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뷰게 기웃거리며 각종 이벤트에 참가하다 보니.. 도저히 손이 안가는 립스틱을 얻었습니다 ㅋㅋ</div> <div>기왕 받을 거면 쓸만한 색으로 받으면 좋을 텐데요.</div> <div>그래서 고민하다가 어짜피 묵힐 거 크림 블러셔로 만들었어요!</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tyle="border:;width:457px;height:354px;" alt="KakaoTalk_20160427_133618714.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4/1461732194b2879ed6fb5f43628168a907c965deb9__mn700324__w518__h390__f30222__Ym201604.jpg" filesize="30222"></div> <div> </div> <div>루나 립스틱은 흰끼 도는 매트한 오랜지..(털썩) 그리고 조성아22에서 준 핑크는 마치 금발 가발을 쓰고 바비인형 메이크업^^ 할 때나 바를 거 같은 색상이었습니다... 심지어 입술에 밀착도 안되고 자국나고.. 으으 괴로워여..</div> <div>그래서 블러셔로 새 생명을 주었답니다 ㅅ~ 역시 안 받는 립은 블러셔가 최고네요.</div> <div>조명이 어두워서 실제와 비슷하게 보정했는데 그래도 사진보다는 좀 더 채도가 있어요.</div> <div> </div> <div>혹시 도전하실 분들 위해서 사진은 없지만 간단한 과정 적어 둘게요.</div> <div>준비물 : 안쓰는 립스틱, 커터칼 또는 실, 공병(저는 다이소에서 샀어요), 이쑤시개 또는 면봉 등 섞을만한 것, 드라이기, 알콜(저는 스프레이 공병에 담아 뒀어요), 보풀 안 나는 화장솜(5겹솜 추천!), 파운데이션 또는 컨실러/바세린 등</div> <div> </div> <div>1. 안 쓰는 립스틱을 준비한다. 만약 발색을 했거나 입술에 바른 적이 있다면 알콜로 소독한다.</div> <div>2. 공병과 커터칼 또는 실, 이쑤시개 또는 한쪽 머리를 자른 면봉을 소독해 준비한다.</div> <div>3. 손을 씻고 커터칼을 드라이기로 살짝 뜨겁게 달군 뒤 립스틱을 원하는 만큼 자른다.</div> <div>이 때 되도록 잘게 잘라 주셔야 잘 녹아요. 만약 립스틱 하나를 전부 넣으시고 싶으시다면 립스틱을 냉동실에 2~3시간 정도 얼린 뒤 알콜 뿌린 화장솜이나 알콜 스왑으로 잡고 살살 잡아당기면 쑥 빠져나와요. </div> <div>그리고 좀 진하고 매트한 립은 일단 조금씩 자르는 걸 추천합니다.. 색 조절하면서 양이 너무 많아져서 좀 버렸어요 ㅠㅠ</div> <div>4. 뜨거운 드라이기 바람을 약 30cm 떨어져서 10초 간격으로 쐬어 주면서 파운데이션/컨실러/바세린 등을 첨가한다.</div> <div>너무 가까이에서 오래 뜨거운 바람을 맞으면 플라스틱 공병이 녹을 거 같아서 조심했어요.</div> <div>저는 사용하던 파운데이션을 섞어 주었답니다.</div> <div>5.이쑤시개나 머리를 자른 면봉 등으로 골고루 섞는다</div> <div>6.바닥에 쳐서 기포를 뺀 뒤 냉장고에 1~3시간 정도 넣어두고 잊는다.</div> <div>7.완성! 행복하게 볼에 펴 바릅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