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시즌 한화의 야구가 오늘로 끝났네요.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참 시즌 종반까지 어려운 시즌이었습니다.</span> <div><div>결과적으로 가을야구는 실패했지만 꼴지 안한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ㅋ</div> <div>성큰옹 많이들 까시던데 그동안 한화 성적 생각하면 만족스럽진 않지만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하구요<strike>5886899</strike></div> <div>한화도 바꾸는 성큰이냐, 성큰도 못바꾸는 한화냐로 시작했지만 제판단은 '잘 모르겠다'입니다.</div> <div>만약 내년시즌까지 경질되지 않고 지휘봉을 잡아준다면 좀더 객관적인 판단이 생길거 같네요.</div> <div><br></div> <div>일단 큰 맥락에서 그동안의 한화와 바뀐건 강력한 테이블세터와 타점이었던것 같습니다.</div> <div>김태균만 지나가면 되는 타선에서 강경학 이용규 정근우를 지나고 김경언을 넘어 김태균을 만나게 되는 타선은</div> <div>꽤나 강력했던것 같습니다. 더욱이 김경언 선수의 fa후폭풍은 시즌동안 이슈가 되었죠.</div> <div>개인적인 생각에서는 한화에서 김경언선수에게 보너스좀 두둑히 챙겨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div> <div><br></div> <div>안좋았던 점은 크게 두가지 정도 였습니다.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주축선수의 부상과 용병선수의 경기수</span></div> <div>운동선수가 부상이 있는건 흔한일이지만 경기중에 공에 맞아 부상을 입게 되는건 참 속쓰리더군요.</div> <div>더욱이 한명도 아니고 두명이나 다치는걸 보고 정말 맘이 아팠습니다.</div> <div>그리고 역시나 한화답게 용병선수는 실패했다고 생각합니다.</div> <div>T세레머니만 남기고 7억과 함께 모건 선수가 떠나고 </div> <div>폭스선수는 오자마자 부상으로 계약 이후의 치뤄야할 경기절반을 쉬게 되었죠.</div> <div>시즌 중간에 온 시점이나 정해지지 않은 포지션, 적응하기 힘들었을 타국에서의 야구</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나마 나온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은 성실했던것 같지만,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기량을 펼치기에는 운이 좋지 않았다는 생각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내년시즌을 예상해본다면</div> <div>일단 포수부분은 시즌동안도 문제였고 앞으로도 계속 문제가 될거 같네요.</div> <div>조인성 선수는 내년시즌부터 못한다고 해도 이상할것 없는 나이입니다.</div> <div>허도환 선수는 팀에 녹아드는것과 타격 향상을 이뤄주길 기대합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정범모 선수는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기본 피지컬은 좋은데 포수라는 포지션이 생각할게 많아서 냉정하게 판단을 함에 있어서</span></div> <div>여러모로 어려움이 많은것 같습니다.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아이라도 생기면 좀 차분해 지지 않을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아마 내년에도 큰 발전이 없다면 조인성 허도환 주전으로 갈것같은데</span></div> <div>빨리 대체 선수를 만들지 않는다면 그 영향은 투수에게 가중되겠죠.</div> <div>리그안에서도 수준급 포수는 씨가 마르고 있는 상황이라 참 어려운 문제인것 같네요.</div> <div><br></div> <div>3루는 반대로 많은 선수들이 경쟁을 하게될것 같네요.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주현상,신성현,김회성,이시찬 거기에 전역한 오선진까지</span></div> <div>혹시라도 송광민 선수까지 3루로 돌아오게 된다면 참 쉽지 않은 경쟁이 될것 같습니다.</div> <div>캠프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장타를 생각해서는 김회성 선수가 주전이 될것 같은데</div> <div>올해의 김회성 선수는 홈런과 수비에서는 나쁘지 않았지만 주루와 타격은 좋지 않았죠</div> <div>그리고 중고신인인 신성현선수의 프로무대 적응미숙, 그 덕에 주현상 선수가 많은 경기를 나올 수 있었습니다.</div> <div>그 경험을 바탕으로 빨리 군대를 가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strike>지옥같은 주전경쟁에서 도망가!</strike></div> <div><br></div> <div>유격수는 강경학 선수와 하주석 선수가 있는데, 나이도 많고 이번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준 강경학 선수가 주전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정근우 선수가 주전에서 빠지기 전까진 열심히 경쟁하다가 키스톤 콤비가 된다면 그럴싸 하지 않을까 상상해봅니다.</span></div> <div>강경학 하주석 선수 둘다 군필이라 도망도 못갑니다. </div> <div>중요한건 이시찬 선수인데, 올해는 멀티플레이어로 권용관 선수가 활약을 해줬는데 역시나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죠</div> <div>그 자리를 이시찬 선수가 매꿔줄건지 아니면 유격수 자리를 놓고 경쟁을 하게 될지 궁금하네요.</div> <div>그리고 올 시즌은 부상때문에 많은 경기를 나오지 못했지만 한상훈 선수도 있었습니다. 어느덧 잊혀지고 있군요.<strike>한때는 주장까지 했는데 크흑</strike></div></div> <div><strike><br></strike></div> <div>선수 기용에 있어서는 논란의 여지가 많아서 말을 아끼고 싶지만 주관적으로 나마 적어봅니다.</div> <div>신인선수를 너무 기용하지 않는 다는 건 그만큼 준비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div> <div>나이많은 선수가 주전을 하는건 그 선수를 대체할 선수가 없기 때문입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기회와 경험을 이야기 하지만 프로는 냉정한 곳입니다.</span></div> <div>주축선수를 빼고 신인 선수를 올릴 수는 없죠.</div> <div>제가 생각하기에도 답답한 부분들이 있지만 결국 결정하는건 코치진입니다.</div> <div>그리고 그들의 눈과 판단이 적어도 나보다는 좋지 않을까 기대를 하구요.</div> <div>결과가 좋지 않으면 실질적으로 비판을 받는건 실무자입니다.</div> <div>감정만을 앞세운 비난보다는 현실적이고 이성적인 비판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div> <div>시즌 내내 선수들과 이야기하고 성적에 대해 고민하면서 조력하는 그들을 응원합니다.</div> <div>캠프를 통해 경쟁해서 선수를 선발하고, 좋은 용병을 뽑는다면 내년시즌의 공격력은 기대해도 좋을것 같네요.</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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