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아래 어떤 분이 올려주셨지만, 2012년 9월 28일 한화 vs 두산의 경기입니다.</span></p><p>상황은 10 대 2 <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8회초 노아웃에 풀카운트. </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최준석이 히트앤런이 걸려서 도루를 시도했고,</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오재원은 삼진, 최준석은 볼 빠진 틈을 타 3루까지 뛰어 갔습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span><a target="_blank" href="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category=kbo&id=33378&gameId=20120928OBHH0&listType=game&date=20120928" target="_blank" class="tx-link"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category=kbo&id=33378&gameId=20120928OBHH0&listType=game&date=20120928</a></p><p><br></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제가 주관적으로 생각하는 불문율은 점수차가 클때 + 상대방이 경기를 포기했을때 시작이 된다고 생각합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어제 넥센 vs 두산같은 경우야, 5회인데다가 주전선수들을 2군선수들로 바꾼다거나 하는 </p><p>즉, 암묵적으로 이 경기를 내주겠다 내지 포기하겠다는 <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제스쳐를 취하지 않았으므로,</span></p><p>넥센 입장에서는 상대방의 의지를 꺾기 위해 점수차를 벌려야 맞는 상황이라고 봅니다.</p><p><br></p><p>하지만, 2012년 9월 28일 두산은 달랐죠.</p><p>이미 7회초 / 8회초에 주전선수들을 모두 빼고, 벤치의 1.5군 선수들을 교체시킵니다.</p><p>"이 경기는 이길 수 없으니 기용안된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전들에게는 휴식을 주겠다"</p><p>이런식으로 암묵적으로 양 팀 다 승부의 향방을 알게 되었을때, 그때 불문율이라고 하는 </p><p>번트/도루 안하기.. 시작되는거 아닌가요?</p><p><br></p><p>2012년과 어제와의 태도가 180도 변한 두산이나, 두산팬분들이나 어이가 없을 뿐입니다.</p><p><br></p><p>2012년 9월 28일 두산은, 이미 넘어갔다고 <b>주전들 다 뺀 상황</b>에서 작전을 걸었고..</p><p>2013년 5월 21일 넥센은, <b>주전도 그대로 있고</b> 쫓아오려는 의지를 꺾기 위해 점수차를 벌리려는 도루였고..</p><p><br></p><p>말이 새나간것 같은데...</p><p>제가 생각하는 불문율 시점은.. 상대방이 <b>"경기를 어느정도 포기하겠다"</b> 라는 의사표현을 선수 교체로 했을때</p><p>그때가 시점이라고 봅니다.</p><p>단순히 점수차가 큰데 열심히 했다고 해서 욕먹을 이유는 없지 않을까요?</p><p><br></p><p><br></p><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