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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beauty_6752
    작성자 : 박미중년
    추천 : 18
    조회수 : 1651
    IP : 124.194.***.203
    댓글 : 53개
    등록시간 : 2015/09/14 20:02:56
    http://todayhumor.com/?beauty_6752 모바일
    삼십팔세 상남자의 브라질리안 왁싱 후기(Feat. 쑈꼴쑈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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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저번주에 메일을 한통 받았어요. 너 당첨됐다고. 스케쥴 잡아야 하니 연락달라고.</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나닛?????</div> <div> </div> <div>와따시가????</div> <div> </div> <div>반 즉흥적인 나눔신청이었는데 그게 됐다니!!! </div> <div> </div> <div>사실 반은 안되길 바랬는데!!!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랬어요. </div> <div> </div> <div>사실 관심은 있었지만 겁도 나고 부끄러울것도 같고 해서 망설망설하던 중</div> <div> </div> <div>(닉언죄송)쑈꼴쑈꼴님의 나눔글을 보고 </div> <div> </div> <div>되면 해보고 안되면 신의 뜻이니 하지말자라는 심정으로 나눔신청을 했더랬지요.</div> <div> </div> <div>...</div> <div> </div> <div>혹여 정말 해보고 싶었지만 당첨이 안되어서 못하신, 의욕충만하셨던 분들껜 죄송합니다.(_ _)</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문자를 보내놓으니 전화가 오셨어요.</div> <div> </div> <div>목소리가 마치 '난 쿨하고 재밌는 여자야"라고 말하는 듯 했습니다. (칭찬이예요)</div> <div> </div> <div>월요일 저녁으로 스케쥴을 잡았는데 사실 주말도 없이 일하는 직종이라 까먹고 있었어요.</div> <div> </div> <div>어떻게 아셨는지 오늘 오후에 확인 전화를 다시 주십니다.</div> <div> </div> <div>"오늘 다섯시 약속있는거 아시죠?"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삼십팔세 상남자, 태어나 처음으로 왁싱이란걸 해보러 갑니다.</div> <div> </div> <div>길도 찾기 쉽습니다. </div> <div> </div> <div>혹여 차 가지고 오시는 분들은 따로 마련된 주차 자리가 없으니 인근 주차장에 대셔야 해요.</div> <div> </div> <div>샾에 들어가니 잘생긴 남자 한분과 여자 한분이 반갑게 맞아주십니다.</div> <div> </div> <div>예약한분 맞으시냐고 딱 하나 물어보시고는 씻으라고 입구 옆 샤워실로 들여보내십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거..</div> <div> </div> <div>음..</div> <div> </div> <div>아..;;</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가운만 입고 들어가서 침대에 눕는데 뭔가 기분이 좀 묘하더라구요</div> <div> </div> <div>근데 사실 다들 목욕탕 가서 나라시 한번쯤은 해보잖아요??</div> <div> </div> <div>그런 마음으로 벗었는데도 사실 쪼꼼 부끄럽긴 했지만</div> <div> </div> <div>그..뭐라고 해야 하죠?? 선생님? 시술자분?? 께서 워낙 서글서글하게 아무생각 안나게 대해주시니</div> <div> </div> <div>나중엔 그냥 다리 쩍 벌리고 완전 편하게 시술 받았어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처음 왁스 바를때 느낌은 따끈따끈 조근조근</div> <div> </div> <div>왁스 바르고 천?? 같은거 붙이고 조근조근 서너번 누른 다음 쫙!!! 하고 뗍니다.</div> <div> </div> <div>생각외로 안아팠어요.</div> <div> </div> <div>저도 미리 겁먹고 다른분들 후기 찾아보고 그랬는데</div> <div> </div> <div>생각만큼 안아파서 좀 놀램</div> <div> </div> <div>시술자분께서도 여러가지 왁스 가져다 셀프테스트 해봤는데 지금 샵에서 쓰는 왁스가 제일 덜 아프다 하시더라구요</div> <div> </div> <div>그렇게 대충 왁싱 끝내고 쪽집게 들고 남아있는 생존모들을 꼼꼼히 뽑으시다가 갑자기 시술자분께서 뒷쪽도 해줄까 물어보..;;;;;;;;</div> <div> </div> <div>약 1분쯤 고민하다 이왕 버린몸..이라는 생각으로 뒷쪽도 부탁드렸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거..</div> <div> </div> <div>음..</div> <div> </div> <div>허..</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하나도 아프진 않았지만 뭐랄까..</div> <div> </div> <div> </div> <div>그..</div> <div> </div> <div>어..</div> <div> </div> <div>하..,,,,,</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 부끄러움은 어쩔 수 없었..;;;;;</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아무래도 포경수술 이후 남자 손길은 처음이다 보니 제 귀염둥이에 손이 닿으면 긴장이 되긴 했습니다만</div> <div> </div> <div>전 지금 대만족이네요.</div> <div> </div> <div>면도보다 훨씬 깔끔하고 아프지도 않아요.</div> <div> </div> <div>시술받은지 두시간 지난 지금은 오히려 시원한 느낌이라 종종 받으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div> <div> </div> <div>좋은 기회 주신 쑈꼴쑈꼴님에게 감사드립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 끝을 어떻게 내야되는거죠???</div> <div> </div> <div>나눔후기는 처음 써보는거라;;;</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음..</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럼 이만 뿅!!!</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출처 저요!! 접니다!!
    박미중년의 꼬릿말입니다
    P.S.


    시술자분 내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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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15/09/14 20:22:18  175.195.***.160  느아아아ㅏ아  655784
    [6] 2015/09/14 20:25:10  98.28.***.235  tkdrhksak  487848
    [7] 2015/09/14 20:26:16  220.93.***.194  끼야아아앙  519557
    [8] 2015/09/14 20:27:00  110.12.***.60  두리집사  377963
    [9] 2015/09/14 20:28:21  115.161.***.65  꽃냐옹  13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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