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아시안게임 결승은 다른 일 때문에 <br>볼 수 가 없었지요.<br><br>그러다 우연히 기회가 닿아서 그 전설의<br>명승부를 다시 보게 되었어요. 결과를<br>알고 보는 경기 이지만 손에 땀을 쥐게하는<br>명승부 였습니다.<br><br>상대 중국 팀은 NBA 스타 야오밍 선수와<br>NBA 덴버너겟츠 소속 멩케 선수가 포진된<br>역대급 중국팀이었지요. 리우 유동 선수는<br>NBA계약을 했던 선수 고요.<br><br>당시 중국 팀은 누가 봐도 이기기 힘든 강팀<br>이었어요.<br><br>경기 초반 중국 선수의 신장 특히 야오밍을 <br>의식해서 모든 선수들의 슛타임이 평소보다 <br>빠르고 슛자체가 부정확 했어요. <br>차츰 스코어가 벌어지고 있었지요.<br><br>그런 와중에서 초반 김주성은 착실하게 득점을<br>하고 전희철 또한 특유의 터닝 후 페이드 <br>어웨이 슛이 막 터지면서 희망을 갖게 했어요.<br>또한 현주엽의 파워 넘치는 플레이는 중국을<br>당황하게 했어요.<br><br>이날 전희철은 스코티 피핀 처럼 활약했고<br>김주성은 칼 말론, 현주엽은 찰스 바클리를 <br>연상하게 하는 대활약 이었어요. <br>(김주성 21득점, 전희철 20득점, 현주엽 20득점)<br><br>서장훈은 영리하게 야오밍을 대응 했어요.<br>공격시 골밑에서 중거리슛 지점으로 살짝나와서<br>야오밍을 끌어내 공간을 만들고 그 자리를 <br>전희철, 김주성, 현주엽, 방성윤이 파고들어 <br>득점을 이끌어 냈죠. 물론 본인 특유의 중-장<br>거리 슛이 들어가니까 따라나온거죠.<br><br>의외의 활약은 김승현(9어시), 방성윤(10득점)<br>입니다. 상대적으로 출전 시간은 짧았지만 주전 <br>이상민 문경은 못지 않은 대 활약을 보였습니다.<br><br>이상민 문경은은 집중 견제를 받았고 그와중에<br>중국과 스코어차이가 많이나며 어려운 경기를<br>할때에도 이상민은 그 와중에 경기를 잘 유지<br>했어요. 문경은은 초반에 잘 안풀렸는데 후반에<br>풀리면서 후반에 중요한 득점을 해주었죠.<br><br>정말 이기기 힘든 어려운 팀을 잡았고 선수들이 <br>정말 두번 다시 보기 힘들 정도의 활약을 보인<br>명승부 입니다.<br><br>아직 못보신 농구 팬들은 기회가 되시면 꼭보세요.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