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 <p> </p> <p> </p> <p>뷰게 리젠률을 보자니 눈물이 눈 앞을 가려서ㅠ</p> <p>아직 진행 중이긴 하지만 효과가 있는 것 같은 등드름 썰 풉니다.</p> <p>참고로 장문충이라 글 깁니다. 헿.</p> <p> </p> <p>저는 등드름 부자입니다.</p> <p>등드름이 금이라면, 저의 재산은 아랍 석유 부자를 이길 것 입니다.</p> <p> </p> <p>나이 먹으면 피지 분비가 줄어 점점 좋아질 수도 있다고 했는데, 개뿔 나이 먹을수록 더 많이 납니다. ㅡㅡ</p> <p>오히려 나이 먹고 재생력이 떨어져 더 오래 남아있...크흡....</p> <p> </p> <p>인터넷에 등드름 없애는 방법 쳐서 나오는 왠만한 방법 다 해봤었어요.</p> <p>침구 자주 갈기, 옷 자주 갈아입기 등등..</p> <p>아무것도 효과 없었어요. ㅡㅡ</p> <p> </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다른거 없나 검색을 더 해 보니, 건성 여드름 피부에 아하 성분 제품이 잘 들수'도' 있다는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span> </p> <p>좀 찝찝하긴 했는데.....ㅡㅡ</p> <p>이제 피부과 말곤 남은 방법이 이거 하나 뿐인 것 같아, 속는 셈 치고 아하 성분의 바디워시와 바디로션을 샀습니다.</p> <p> </p> <p>한 달을 썼습니다.</p> <p>효과가 없습니다.ㅋ</p> <p>일단 제품 자체는 좋았어요.</p> <p>바디워시는 각질 제거가 잘 됐고,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바디로션도 끈적임 없이 흡수가 잘 됩니다. 피부결은 확실히 보들보들 해졌어요.</span></p> <p>근데 등드름은 계속ㅋ 납니다.ㅋ</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혼자 등에 로션 바르기가 얼마나 힘든데....ㅋㅠ </span><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나의 이런 노력을 비웃기라도 하듯,</span> </p> <p>등을 쓰윽 만져보면, 원래 있던 여드름이 사라지고 다른 곳에 새로운 게 나있습니다.ㅋ</p> <p> </p> <p>걍 돈 벌어서 피부과나 가야겠다고 다짐하던 차, 우연히 어떤 블로그에서 생정글을 하나 보게 됩니다.</p> <p>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물건 사용기간에 대한 글이었는데, 거기서 놀라운 사실을 하나 알게 됐죠.</p> <p> </p> <p>여러분.</p> <p>샤워타올은 사용기한이 정해져 있는 물건이었어요!!</p> <p> </p> <p>와씨, 여태껏 '샤워타올 사용기간 = 구멍 날 때까지' 였는데 ㅡㅡ;;;;;;</p> <p>사실 샤워타올은 한 달 쓰고 바꿔야 하는 물건이었던 것이에요!!</p> <p> <br></p> <p>넘나 문화컬쳐를 받은 저는, 이게 찐 문제일수도 있겠단 생각에 당장 마트로 달려가지는 않았고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엄마 장보는 날 따라가서 슬쩍 카트에 2900원짜리 샤워타올 하나 스윽 넣었습니다. 개꿀.</span></p> <p>그리고 생정에 써있던 대로 샤워타올을 썼어요.</p> <p> </p> <p>1. 개인 샤워타올을 쓸 것. (가족과 같이 쓰지 말 것)</p> <p>2. 사용 후 건조한 곳에 말리고 보관할 것. (욕실 보관 검지검지)</p> <p>3. 한달 사용 후 새 것으로 교체 할 것.</p> <p> </p> <p>현재 그렇게 쓴지 3주정도 됐고요, 처음 일주일 정도는 별 효과 없었는데,</p> <p>2주차 되니 점점 있던 애들은 들어가고, 신입 등드름은 아직 생기지 않고 있습니다.</p> <p> </p> <p>이 전에 저는 사실 엄마가 사다주는 바디워시에,</p> <p>건조하니까 적당히 유분기 있는 로션이 맞을거 같아서 유분감이 있는 바디로션을 썼었어요.</p> <p>근데 피부에 안 맞는 제품이었고, 거기에 샤워타올을 잘못 사용함으로서 스노우볼이 오지게 굴러 갔었던 거죠.</p> <p> </p> <p>내가 생각하는 스노우볼 생산 과정</p> <p>1<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샤워타올을 욕실에 보관하며 씀. -> 샤워타올이 자주 습기에 노출되어 곰팽이에 취약해짐.</span></p> <p>2. 샤워타올이 낡아 거품을 제대로 내지 못함. -> 제대로 피지가 닦이지 않음.</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3. 피부에 맞지 않는 바디로션을 씀. -> 등에 남은 바디로션의 유분기가 피지 분비를 막음.</span> </p> <p> </p> <p>이것들을 모두 개선한 현재, 등에 나있는 여드름은 없고,</p> <p>십수년간 등을 거쳐간 무수한 흔적들만 남아 있습니다. (이건 시간 혹은 피부과가 해결해 주겠죠ㅠㅋ)</p> <p> </p> <p>이것저것 제품 다 써 보고, 하란거 다 해봤는데도 효과 없었다!</p> <p>근데 마침 샤워타올 하나를 주구장창 쓰고 있다!</p> <p>그럼 샤워타올을 한 번 바꿔보세요.</p> <p> </p> <p> </p> <p>등드름의 고통은 앓고 있는 사람만 알죠.</p> <p>등드름쟁이들, 모두 건승하길 바랍니다. ^.^</p> <p> </p> <p> </p> <p> </p> <p> <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