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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익명34250기린남님을 비롯한 오유님들 즐거운 주말입니다.
\'아빠 어디가\'라는 프로그램을 보기시작했는데
송종국 전 국가대표 따님 이름이 송지아 더라구요?
지아의 이름을 오랫만에 들으니 옛 친구의 이름이 갑자기 생각나더라구요.
제 초등학교(국민학교) 처음 입학했을 때 첫번째 짝꿍 이름이 지아였어요.
성은 \'조\'
그땐 몰랐지만 중학교에 올라가니 네가 참 생각나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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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2학년땐 5월쯤에 전학온 친구가 있었는데 이름이 김라용이었어요.. 여자애구.
자기 소개하는데 자기는 이란성 쌍둥이라고 하더군요
한 일주일이 지났을까?
친오빠라는 놈이 라용이를 찾아왔는데 이름표에 김압용
브루스리가 생각나는건 저뿐인가요?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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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중2때 일이에요.
국어 수학 영어는 우열반을 나눠서 이동학습을 했었는데요.
거기서 파격적인 이름을 가진 친구가 있었어요.
긍정적이게 생긴아이였는데
아버지가 긍정적으로 순종적으로 살라고 지어주신이름이래요.
\'김네\'
세살터울의 남동생은 \'김예\'
푸흡................
안웃겨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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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세월이 흘러 대학교 때 알바로 학원 강사를 잠깐 했었어요.
고1 수업에 들어갔는데
진짜 완전 너무 이쁜 여자애가 있는거에요 (고영욱싱크로 ㅈㅅ)
암튼 그냥 이뻤어요. 이름도 이뻤어요 우리
근데 성이 박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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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긴장을 많이 하는 친구가 있어요.
그친구가 면접을 보러가야되는데 걱정하더군요.
저는 자영업을 하니까 바쁘지 않아서 따라가줬어요.
심호흡하라고 하고 회사 로비에서 우황청심환을 까서 하나줬어요.
굳은 어깨도 주물러 주고 로비에서 나눠주는 번호랑 이름 사진이 붙어진 명찰도 달아주고 있는데
옆에서 걸쭉한 목소리의 아저씨가 떨면서 \'죄송한데 청심환 하나 남는거 있으시면 부탁드려도 될까요?\'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돌아봤죠.
음 대한의 건아처럼 생겼더군요.
주머니에서 청심환 남은 한쪽을 건내주며 상대방의 손으로 시선을 떨구는데 명찰이 언뜻 보였어요.
성함이 유관순씨더군요?
대한독립만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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