가 정말 사랑했던 그 남자.
이걸 똑같은 가수가 영어로 부르면 무슨 감동이 오겠습니까. 이렇게 애절한 가사를 느끼면서 들어야 감동이 오죠.
아니면 스토리가 있어야 된다고 했잖아요.
대표적인 예가 , 코니텔벗이란 꼬마아이가 부른 over the rainbow 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어떤 스토리가 있냐구요?
이 꼬마의 엄마가 신경쇠약으로 몸이 굉장히 안좋았습니다.
그런데 이 꼬마아이가 노래를 불러주니 엄마가 웃으며 좋아하시는거죠.
그때부터 매일 꼬마는 엄마를 위해 자기가 아는 노래인 over the rainbow를 불러주고,
엄마는 완치가 되었다는 스토리가 있죠.
이걸 이리 글로 보니 감동이 덜하긴 하다만..
스타킹이었나... 어느 프로그램에서 이쁘게 편집해놓은 영상을 보고,
저는 처음으로... 노래 들으면서 울었습니다.
저 쪼그만 아이가 노래실력을 떠나서 저렇게 이쁘게, 엄마를 위해서 노래를 불러줬고, 엄마는 또 그런 아이를 보며
행복해 하고, 결국 병도 완치되었다. 이런것까지 알고 보니 정말 감동이 배가 되더라구요.
물론 스토리라는건 한 두 곡에 한정되어, 이런 순위싸움에선 여러번의 감동을 주기는 어렵겠지만요.
근데 방예담군은.. 제가 볼땐 둘 다 해당이 안되요.
가사도 모르겠고, 무슨 감동적인 스토리가 있는것도 아니고.
아마 이 두개를 동시에 붙잡은게 지난주 방송에서 악동뮤지션의 officially missing you 같은데.
가사에도 그리움과 추억이 담겨있고, 스토리도 있죠. 직접 몇주간의 그리움을 느끼면서 불렀으니까요.
여튼.. 예담군을 까는게 아니고, 제발 나도 그리 소름끼친다는 너의 잠재력과 실력을 나도 정말 느껴보고 싶기에,
형이 알아먹을 수 있는 노래좀 불러줘. 형 영어 못한단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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