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색조화장품을 좋아하기는 하는데 다 써본 화장품이 거의 없어요. <div>특히 블러셔나 립스틱은 다 써본 역사가 없네요. 보통 2~3년 지나면 안쓰다 버리는 것 같고 산지 1년 지나면 지겨워져서 아예 안쓰는 일도 많은데요.</div> <div>학생때는 로드샵 제품을 주로 쓰고 버리고를 반복..살땐 예쁘다 싶어도 예쁜 건 계속 나오니깐요ㅎㅎ</div> <div><br></div> <div>근데 백화점 화장품은 버리지를 못하겠어요. 대표적인게 슈에무라 블러셔...구버젼이라 지금 이름은 잘모르겠는데 M44랑 P83...</div> <div>네, 아오이 유우 블러셔라고 한참 유행할때 샀어요. 2009년인가 10년에 산... </div> <div>못버리겠어요...사실 요새도 가끔 써요. 어울리는지는 잘모르겠어서 자주는 안쓰지만 가끔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 써요. </div> <div>티슈로 많이 닦아내고 쓰지만 딱히 트러블이 생기거나 하지 않네요. (써도 안줄....ㅜㅜ)</div> <div>그리고 베네틴트...이건 침전물이 생긴 이후로 전혀 안쓰지만 가끔 손등에 발색해보고 '아 이런 색이었지..'를 되새김질 합니다.</div> <div>재구매 의사는 없지만 다시 사고 싶은 날이 올지도 모르겠어요.</div> <div><br></div> <div>입술은 하나인데 쓰고 싶은 색은 많고 써도 줄지도 않고....ㅠㅠ</div> <div>로드샵꺼는 가차없이 버리지만 비싼 애들은 왠지 모를 애정이 있어서 맘에 안들었어도 다시 발라보곤 합니다.</div> <div><br></div> <div>(다쓰고 유일하게 재구매한 색조화장품은 에뛰드 맑은 앵두알 틴트 핑크라는건 안비밀...ㅎㅎ요샌 잘 안쓰지만요.)</div> <div><br></div> <div>다들 그렇게 많은 화장품 힛팬 잘 보시나요? 아님 저처럼 버리거나 모셔놓거나?</div> <div>립스틱 욕심은 많은데 가끔 있는거만 평생 써도 다 못쓸 것 같다는 생각도 종종 듭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