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결정적인 발화점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저 농알못의 짧은 소견이지만 결국 지역방어의 허용이 아닐까 싶네요. 3점을 막는 지역방어 전술이 없는건 아니지만 맨투맨처럼 찰싹 달라붙어 수비하는것보다는 분명 3점을 막기에는 헐겁습니다. 기본적으로 지역방어란 돌파를 막기 위한 전술이 핵심인 경우가 많거든요.
현재 리그 평균 팀당 1700개의 3점시도가 있는데 지역방어가 없던 시절에는 팀당 300~400개의 3점시도가 있었습니다.
과거 레지 밀러가 카레만큼은 아니더라도 현재의 다른 3점 슈터들보다 3점슛 능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당시는 무조건 맨투맨 시절이라 언제나 수비수 한명을 달고 슈팅을 해야만 했죠. 그래서 완벽한 찬스가 나오지 않는 이상 3점슛을 잘 쏘지 않았죠. 당시는 게임당 3점 2개정도 넣으면 초특급3점슈터였습니다. 사실 이 기준은 레지 밀러 기준이죠. 조던의 3점 호위무사로 유명한 BJ 암스트롱이나 스티브 커(현 카레팀 감독)는 게임당 1개정도 성공시키고도 강렬한 3점슈터로 기억되죠.
지역방어가 NBA를 양궁리그로 만든 유일한 이유는 당연히 아니겠지만 가장 큰 이유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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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알못이라 제 글이 개소리일 수도 있으니 지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