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많이 커졌네요. 

새벽에 속상한 마음에 쓴 글이었는데 이렇게 될 줄은 몰랐어요. 그냥 위로 받고 으쌰으쌰 하려했는데... 제가 쓰지도않은 저격글에다가 그 댓글 중엔 제가 거짓말을 하는게 아니냐.  증거가 있냐. 익게에 저격글이 제가 써놓은게 아니냐는 말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이글을 쓰는 데도 손이 덜덜 떨리네요.. 괜한 글을 쓰는건지 싶은데.....사건을 일으킨 그사람은 탈퇴하셨지만, 뷰게에 계속 있을 저는 그거에 대해 증거를 보여드리고 확실히 하는 게 좋을 거 같아서요.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 한사람의 상황만 들으셨으니 두 사람 말을 다 들어보는게 좋다는건 저도 압니다. 그런데 '만약'이라는 전제를 두고 거짓말이라는 단어나 걱정이라는 전제를 두고 제가 하지도 않은 일들로 저를 부정적으로 얘기하시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나눔한번.. 이 글을 쓴 것도 제 글 이력을 보면 누군지 쉽게 유추하실 수 있으리란 것을 압니다. 근데 그 것때문에 피해를 입은 사실을 숨겨두는건 아니라 생각을 했었습니다. 기다릴만큼 기다렸는데 왜 피해받은 사람이 그사람이 누군지 밝혀질까봐 쉬쉬 해야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그사람이 활동한다는 것을 확인하고 다른분들도 조심하셨으면 했었는데....

그리고 저격을 하신 분은 익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피해를 걱정하시는 것도 알겠지만 저는요? 옮기신 분도 제 입장은 생각 안해 주신 것 같아 씁쓸하네요ㅠ
 

그럼 앞서 말씀드린 증거 올립니다.
1. 그사람에게 보낸 메일  2건 수신 확인 내역.
  (제목은 같지만 확인한 건은 개인정보 보낸 것입니다. 답메일은 받지도 못했네요)

2. 익게에 쓴글은 제가 쓴게 아니라는 증거로 그 글에 들어간 스샷 찍었습니다. 글 쓰면 원랜 자기글엔 빨간색 수정삭제 버튼이 생성되는 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