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파운데이션 인생템을 찾은 한편, 여기서 의문을 가진것이 있는데 </div> <div> </div> <div>1.왜 날고긴다는 유명템들이 만원짜리 핏미의 밀착력을 따라가지 못하는가</div> <div>2.이 완성도는 핏미 혼자만의 작품인가, 다른 요인에 의한 합작인가</div> <div>3.다른 요인이 있었다면 무엇이며 핏미 외의 파데들에게도 적용이 되는가 (는 수많은 처박템들)</div> <div> </div> <div> </div> <div>제 가설은 핏미 자체도 물건이겠지만 아마 브러쉬의 힘이 큰것 같습니다</div> <div>평소 저는 '퍼프=매트'의 공식을 믿으며 웨지퍼프를 사용해왔습니다</div> <div>하지만 핏미는 빨리 굳는 텍스처 때문에 이새기는 웨지퍼프에 붙어서 그대로 말라버릴지도 몰라! 싶어 안쓰던 브러쉬로 얇게 펴발랐습니다</div> <div>브러쉬로 펴바르니 신기하게 모공 커버도 되면서 밀착력이 착착 붙는게 콧볼에 끼는것도 없어지더라구요 (프라이머 사용X)</div> <div> </div> <div></div> <div>다른 요인으로는 파운데이션을 올리는 <strong>'순서'</strong>에 기인한 것 같습니다</div> <div>이제까지는 퍼프의 면 부분에 파운데이션을 '찍어발라서' 얼굴에 얹는 형식으로 베이스화장을 해왔습니다</div> <div>브러쉬로 파데를 올리면 자꾸 붓자국도 나고 파데를 많이 먹는것 같아 안쓰게 되었는데요</div> <div>손등에 덜어서 '브러쉬에 뭍혀' 얼굴에 올리면 붓에 많은양의 파데가 붙으면서 붓자국이 심해졌던 것 같습니다</div> <div>뷰투버들이 '베이스를 얼굴에 콕콕' 뭍힌 뒤 브러쉬로 펴바르길래 따라 했는데 정말 적은 양으로도 펴발라지더라구요</div> <div>(전 납작브러쉬를 쓰는데 한 면으로 퍼바르고 반댓면으로 결자국 남는 부분만 톡톡하니까 시간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없어졌습니다)</div> <div> </div> <div>퍼프도 그런식으로 파데를 먹고 뱉고 하면서 특정 부위들이 뭉치게 되는데</div> <div>콧볼커버 톡톡->파데뱉어냄->뭉침,끼임->다시 펴바른다 톡톡->얼굴에서 먹은 파데 콧볼에 뱉어냄->끼임 반복...+오후엔 떠블끼임</div> <div>생각해 보니 이 무한 굴레에서 화장만 두꺼워져 부자연스러운 모습이 된 것 같습니다</div> <div></div> <div></div> <div>마지막으로 유분기가 있던 크림타입의 선크림에서 텍스처가 묽고 빨리 마르는 플루이드(선밀크) 타입으로 바꾼것도 한 몫 한 것 같습니다</div> <div>(무기자차 크림타입은 뻑뻑해서 당장은 매트하지만 두껍게 발려 오후에는 오히려 피부 자체적으로 기름을 더 뿜어대는것 같았습니다)</div> <div> </div> <div>오늘은 핏미를 올렸지만 내일은 다른 파데들도 브러쉬로 올려보려 합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