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face="맑은 고딕" size="4"><a target="_blank" href="http://sports.media.daum.net/sports/worldbaseball/newsview?newsId=20140705140203338">http://sports.media.daum.net/sports/worldbaseball/newsview?newsId=20140705140203338</a></font>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4"><br></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4"><span style="color:#333333;line-height:26.27272605895996px;">[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알이냐 닭이냐 이야기 같긴 하다. 그래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커쇼의 탈삼진 능력이다.</span><br style="color:#333333;line-height:26.27272605895996px;"><br style="color:#333333;line-height:26.27272605895996px;"><span style="color:#333333;line-height:26.27272605895996px;">6월 3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5일 콜로라도 로키스전까지 7경기 7연승. 6월 14일 </span><a target="_blank" href="http://search.daum.net/search?q=%EC%95%A0%EB%A6%AC%EC%A1%B0%EB%82%98%20%EB%8B%A4%EC%9D%B4%EC%95%84%EB%AA%AC%EB%93%9C%EB%B0%B1%EC%8A%A4&nil_profile=newskwd" class="keyword" target="_blank" style="color:#0b09cb;text-decoration:none;line-height:26.27272605895996px;">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a><span style="color:#333333;line-height:26.27272605895996px;"> 전 4회부터 5일까지 36이닝 무실점 행진의 가장 큰 밑천은 바로 탈삼진이다.</span><br style="color:#333333;line-height:26.27272605895996px;"><br style="color:#333333;line-height:26.27272605895996px;"><span style="color:#333333;line-height:26.27272605895996px;">연승행진 동안 최고 15개에서 최저 7개의 경기 당 탈삼진이 52이닝 4실점, 0.69라는 사람의 것이라고 믿기 힘든 </span><a target="_blank" href="http://search.daum.net/search?q=%ED%8F%89%EA%B7%A0%EC%9E%90%EC%B1%85%EC%A0%90&nil_profile=newskwd" class="keyword" target="_blank" style="color:#0b09cb;text-decoration:none;line-height:26.27272605895996px;">평균자책점</a><span style="color:#333333;line-height:26.27272605895996px;">을 만드는 원동력이 됐다.</span><br style="color:#333333;line-height:26.27272605895996px;"></font></div> <div><span style="color:#333333;line-height:26.27272605895996px;"><font face="맑은 고딕" size="4"><br></font></span></div> <div><span style="color:#333333;line-height:26.27272605895996px;"></span><div style="text-align:center;"><font face="맑은 고딕" size="4"><img src="http://i2.media.daumcdn.net/svc/image/U03/news/201407/05/osen/20140705140203921.jpg" width="650" height="464" alt="http://i2.media.daumcdn.net/svc/image/U03/news/201407/05/osen/20140705140203921.jpg" style="border:none;"></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face="맑은 고딕" size="4"><br></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face="맑은 고딕" size="4">커쇼는 7경기에서 52이닝을 던지는 동안 모두 69개의 삼진을 빼앗았다. K/9으로 환산하면 11.9개다. 매 이닝 한 명 씩은 삼진으로 돌려보내고 보너스로 세 명 정도는 더 타석에서 덕아웃으로 직행하게 만든다는 의미다.<br><br>36이닝 무실점 동안의 탈삼진 역시 연승 기간 동안 비슷하다. 36이닝 동안 45개의 탈삼진을 잡아내 K/9이 11.25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face="맑은 고딕" size="4"><br>이 정도 탈삼진 능력을 갖고 있으니 주자가 나가도 위기는 쉽게 넘기고 승리 나아가 무실점 이닝을 유지할 수 있다. 최근 커쇼의 탈삼진 행진은 무엇보다도 날카로운 슬라이더와 커브 덕이라고 볼 수 있다. </font><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font-size:large;">커브야 원래부터 메이저리그 좌완 중 최고라도 해도 시비의 소지가 없었다. 최근에는 슬라이더 역시 타자들이 손대기 어렵게 홈플레이트를 통과한다.</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face="맑은 고딕" size="4"><br>5일 기록한 8개의 탈삼진 중 마지막 3번째 스트라이크가 선언될 때(혹은 헛스윙을 했을 때) 구종을 보면 커브가 4번, 슬라이더가 3번이었다. 직구는 한 번 뿐이다. 5번은 헛스윙, 4번은 루킹 삼진이었다.<br><br>이날 삼진 3개를 당해 커쇼의 8삼진에 크게 보탬이 됐던 조시 러트리지에게는 3번 모두 마지막 결정구가 커브였다. 1회와 4회 커쇼의 커브가 그려내는 곡선을(타자가 아닌 다른 사람이 보면 참 아름답다)쳐다만 보고 있던 러트리지는 6회에는 배트를 내밀어 봤다. 하지만 배트는 볼을 맞히는 대신 허공을 갈랐다.<br><br>커쇼는 이런 탈삼진 행진과 함께 볼 넷도 잘 내주지 않았다. 7연승 동안 커쇼가 걸어나가도록 한 상대 타자는 5명 뿐이다. 역시 B/9으로 환산하면 0.87이라는 숫자가 나온다. 관중들로선 한 경기에 한 번 보기 힘든 구경거리가 커쇼로부터 볼 넷을 얻는 타자의 모습인 셈이다.<br><br>커쇼는 연승 기간 동안 3승을 콜로라도를 상대로 거뒀다. 홈에서는 <a target="_blank" href="http://search.daum.net/search?q=%EB%85%B8%ED%9E%88%ED%8A%B8%EB%85%B8%EB%9F%B0&nil_profile=newskwd" class="keyword" target="_blank" style="color:#0b09cb;text-decoration:none;">노히트노런</a>을 달성했고 투수들의 무덤이라는 쿠어스 필드에서도 13이닝 1실점으로 실력을 과시했다. 이래서 커쇼는 커쇼다. 물론 돈 매팅리 감독은 "(노히트노런을 하고 무실점 이닝을 이어가고 있어도)커쇼가 크게 달라졌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재작년이나 작년, 올 해 늘 보던 커쇼다"라고 짐짓 심드렁하게<a target="_blank" href="mailto:%B9D0%D588%C9C0%[email protected]" style="color:#333333;text-decoration:none;">말했지만.</a><br><br></font></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