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예전부터 오유유저였다가 (주로 눈팅이나 뜸하개 덧글쓰고 조용히 서명운동 링크타던가, 좋은 취지의 글에 추천하던)<br>뷰게의 정보가 알차지면서 점점 수면위로 올라온 <오래된 유저>들이 꽤 많거든요. 저도 그 중 하나구요. <br>뷰게의 순기능이 광고등으로 더렵혀진 것도 아니고 </div> <div>뷰징어들은 나름 뷰게에서 평화롭고 다정하게 잘 지내고 있었잖아요.</div> <div>저 역시 수년전 지인들에게 제 닉이 알려져 3년전 새 계정을 만들었지만 오유를 초창기부터 보던 사람입니다.<br>물론 중요한건 오래된 멤버다 새로운 멤버다 그게 아닙니다만.</div> <div>새로 오신 유저들이 좋은 글을 올려주시고 그 정보가 모두에게 유익한게 바로 흐르는 물이고 발전이니까요.</div> <div>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고 애초에 인터넷 커뮤니티안에서 유저가 변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그토록 금지하는 친목이죠.</div> <div><strong>각 게시판 순 기능에 맞는 뉴비는 언제나 옳습니다!</strong></div> <div><br>오늘 새벽의 수준이하의 글은 뜻밖의 황당함을 안겨주더군요.<br>"오유는 11년전에 남초사이트였어. 난 그때가 그리워. 그러니까 여자들 꺼져." 이런 말을 오유에서 보게 될 줄이야...흠흠.</div> <div>전 사실 그 글을 쓴 분이 처음엔 초딩일줄 알았는데 2004년이 그립다라는 말끝에 밝혀진 취준생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깜짝 놀랐습니다. </div> <div>그런 꽉막힌 사고방식에 놀라고 센스없음과 수준이하의 사고방식에 놀라고 </div> <div>그런 사람도 여자를 만난 적이 있다는데 놀라고(!) 여러모로 놀랐습니다.</div> <div><br>변화가 두려워 현실에 안주하다 못해 과거를 그리워하면 절대 발전이란 없지 않을까요.</div> <div>변화에 맞춘 적응과 그 변화를 좋은 쪽으로 이끌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뿐이죠.</div> <div> </div> <div>뷰징어들은 상냥하구요 모든 유저들의 피부고민에 성의껏 답해주고 정보를 공유하며 평화롭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div> <div>펄섀도우가 깨져서 파우치안에 흩날리지만 않는다면ㅜㅜ 우린 조용조용 오손도손 잘지내고 있다구요. </div> <div> </div> <div>오유가 가진 특성중 하나인 제대로된 뉴스의 공유, 정치적 소신의 의견 교환과 </div> <div>올바른 보도와 정보를 접한 투표권의 행사등등을 여성유저가 접하는 것이 싫습니까? </div> <div>그렇다면 절대로 우리가 바라는 일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div> <div>여성/남성으로 나누고, 출신지역으로 나누고..나누고 또 나누다보면 가루가 될뿐이죠.</div> <div> </div> <div>결론 : 잘못된 어그로는 탈모, 소개팅 전날 인중에 나는 왕뾰루지, 점점 커지는 수박만한 모공을 부릅니다. (화르륵)</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