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br></div> <div>기간 한정 포인트/마일리지가 좀 있어서 이번 달 잡지들을 좀 샀습니다. </div> <div><br></div> <div><b><br></b></div> <div><b>1. 마리끌레르 부록 - 닥터지 락앤모어 너리싱 마스크 10매</b></div> <div><br></div> <div>....좋아보이는데 피부염이 있어서 당분간 쓸 수 없음 ㅜㅜ 몇 달 후에나... </div> <div><br></div> <div><b><br></b></div> <div><b>2. 엘르 부록 - 더말로지카 멀티액티브 토너</b></div> <div><br></div> <div>변성알코올 없어서 샀는데 좋은 것 같아요. 이거나 많이 사둘 걸. </div> <div><br></div> <div><b><br></b></div> <div><b>3. 에스콰이어 부록 - 이브로쉐 네이쳐 맨 EDT 향수(3종 중 1종 랜덤)</b></div> <div><br></div> <div>향수 줄 넘도 없는데(.....) 그냥 호기심으로 사봤어요. 한창 저가 향수에 호기심이 많은 쿰나무이기 때문에.(....) </div> <div><br></div> <div><br></div> <div>하나는 사이프러스 앤 그레이프프루트 </div> <div>- 그레이프프루트라서 약간 달콤해서 맡을만 합니다. <u>맡을만 하다는 거고 몸에 뿌릴만 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u></div> <div><br></div> <div>제니퍼 로페즈 여성용 향수 Still 의 <b>용맹함 넘치는 </b>버전이 아닐까 하는 개인적인 느낌 ... -_-;;;;;;;;;;;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다른 하나는 우드 앤 주니퍼로 왔습니다. </div> <div>시더우드 앤 라임은 영원히 알 수 없는 것... 근데 딱히 꼭 알아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여자 것도 아니고. </div> <div><br></div> <div>우드 앤 주니퍼는 완전 아저씨 내지 상남자 장정의 향기라 맡을만 하지도 않습니다. </div> <div>왜 샀지(.....)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개인적으론 요 이전에 이브로쉐 딸기향 향수도 어디서 받아 써봤는데 </div> <div>과일 단 향 싫어하는 사람으로선 최악이었어요. 향알못인데 이것으로 내가 과일향을 매우 싫어한다는 것을 알게 됨. </div> <div><br></div> <div>뿐만 아니라 데메테르의 좋게 말하면 촉촉함 나쁘게 말하면 물비린내도 싫어한다는 것을 알게 됨. </div> <div><br></div> <div>데메테르와 이브로쉐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죄송. 그냥 제 취향이 아니라는 것 뿐이에요. </div> <div><br></div> <div>저는 머스크가 깔린 꽃들의 향기를 좋아합니다. 묵직한.... 올드 스타일 OTL.... 옛날사람 ..... ㅋㅋ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리고 다음부턴 남자 향수에 쓸데없는 호기심을 키우지 않기로 다짐했습니다. </div> <div><br></div> <div>방향제로 쓸 거니까, 한동안 집안에 건장한 아저씨의 향기가 감돌 것 같아요. (.....)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리고 여담으로 텍스트지만 극혐 벌레 이야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벌레의 존재자체가 극혐이란 거고 징그러운 묘사같은 건 없습니다.) </div> <div><br></div> <div>극혐 벌레 이야기를 왜 뷰티게시판에서 하냐면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제가 저번에 방문해서 불쾌함을 느꼈던 더페 매장에, </div> <div><br></div> <div>직원한테 쓸데없는 틀린 설명 들으면서 좀 오래 있었는데 </div> <div><br></div> <div>다른 손님들 계산하는 사이 기다리면서 여기저기 휘휘 둘러보다가 그걸 발견했어요. </div> <div><br></div> <div><br></div> <div>카운터 옆에 길쭉하고 작은 플라스틱 진열대가 붙어 서 있었거든요. </div> <div><br></div> <div>진열대 앞에는 크기가 작은 제품들을 진열해놓았고, </div> <div><br></div> <div>진열대 뒷쪽 맨 윗 칸에는 그 브랜드 제품들 말고 직원들이 쓰는 듯한 소소한 물건들(예를 들면 볼펜, 열쇠 등)이 있었는데 </div> <div><br></div> <div>거기에 바퀴벌레가 있는 거예요. (.......)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처음엔 속으로 꺽 하고 놀랐는데 다시 보니까 바퀴벌레 피규어더군요. (.....) </div> <div><br></div> <div>근데 실제 크기랑 동일하고, 소재가 고무인 거 같은데 색깔도 잘 뽑아놓고 심지어 다리 잔털까지 다 구현해놓은 피규어더라고요. 착각할만함 ㅋㅋㅋㅋ</div> <div><br></div> <div>도대체 그런 게 매장에 있을 필요가 왜....? 직원들 물건에는 손대지 말라는 경고를 주는 파수꾼의 역할인가....? ㄷㄷㄷㄷㄷㄷ </div> <div><br></div> <div>제가 어디 쑤셔보듯이 목을 빼서 본 게 아니라, 카운터 바깥 쪽에 있는 진열대라서 그냥 눈길이 가면 다 보이는 곳이었어요. </div> <div><br></div> <div><br></div> <div>거기 걔가 왜 있나여 라는 질문은 안 했지만 아직도 생각해보면 이해불가.... ;;; ㅋㅋㅋ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