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div> <div>안녕하세요 치킨집딸입니다.</div> <div>뷰게는 맨날 눈팅만 하다가 요로코롬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었어여.</div> <div>여기서 쌍수 후기 엄청 검색했었는뎋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내가 후기를 쓸 줄이야 ㅋㅋ</div> <div>후기 쓸라고 오랜만에 노트북 까지 꺼냈어여 귀차니즘으로 인해 내용은 반말로 쓸게염</div> <div> </div> <div>내 나이 30살. 무쌍이지만 쌍커풀 선은 희미하게 있었고 화장을 진하게 하거나 속눈썹 연장을 하면 쌍수가 생기는 신기방기 눈이었음.</div> <div>무쌍치고 작은 눈이 아니어서 만족하고 살았으나 화장 전후 차이가 점점 심해지고 짝눈도 심하고 </div> <div>거기다가 이마에 힘을 줘서 눈을 뜨는 습관 때문에 쌍수를 결심!!!!!!!!!!! 하기도 했지만 너무 쎄 보이는 눈을 좀 아련아련하게 하고 싶은 욕심도 있었음ㅎㅎ</div> <div>하지만 주변 사람들한테 물어보면 50:50으로 해라 말아라 하길래 고민하고 있던 찰나, </div> <div>"언니 쌍수 있는 눈이 없는 눈보다 이뻐. 그냥 해 ㅋ" 라는 동생 말에 쌍수 결심!!!!!!!!!!!!!!!!</div> <div> </div> <div>쌍수로 유명하다는 병원 한군데 방문해서 상담 하고 그날 바로 수술 날짜를 잡음^o^ </div> <div>황금연휴 5월 초에 연차 2일 내서 수술을 똭!!!!!!!!!!!!!!!!!!!!!!!!!!!!!!!!!!!!!!!!!!!!!!!!!!!!!!!!!!!!</div> <div> </div> <div>난 전적으로 의느님 의견에 올인해서 라인 잡음. 어떤 라인 원하냐길래 "아련아련해지고 싶어요. 좀 순~해보이고 싶어여" 했더니 아웃라인으로 하자고 하셨음. </div> <div>안검하수 잡는 수술이나 뒷트임 앞트임 물어봤는데 의느님께서는 절개만 하면 된다며, 뒷트임 앞트임할 필요 없다고 하셔서 너무 감사했음. </div> <div>그렇지만 돈은 굉~~~~~~~장히 비싸게 준편. 절개에 220(세금포함) 이니 꽤 쎄게 준 편임.</div> <div> </div> <div>짱 아팠음. 눈을 막 쑤셔. 중간에 마취 풀려서 으으으윽 대니까 "소리내지마세요. 신경쓰여요" 라고 했던 간호사 너 미워... </div> <div>수술 끝나고 라인 보는데 너무 두껍게 되서 쏘세지 두개가 둥둥 떠다녀서 너무너무 우울했는데. </div> <div>수술 직후 픽업오신 울 아부지, 쌍수 2회 경험자라 그런지 조언이 아주 꿀같음.</div> <div>"라인은 이쁘게 나왔다. 붓기도 안심하네 걱정마. 그래도 아이스안대 사왔음ㅎㅎ 베개 조절해줄게 ㅎㅎ"</div> <div> </div> <div> </div> <div>의사쌤도 라인 잘 나왔다고 이쁘게 될테니 걱정 말라고 하셨지만 걱정 한아름 안고 집에 와서 눈조리 시작. </div> <div>좋아하는 술 3주간 끊고 했더니 나름 붓기는 괜찮게 빠졌어요. 중간에 입원해서 금식 1주일 한게 붓기 빼는데 도움이 된듯...</div> <div> </div> <div>이제는 꺼벙해보이지도 않고 이마 힘으로 눈도 안떠요 ㅎㅎ 수술하고 후회할까봐 걱정했지만 매우 만족하고 있어여. </div> <div>하지만 두번 다시 수술하고 싶지 않아요. 너무 아팠어....</div> <div> </div> <div>현재 3개월 째이며 아직 술 마시면 눈 라인이 빨~~~~~~~~~~~~개지지만 붓기가 많이 가라앉아서 후기 써봄! </div> <div> </div> <div>사진은 댓글로 갑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