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br></div> <div>사진이 없어요 <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Helvetica Neue', Helvetica, Arial, sans-serif;font-size:15px;line-height:22.5px;">˃̣̣̥᷄⌓˂̣̣̥᷅</span></div> <div>게을러터져서...</div> <div><br></div> <div><br></div> <div>작성자는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애플존에 모공이 커요. 얼굴이 울긋불긋해요. </span></div> <div>홍조가 그냥 피부가 발그레 발그레한 그런 홍조가 아니라 혈관이 비쳐서 다보이는 그런 홍조에요.</div> <div>그래서 커버도 힘들어요. 블러셔는 내 인생에 없는 단어라 생각하고 살았어요.</div> <div>그런데 뷰게에서 너무 영업을 당해서 그만...</div> <div>블러셔에 입문하고 말았던 것이에요. 요즘은 뒷산에 산책갈때도 블러셔를 하고 가는 미친짓을 해요.</div> <div><br></div> <div><br></div> <div>정직한 핑크랑 말린장미는 집에 있어서 오렌지를 샀어요.</div> <div>누렁누렁이가 되었어요.</div> <div>그래서 피치핑크쪽을 노려봐요.</div> <div>코코넛몰이 세일을 해요. 적립금도 있어요.</div> <div>이왕 사는거 원래 가격이 딴거보다 조금 쎈 레브론을 써보고 싶어요.</div> <div>원하던 컬러의 블러셔가 남았어요. 사봐요.</div> <div>오 베이비! 핑크에요.</div> <div>핑크는 개뿔 흰끼도는 피치톤이에요.</div> <div>그래도 색이 예뻐요. 기뻐요. 발라봐요.</div> <div>발색이 안돼요.......... 그래 진한 것보단 연한 게 낫지. 어떻게든 살려볼게요.</div> <div>케이스는 예뻐요. 쥬륵... </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블러셔를 사면서 아르데코 립글로스도 샀어요.</span></div> <div>저번주에 장가간 동생놈 결혼식때 엄마가 펄 코랄 립글로스를 발랐는데 너무 예뻤어요.</div> <div>짙은 컬러만 고집하셨는데, 연한 걸 바르니 얼굴이 확 살아요.</div> <div>마침 찾던 컬러가 세일품목에 있어요. 질러요. 받아요.</div> <div>진짜진짜 예뻐요!!!!! 엄마 입술에 발라줘요. 역시 잘 받아요. 행복행복.</div> <div>욕심이 난 작성자도 살짝 쌩입술에 얹어봐요.</div> <div>아... 깜빡했어요. 내 입술이 까맣다는 걸........... 젠장. 색이 안 보여요...</div> <div>어차피 내꺼 아니니까 욕심 버려요.</div> <div><br></div> <div><br></div> <div>작성자는 눈썹을 못 그려요. 그래도 미혼 누나가 따로 화장받기도 민망해서</div> <div>결혼식 전날 급하게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뷰게에서 영업당했던 매트포뮬라를 사봐요. 하드포뮬라는 가난해서 넘나 멀리 있는 별 같아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눈썹을 그려봐요.</span></div> <div>오.. 오..?! </div> <div>맨날 짱구거나 쌩이거나 둘 중 하나이던 눈썹이 제법 인간같아졌어요.</div> <div>오...</div> <div>손등엔 아예 안 그려지더니 오....</div> <div>오오... </div> <div>아모레라 망설이긴 했지만, 연하고 단단한 눈썹연필 찾기가 힘들었어요<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Helvetica Neue', Helvetica, Arial, sans-serif;font-size:15px;line-height:22.5px;"> ˃̣̣̥᷄⌓˂̣̣̥᷅</span></div> <div>담에 부자돼서 하드포뮬라를 써볼게요.</div> <div><br></div> <div><br></div> <div>뷰게에서 잡지부록 글을 보고, 눅스 오일이 탐이 나서 잡지를 사요.</div> <div>오일 두개와 크렘 프레쉬 크림이 왔어요.</div> <div>향이 너무 진해요. 머리가 아프고 울렁거려요. </div> <div>며칠 그냥 뒀다가, 크림을 발라봐요.</div> <div>★헐대박★......... 진정/수분이라더니 홍조가 진짜 진정돼요. 맙소사.</div> <div>며칠만에 피부톤이 맑아지고 맨얼굴로 있어도 얼굴이 광이 나요. 어떻게 이래요? </div> <div>진짜 이 글 쓴 이유가 이 크림때문이에요!!!</div> <div>엄마가 오늘 피부 좋다고 말해줘요. </div> <div>늘 단점을 독하게 말해주는 우리 엄마가...하.</div> <div>나이드니 피부가 민감해져 아무거나 못 바르는데, 이건 정말 피부가 편해요.</div> <div>제형만 봐선 리치해보이는데, 발라보면 그렇지도 않아요. 부담스럽지 않은 느낌이에요.</div> <div>설명엔 수분크림이라는데 수분크림 느낌은 아니고, 기초 마무리에 바르라고 되어있어요.</div> <div>솔직히 언제 발라야 잘 바르는건지 몰라서 그냥 3스킨 후에 발라줘요.</div> <div>외쿡에서 온 애들은 잘 몰라서 두근거리는 맘으로 검색해봐요.</div> <div>가격을 봐요.</div> <div>비싸요<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Helvetica Neue', Helvetica, Arial, sans-serif;font-size:15px;line-height:22.5px;"> ˃̣̣̥᷄⌓˂̣̣̥᷅</span></div> <div>그리고 향이 용서가 안돼요... 그치만 너무 좋아 15미리 다 쓰고나면 사기로 맘 먹어요.</div> <div>남친찬스가 기다리고 있어요.</div> <div><br></div> <div><br></div> <div>마무리로 얼마전 디어패커 세일때 산 흑삼골드 수면팩을 자기전에 눅스크림 위에 발라요.</div> <div>얘는 참 신기한게, 좀 많이 바르면 안바르니만 못해요. 얼굴이 울긋불긋 꽃이 펴요.</div> <div>근데 쬐끔만 퍼서 펴발라주면 다음 날 피부톤이 환해져있어요. </div> <div>가난한 작성자 오래오래 쓰라는 배려인가봐요. 고마워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 외에도 뜬금없이 나눔글에 영업당한 좌식화장대, 세일정보 얻어서 산 그린티 향수, 아직 안 온 잇츠스킨 립펜슬 등이</div> <div>최근에 지른 품목들이에요.</div> <div>립펜슬은 소프트 코랄을 두개 골랐어요. 엄마 하나 나 하나.</div> <div>일단 받아보고 토인되나 발라볼게요. 호호호.</div> <div><br></div> <div><br></div> <div>오늘 동물병원 가는 차 안에서 강아지가 내 원피스에 응가범벅을 했어요.</div> <div>저번달엔 동물병원에서 내 가방에 쉬를 했어요.</div> <div>울까말까 망설이며 계단을 올라갔는데 휴진이래요. ㅎ라하하하하하핳</div> <div>우울한 맘으로 귀가하니 화장품 택배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싹 잊었어요. 역시 지름은 옳아요. 알랍뷰게!</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Helvetica Neue', Helvetica, Arial, sans-serif;font-size:15px;line-height:22.5px;"><br></span></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