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br>즐거운날이죠.?<br><br><br><br>미친병든닭이 드디어 폐닭이 되었습니다. <br><br><br>-------------<br><br><br>제목그대로 인데요...<br><br><br>그냥 간단하게 푸념남겨 보려고 올려봅니다. <br><br><br><br>여러업체들을 처리하면서 항상 느낍니다.<br><br>단가는 낮게, 품질은 높게, 입고는 빠르게..<br><br><br>화장품용기가 태어나기까지 여러과정을 거치고, 여러협력업체들이 존재합니다만.. <br>길게는 10여년동안 단가는 그대로 입니다. 해마다 임금은 올라가지만... 단가는 복지부동이랄까요.<br><br><br>이쪽업계 협력업체들은 10원 1원단위 싸움입니다. 그래서 몇백개정도는 쳐주지도 않습니다. <br>최소 5,000개 이상쯤은 되어야 단가가 맞습니다. <br><br><br>솔직히 단가가 낮으면 실제 처리해주는 업체들 입장은 어떨까요. <br>아무리 품질높히려고 해도 할맛이 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해줍니다.<br>왜냐... 그렇게 원하기 때문입니다. 안하자니 아쉽고, 하자니 돈이 별로 안되고..<br><br>늘.. 돈버는 쪽은 정해져 있습니다.<br><br><br>그리고, 이렇게 해서 입고일정은 적당한가.. 그것도 그렇지 않은게..<br>발주서 받을때마 한숨을 쉬게 되는게 입고일정입니다. 솔까.. 보내는 인간들도 다 알겁니다. 이정도 수량에 후가공이면 어느정도 걸리겠거니..<br>근데도 일정이 아주 빡빡합니다. <br><br>안맞춰주면 신용떨어지고.. 어찌어찌 맞춰주면 당연한거고...<br><br>자기네들은 주말에 쉴때 다 쉬면서 우리한테는 입고일정이 있으니, 일요일에도 일을해서 맞춰주는게 당연한겁니다. <br>누군 안맞춰 주고 싶어서 그럴까요..<br><br>하.....<br><br><br>술 한잔해서 그른지 쬐끔 감정적이었는데.. 이정돕니다... 이정도가 그냥 평범한 일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쪽세계에선...<br><br>하핳....<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