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사고 싶다 화장 하고 싶다. 해외 나온지 2년이 다 되어간당 ㅎ.. 화장..? 한달에 2-5번 정도...
그.런.데. 왜 이렇게 갖고 싶은 화장품이 많은지 ㅠㅠ
뷰게가 너무 위험하다 안오려고 해도 끊을 수가 없다 ㅠㅠ
오늘 케미스트 가서 한시간 반동안 이거저거 비교해보고 구경하고 결국 산건
로즈힙 오일(매일 같은 브랜드만 쓰다가 이번에 새로운 브랜드걸 시도해봄...)
미스트 토너(이것도 같은 브랜드만 4통째 쓰다가 이번에 변화를 좀 줘볼까 싶어서 다른 브랜드를 시도해봄)
장에 좋고 질염에도 좋다고 들었었던것 같은(?) 프로 바이오틱 ( 사야지 사야지 생각만 하다가 이번에 사봄 꾸준히 먹어보고 후기를 가져오겠습니다)
페이스 오일은 트*로지 꺼 쓰다가 이번에 다른 브랜드것 써봤는데 냄새가 너무 달라서 ㄷㄷ.. 이래서 다들 향료를 넣는구나(?)
이번에 산건 100% 오가닉 로즈힙 오일이라고 써있던데 냄새가 정말 안습 ㅠㅠ
그리고 같은 브랜드 미스트 토너 써봤는데 1일차 인데 괜찮... 7스킨 버릇이 있어서 뿌리고 뿌리고 뿌리고 뿌리고 촵촤 뿌리고 촵촵...
프로바이오틱은 일일차라 아직 모르겠어요 그냥 알약 크기가 커서 넘기기 힘들었어요
피부 살리는데 큰 역활을 한 제품을 꼽자면
= 트*로지 바이탈 크림 - 냄세 안습.. 이 제품 + 오일 찹찹 발라서 얹으면 다음날 피부가 수분을 챱챱 하고 있는걸 느낄 수 있었어요 피부 재생에 효과가 좋다고 했는데
느낌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바닷물+ 자외선에 상한 피부가 이거 3통 쓰면서 정말 나아짐 ㅠㅠ 화장만 하면 뜨던 피부가 안 뜨게됨! 파데가 촉촉하게 먹게됨!!
아침엔 크림만 바르고 저녁에는 크림+ 로즈힙 오일 같이 얹어주었음.
= Dermaveen rich cream - 이름이 이게 맞나... 제가 있는 나라에서 로컬 친구가 피부 뒤집어져서 병원갔더니 의사가 "이거바르셈" 했던 제품이라고 해서 믿고 발라봄.
자외선이 강한 나라라서 3,4일 자외선 차단제 안바르고 나갔더니 피부가 약한 눈꺼풀 쪽 피부가 오돌토돌 하고 빨갛게 올라와서 가려운게 느껴졌음 각질이 나오고... 긁어서 그런가ㅠ
그래서 병원 가면 돈 많이 드니까 ㄷㄷ 이거 발라보자 하고 발랐는데 몇일 안 발랐는데 금방 가라 앉고 피부가 초크초크 생기 있는게 느껴저서 2통 씀
+여담이지만 2통 쓰고나서 좀 저렴한걸로 바꿔볼까 하고 rich 라는 단어가 빠진 dermaveen cream 썼더니 약간 매트하게 초크초크(?) 해서 뭔가 맘에 안들어서 알아보니 보통 바디에 바르는 제품이였음. 알고나서 핸드크림으로 돌리고 나서 얼굴에 바를 수 있는 다른 제품을 삼..
= 그래서 산게 QV Creem - 뒷면에 보면 Suitable for dry or sensitive skin이라고 써있음.. 자세한건 아마 화*어플 보면 나올듯.. 현재 3통 째 쓰는 제품 바르고 나면 엄청 리치함. 하나만 발라도 피부에 보습을 위해 나를 바르다니 장하다! 이런 느낌?ㅎ.ㅎ..
= 그리고 이건 피부에 도움이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현지에서 만난 언니가 건강을 굉장히 잘 열심히 챙겨서 옆에 있다보니 따라하게됨..
요즘 한국에서도 유행한다고(?) 하던데 Spirulina라고 건강 보조 식품이 있는데 이거 먹고 배변 활동도 비슷한 시간에 거르지 않고 나오게됨. 속이 좋아진건가?ㄷㄷ
그리고 그냥 주저리 주저리 말 하고 싶은거
= 마이크로 필링이 바다에 큰 오염으로 이슈 되고 있다는걸.. 아시나요? 저도 페이스북에서 우연히 보고 그 이후로는 필링젤을 전혀 안쓰게 되었습니다.
눈에 안 보이는 알갱이를 사용해 피부 필링을 한 후 그 물이 바다 까지 내려가 미생물이 그걸 먹고 작은 생물이 그 미생물을 먹고 그 미생물을 물고기가 먹고 그 물고기를 사람이 먹고 한다는 내용이였는데 ㄷㄷ 그 이후로는 커피가루나 녹차, 녹두, 미숫가루, 설탕 등등(써보니 많네요;)으로 필링을 해줍니다.
= Gentle wash - QV, Dermaveen, Cetaphil 등에서 나오는(제가 쉽게 접하는 브랜드들..) 거품이 안나는 워시 제품이라고 해야하나요? 정말 좋아요. 짱입니다. 처음에는 이게 뭐지 미끌미끌한데 씻기기는 하는건가? 했는데 ㄷㄷ 기초를 바꿔서 그럴 수도 있지만 ( 피부 관리 들어간 뒤로 바꿔줌.. 여기서 알게된 피부 좋은 동생이 쓰는 제품이라 따라 쓰는거 맞음)
= 뭔가 홈브랜드 빠가 되어가는것 같은데 심플이즈베스트라는 말이 정말 맞는 말이라는걸 요즘 느낌.. 클랜징폼 쓰던걸 젠틀 워시로 바꿔주고 향이 좋은 비누를 쓰던걸 더마* 젠틀솝으로 바꿔주고 피부에 관심이 생겨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눈에 뜨이는 변화가 하루하루 즐거웠음..
참고로 글쓴이는 바닷물+ 자외선에 3달간 선크림을 대충 바른채로 노출 된 상태로 하루 2-4시간씩 활동했음.. 바닷물에 선크림 잘 지워짐..ㄷㄷ
징크를 발라도 물놀이 하고 나오면 다 지워져있고 그랬었음.. 그 상태로 피부가 상해서 그런지 회복하기 쉽지 않았는데 처음 3달뒤엔 현지애들보다 까맣다고 했는데
올 설에 한국 다녀왔는데 어머니가 동남아인에서 한국인으로 돌아왔네 할 정도로 톤도 보정되고 결도 좋아짐..
졸린상태로 뷰게에 글 쓰고 싶어서 글 내용이 이리 저리 왔다갔다 했지만 ㄷㄷ
결론은 하나임.. 기초를 탄탄히 합시다.(?)
끝으로 화장대겸 책상에 있는 아이들 세워서 사진 한장 올리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뷰게님들! 몸 뿐많이 아니라 마음도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