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불문율 (不文律) : 글로 적어 형식을 갖추지는 않으나 관습으로 인정되어 있는 법</div> <div> </div> <div> </div> <div>흔히 야구에서 불문율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div> <div> </div> <div>이 중 몇가지 적어볼게요</div> <div> </div> <div> </div> <div><font color="#ff0000" size="4"><strong>1. 큰 점수차에는 도루하지 않는다. </strong></font></div> <div><strong><font color="#ff0000" size="4"></font></strong> </div><font color="#ff0000"><font color="#000000" size="2"> <div style="text-align: left"><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width: 390px; height: 233px; 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id="image_0.6552909968492386" alt="Screenshot_2014-02-21-08-08-07-1.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2/1393415988yunbnEV54WK5LZxh9O.png"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전 LG 이대형 선수가 KIA 박경태 투수에게 몸쪽 위협구를 맞을뻔한 장면)</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 이 날 경기에서 1회말 7대1로 크게 앞서던 LG의 이대형 선수는 도루를 시도, 성공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경기 초반이고 흐름상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어 넘어갈 수 있었지만,</div> <div style="text-align: left">2회말 8대1 상황에서도 도루를 성공합니다.  이후 타석에서 몸쪽 4개의 위협구를 당하게 되지요</div> <div style="text-align: left">네번째 볼은 아예 타석에서 물러섰지만 깊숙히 날아와 맞을 뻔한 장면입니다. (투수 박경태는 퇴장)</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보통 큰 점수차 (5점 이상이라고 생각됩니다..) 에서는 도루를 하면</div> <div style="text-align: left">타석에서 각오해야 된다는 암묵적인 룰이 있습니다. 1루수도 베이스에서 아예 떨어져</div> <div style="text-align: left">수비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strong><font color="#ff0000" size="4">2. 볼넷을 얻고 베이스 위에 배트를 놓지 않는다. </font></strong></div> <div style="text-align: left"><strong><font color="#ff0000" size="4"></font></strong> </div> <div style="text-align: left">- 이런 경우는 흔치 않지만, 볼넷을 얻으면 보통 팔꿈치 보호대와 배트, 발목 보호대를 풀고 </div> <div style="text-align: left">1루로 진루 하게 됩니다. 이 때, 배트를 홈플레이트 위에 놓고 가는 행동은 </div> <div style="text-align: left">투수를 기만하는 행위로 인식되어 투수가 기분이 나쁠 수 있어서 보통 하지 않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국내에선 이승엽 선수정도만이 습관이 되어 있고, 보통 타자들은 방망이는 뒤로 던지거나 코치, 배트걸 등에게</div> <div style="text-align: left">전달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이런 경우 다음타석에서 위협구를 얻어맞을 수도 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이승엽 선수도 워낙 고참이고 일본에서 오래 뛴 스타플레이어다 보니, 한국 투수들도 </div> <div style="text-align: left">별로 신경 안쓰는 것 같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style="text-align: left"><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width: 391px; height: 213px; 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id="image_0.6832147651155467" alt="Screenshot_2014-02-21-08-21-15-1 (1).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2/1393416479g9lomv4CqMwcgfoM23mcf.png" /></div></div> <div style="text-align: left">(이승엽 선수가 볼넷이후 배트를 홈플레이트에 올려놓는 장면)</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strong><font color="#ff0000" size="4">3. 고의 사구시 타격 폼을 유지해야 한다.</font></strong></div> <div style="text-align: left"><strong><font color="#ff0000" size="4"></font></strong>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style="text-align: left"><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width: 241px; height: 260px; 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id="image_0.59908974198291" alt="Screenshot_2014-02-21-08-12-18-1.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2/1393416681Epcv9LHy1PTn6RI2VzR8HYDz.png" /></div> <div style="text-align: left">(WBC 경기 도중 이승엽선수를 고의 사구로 보내는 장면, 이승엽은 끝까지 타격 폼을 유지)</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 이번 경우는 크게 상대방을 기만하거나 무시하는 태도는 아니라 생각됩니다. </div> <div style="text-align: left">하지만 상대 투수의 입장에서 고의 사구는 상당히 자존심 상하는 일이기 때문에,</div> <div style="text-align: left">타석에서 최선을 다해주는 모습이 투수에 대한 매너의 일종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style="text-align: left"><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width: 373px; height: 294px; 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id="image_0.6283209006173429" alt="Screenshot_2014-02-21-08-12-32-1.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2/1393416839f4POmoh4CdlTQPzydm.png" /></div></div> <div style="text-align: left">(한장 더 가보도록 하죠. 국내 복귀 후 SK와의 경기에서 고의 사구 장면입니다. </div> <div style="text-align: left">타격 폼을 유지하는 모습이 프로다운 모습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style="text-align: left"><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width: 385px; height: 216px; 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id="image_0.9238765855784019" alt="Screenshot_2014-02-21-08-13-58-1.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2/1393416995Kx7G5cRW5cD3qPgZiUCvhmEe.png" /></div></div> <div style="text-align: left">(LG 페타지니 선수로 예상 됩니다..미리 루상으로 진루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보통은 4번째 공에서 </div> <div style="text-align: left">이렇게 보호대를 풀고 준비를 합니다. )</div></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strong><font color="#ff0000" size="4">4. 절대로 타자의 머리 쪽으로 공이 향해선 안된다.</font></strong></div> <div style="text-align: left"><strong><font color="#ff0000" size="4"></font></strong> </div> <div style="text-align: left">-이 말은 즉, 어떠한 형태는 타자의 어깨위, 머리쪽으로 투구해선 안됩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암묵적인 룰을 깨트렸을 때 던지는 위협구도 절대로 위쪽을 향해선 안됩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헷멧이라는 보호 장구가 있지만 시속 140km이상의 공을 맞게 되면</div> <div style="text-align: left">끔찍한 부상을 입게 됩니다. 타자의 생명과 연관되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즉시 퇴장 이라는 </div> <div style="text-align: left">공식 룰이 생겼습니다. (배영섭 룰)</div> <div style="text-align: left">또한, 이렇게 머리쪽을 맞게 되면 상대팀 주축 선수에게 빈볼(위협구)을 던지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죠</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style="text-align: left"><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width: 221px; height: 245px; 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id="image_0.5747536704118725" alt="2442103F52C65F4116C883.jpe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2/1393417302OTKnFFcUqFPM8LM.jpg" /></div></div> <div style="text-align: left">(삼성 배영섭 선수가 LG 리즈 선수의 직구에 머리를 직격 당하는 모습.</div> <div style="text-align: left">끔찍한 장면입니다. 배영섭은 이 날 이후로 부상 치료로 경기를 쉬게 되고, 복귀 후에도</div> <div style="text-align: left">트라우마가 생겨 꿈에 그리던 3할 타율을 눈 앞에 두고 타율이 추락하게 됩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strong><font color="#ff0000" size="4">5. 원정 응원단에 대한 배려</font></strong></div> <div style="text-align: left"><font color="#ff0000" size="4"><font color="#000000" size="2"> </font></font></div> <div style="text-align: left">- 홈 팀 응원단에서 상대팀 선수를 야유하거나 원정 응원석으로의 응원(야유) 구호는 괜찮지만,</div> <div style="text-align: left">원정 응원석에 앉은 홈팀 팬은 절대로 원정팬에게 욕을 하거나, 비하해서는 안됩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원정 응원석은 (대구 목동 1루, 타팀 3루쪽) 원정팬이 우선입니다. 그들의 응원이 우선이 되어야 하고</div> <div style="text-align: left">이로 인해 시비가 붙거나 싸우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할 것 입니다. 원정팬에 대한 배려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 홈팀 쪽에 앉아서 마음껏 야유하셔도 됩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font></fo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