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안녕하세요~</div> <div>예전에 섀도우 영업글을 써서 영업을 제대로 한 것 같은(베스트 갔으니깐!) 유부징어예요.</div> <div> </div> <div>이 글은 사실 예전부터, 제 블로그에라도 적어둬야지 하는 생각으로 구성을 했던 내용인데요. </div> <div> </div> <div>제가 사실 좀 특이한 용기 디자인에 홀려서 화장품을 사는 경향이 있어요. 화장을 하고 나서 약 10여년동안, 이런 특이한 용기 디자인에 부합하는 것이 파운데이션이 제일 많더라구요. 마침 파데 유목민이기도 해서(사실 아직도...) 다양한 용기로 사용을 해보았더랍니다.</div> <div> </div> <div>여기서 한 번 그 썰을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파데 특징 같은건 사실 너무 오래 된 것도 있으니 기억 안나는 것도 있으니깐 리뷰를 할 수가 없어서....ㅋㅋㅋㅋ </div> <div> </div> <div> </div> <div>1. 스폰지 쿠션 파데</div> <div>유명하죠. 사진은 첨부하지 않겠습니다. 한창 유행일 때 아이오페 쿠션 파데 썼다가 건성인 제게 너무 안 맞아서 어머니 드렸구요. 그 뒤로 헤라와 베리떼 것을 하루 정도 체험해봤네요. 어쨌거나 건성인 제게 맞지 않았는데, 이런 이유로 사실 저에게는 장점이 거의 없는 화장품 디자인입니다.</div> <div> </div> <div>장점 : 휴대가 편함. 파데 교체 주기가 빨라짐(?)</div> <div>단점 : 마개 겸 퍼프지지대인 뚜껑이 쉽게 더러워지고, 회사별 혹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들려서 마개의 역할을 하지 못함. 파데 사용이 빨라서 더 쓰고 싶으면 스폰지를 뒤집어줘야함.(은근히 짜증나는 작업) 스폰지로 눌렀을 때 스폰지 테두리 사이로 파데 자국이 남아 일일히 닦아야함. </div> <div> </div> <div> </div> <div>2. 버튼형 파운데이션 팩트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00" height="500" style="border:;" alt="5678710015_20130416110205.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9/144357520596wF4VUyKQkXGxY7O5.jpg"></div> <div style="text-align:left;">써본 제품은 캐시캣의 찰크림 파운데이션입니다. 이걸 왜 써봤는가 하니, 스폰지 쿠션 파데팩트를 못 쓰니깐 다른 팩트형 파테를 쓰고 싶은데, 마침 아모레와 엘지생건 사이에서 쿠션파데 특허권 침해 소송이 벌어집니다.<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 시기에 엘지생건에서 낸 팩트형 파데라고 기억하네요. 팩트형을 내긴 내야겠고...라는 느낌의 제품같더군요.ㅎㅎ</div> <div style="text-align:left;">팩트의 앞 부분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구멍 하나에서 파운데이션이 뿅 나오는 구조입니다. 아 이 제품은 촉촉함이나 발림성은 좋았는데 문제는 너무 노란 파데였다고 기억합니다. 엘지생건이 전통적으로 노란 파데를 많이 내는 모양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장점 : 휴대가 편함. 파데 액체형이 그대로 나오는 거라 파데의 특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고 양조절이 쉬움.</div> <div style="text-align:left;">단점 : 퍼프를 놓는 곳이 파데가 나오는 판이라, 열심히 잘 닦아도 퍼프때문에 금방 더러워짐. 이 제품 한정으로 버튼이 조잡한 느낌으로 버튼이 잘 안눌린다거나 하는, 마치 장난감에서 느끼는 불편함이 있었음. 용량이 얼마 남았는지 모르겠음.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3. 전체판 누르기형(?) 파운데이션</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60" height="460" style="border:;" alt="ccc44230828422f1bb7533a992f13d2f1359f61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9/1443576102qaJN8zfIUSuOj8AZ1p3SCEZRCqIm2ya.jpg"></div> <div style="text-align:left;">현 사용제품, 터치바이 이경민 랩핑인 파운데이션 팩트.(사진상 가운데)</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div> <div style="text-align:left;">스폰지 쿠션 파데의 특허권(...)을 피해서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은 팩트 파데입니다. 팩트판 전체를 눌러주면 구멍을 통해 파데가 흘러나오는 형식이죠. 디자인에 따라 구멍 모양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가장 이뻤던 것은, 이 파데와 마찬가지로 홈쇼핑 제품인 아가타 파운데이션이었네요. 아가타의 로고 모양(강아지)대로 파데가 나옴.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장점 : 휴대가 편함. 파데 액체형이 그대로 나오는 거라 파데의 특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고 양조절이 쉬움. 이쁨(?)</div> <div style="text-align:left;">단점 : 퍼프를 놓는 곳이 파데가 나오는 판이라, 열심히 잘 닦아도 퍼프때문에 금방 더러워짐. 판을 퍼프를 낀 손으로 누르기가 너무 힘들기 때문에 휴대폰 잡듯이 양손으로 잡고 양쪽 엄지로 눌러줘야 구멍 모양대로 고르게 나옴. 이 때 너무 힘을 줘서 누르면 쫙 튀니까 힘조절 주의.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4. 망사가 있는 네트 파운데이션 팩트</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300" height="400" style="border:;" alt="f129735879578523735(0).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9/1443577085iX3kB3Kpv8hb2n3gL.jpg"></div> <div style="text-align:left;">사용했던 제품은 현재 단종된, 키스바이우  스킨볼륨데이션 팩트.</div> <div style="text-align:left;">상품 사진에선 잘 보이지 않는데 망사가 일반 고체형 파데 위에 한 겹 있어서, 파데를 한번 걸러 퍼프에 고르게 묻게 해준다고 합니다. 고체 파데의 뭉침 현상도 해결...이라는데 이런식의 반고체 파데는, 그 특성이나 발림성이 건성인 제게는 스폰지쿠션파데 특성과 다를 게 없어보였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현재 이런 식으로 네트를 활용하는 파데도 몇 개 나와있고, 요즘엔 젤아이라이너에 쓰고 있더군요. 바닐라코 헤라 등.</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장점 : 휴대가 편함. 사용한 파데 용량을 정확히 알 수 있음.</div> <div style="text-align:left;">단점 : 네트로 인해 팩트 가장자리에 파데의 잔찌꺼기(?)가 뭉쳐짐. 퍼프로 한 가운데만 누르니까 고체 파데가 오목하게 눌리면서, 파데 가장자리가 네트에 썰려서(?) 팩트 모양대로 둥근 방벽(?)을 형성.  쓰기는 찝찝하니 전부 걷어내며, 나중에는 망사의 위생도 걱정되지만 어떻게 할 도리가 없다. 퍼프는 교체라도 하는데 이건 교체할 수가 없어.</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5. 용량이 나누어진 샘플지 형식의 베이스나 파데</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350" height="361" style="border:;" alt="yoyo20120409183750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9/1443577543zvo5nzORMcks.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사용한 것은 역시 지금은 단종된, 키스 바이우 필러 볼륨탭. 여기서 드러나는 홈쇼핑 화장품 매니아 기질...(자폭하는 글)</div> <div style="text-align:left;">하여간 이런 제품은 팩 종류가 아닌 이상 샘플 쓰는 느낌과 다를게 없었음. </div> <div style="text-align:left;">단점만 있는 것 같은. 포장 자체가 2-3회분 용량이라 뜯은 자체로 놔두어야 하는 관계로 위생이 걱정되며 양조절도 힘들고 보관도 딱히 좋지가 않음. 잘 안 찢어지기도 한다. 특히 손이 화장품의 유수분으로 미끌거릴때.</div> <div style="text-align:left;">파데나 베이스가 담긴 이런 제품은 안 사는 게 좋겠다는 결론.</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br> </div> <div style="text-align:left;">6. 스틱달린 단지형 파운데이션</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50" height="550" style="border:;" alt="45989123_1_550.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9/1443578175Mzg6VD3vlVlVoCRIiM6O.jpg"></div> <div style="text-align:left;">사용한 제품은 투쿨포스쿨 아티파이 애프터스쿨 BB 파운데이션 런치박스.</div> <div style="text-align:left;">이런 막대 달린 파운데이션도 어느정도 나오는 것 같더군요. 입생로랑이라던가. 바비브라운이라던가.</div></div></div></div></div> <div><br>이 제품도 제겐 단점밖에 없었습니다.</div> <div>스틱에 파데가 왕창 묻어나오며 흘리기도 함. 이 제품 한정으로 주둥이가 넓기 때문에, 용기 자체를 엎어도 흘리며 공기접촉이 걱정됨. 양조절이 힘듦. 이 스틱을 얼굴에 직접 대든 손에 대든 위생이 걱정됨. </div> <div> </div> <div>그리고 건성인 제게 파데가 상당히 건조했다는 기억이 있네요.(재구매 의사가 없는 이유만 기억하는...)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7. 파데 나오는 입구에 붓이나 스폰지 등이 달린 제품</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300" height="300" style="border:;" alt="6932144842_20130613143716.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9/1443578971aCdC9oLYgAMPCvOWivi8E.jpg"></div> <div> </div> <div>사진은 홀리카홀리카 롤러 비비지만, 사용했던 제품은 지금은 단종된것 같은, 더페이스샵 롤러비비였습니다. 그 외에 스폰지가 달린 것은 진동파운데이션을 썼었고, 붓달린 비비도 썼었는데 기억이 안납니다;; </div> <div> </div> <div>단점밖에 기억이 안나네요. 위생걱정, 양조절 힘듦. 스폰지의 경우 헤지면 교체를 해야하는데 리필 제품이 없었음. </div> <div>롤러비비의 경우 롤러가 너무 작아서 롤러로 인한 발림성보다는, 롤러를 고정하는 옆부분이 스치는 자국만 남고 그 스침으로 인해 아팠다는 점. </div> <div>스폰지 달린 파데의 경우 특히 코 부분을 잘 못 발랐음. 그 스폰지 모양이 어쨌든지 간에.</div> <div> </div> <div>진동파운데이션의 경우 계속 대고 있으면 머리가 아파와서 오래 못 썼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적기 전에는 뭔가 굉장히 많은 디자인 제품을 썼던 것 같았는데, 적고 보니 아니네요. 도움이 됐는지나 모르겠습니다. 파데 사용기가 아니니까요.(쭈글)</div> <div>그래도 써보고 싶었던 글이라 재미는 있었네요ㅎㅎ </div> <div>그럼 전 이만 뿅~</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