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클렌징을 하나 샀는데 펌프가 부러져서 온거에요.
상품 하나 때문에 다 교환 받기에는 너무 시간도 오래 걸리고 택배비도 왕복으로 지불해야 하니까 제 돈은 아니지만 낭비가 심해질 것 같아서 부러진 펌프만 교환 받으려고 토요일에 글을 썼어요.
저는 그냥 펌프만 교환 받으면 되서 답글 써주고 상품 자체를 교환해주겠다고하면 그냥 쿨하게 부러진 상태로 쓸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월요일인 어제 1566인가? 아무튼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온거예요.
제가 일하는 중이라 못 받았는데 문자로 시대물 고객센터 라고 지금 전화받기 곤란하신 것 같으니 잠시후 다시 전화를 주겠다고 연락이 왔어요.
한 시간 정도 후에 전화가와서 받았는데 상담원이 너무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 하면서 펌프를 교환해주겠다고 했어요.
그리고 자기네들이 두가지 방식의 포장재를 쓰고 있는데 에어캡으로 받으셨나,종이로 받으셨나, 어떤 방식으로 완충이 되어 갔는지 물어보더라구요. 저는 종이로 받아서 종이 였다고 얘기했는데, 종이완충제도 충분히 보호가 되는 걸 확인한 후에 보냈는데 본인들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다음부터는 이러한 불편을 드리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하더라구요.
사실 전화까지는 바라지 않고 그냥 답변으로 달아도 됐었는데 두번이나 전화를 하면서 별거 아닌 일로 사과하고 적극적으로 다음번에는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만족스럽더라구요. 
화장품도 신뢰를 가지고 쓰고 있는 중인데 만족하고 있거든요. 역시 입소문 나는 화장품은 고객센터부터 마음가짐이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 의미로다가 시드물 정말 추천합니다. 제가 써본 제품들 중에서 대체로 효과를 보는 기능성 화장품들은 대부분 시드물 제품이었어요. 
제가 워낙 잘 질려하는 사람이라서 재구매를 잘 하지 않는데 다른 화장품 몇 번 바꿔서 써보다가도 시드물 제품이 다시 사용하게 되네요
재구매를 잘 하지 않는데 다른 화장품 몇 번 바꿔서 써보다가도 시드물 제품이 다시 사용하게 되네요ㅋㅋ
너무 광고처럼 보이지만 절대를 광고 아니니까 오해하지 마세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