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쩌다 누군가와 화장품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면 모르는 제품이 없음.<br><br>2. 로드샵 드럭스토어 백화점 1층 등등 어느 브랜드 어느 매장을 가도 어떤 게 추천제품인지 줄줄 꿰고 있을 때.<br><br>3. 매장 직원 분이 영업스킬을 썼는데 이 제품은 어떻고 저 제품은 어땠고 해가며 끊어짐 없이 대화가 이어지며 서로의 눈에 말이 통하는 자와 대화하는 기쁨이 서릴 때.<br><br>4. 생전 처음 마주친 사람(ex. 미샤 매장에서 립스틱 한 시간씩 고르던 아주머니...)을 매의 눈으로 스캔 후 오지랖을 시전해 바로 집어 추천한 색에 그 분 얼굴에 형광등이 탁!<br><br>5. 손등에 슥 발색하고 집어온 립을 입술에 올렸는데 몇 번을 덧발라도 쥐 잡아먹은 느낌 없이 형광등이 켜져 있을 때(단종제품인 건 함정....;ㅁ;)<br><br>6. 트러블이나 칙칙한 안색이나 기타 등등 문제가 발생했을 때 자가진단 후 즉각 처치했는데 바로 해결이 될 때.<br><br>7. 이미지만으로 어디 제품 무슨 색 단번에 알아볼 때.<br><br>8. 어색해서 욕 먹을까봐 엄두도 못 내던 진한 아이라인, 풀립 같은 것들 용기내 시도했는데 자연스럽게 어울려 화장 잘 한다 소리 들을 때.<br><br>9. 화장품 이외 기타 생활용품 의류 등등등을 여러군데서 동 시간대에 주문해서 배송중이라 뭐가 먼저 올 지 모르는데, 어떤 택배가 화장품인지 알고 미리 설레는 마음(...)으로 문을 열었는데 진짜 화장품이었을 때.<br><br>10. 우연히 들린 생소한 화장품 브랜드 매장에서 전혀 모르던 제품을 성분 탐독과 손등 테스트만으로 집어왔는데 정착할 정도로 괜찮은 제품일 때.<br><br>11. 누구보다 빠르게 세일정보를 접하고 인기템 품절 전에 주문...심지어 쟁이기까지 했을 때.<br><br>12. 아침에 한 화장이 저녁까지 그대로... 아니 말그대로 24시간 찰떡같이 내 얼굴에 붙어있을 때.<br><br>13. 영업했는데 성공<br><br>14. 어떤 상황 어떤 것에서도 아름다운 색(?)을 캐치해 싱크로 99.9% 제품을 찾아내는 데 성공할 때(ex. 장광... 다람쥐 립... 광희 블러셔...)<br><br>15. 손도 안/못 대던 제품 힛팬이 생길 정도로 사용했을 때.<br><br>16. 스스로가 코덕이며 뷰게인임을 숨기지 않고 자랑스럽게 말할 때<br><b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2/1451447824ivDWSNuhSXsug4veVjA1QQRaRiXarIt.jpg" alt="1444894920bosQY7ONRovH45rqlJefaZtn5Rj6BGC.jpg" style="border:none;"><br><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