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롯데가 잘 안되고 있는것은 관중의 숫자가 증명한다.</p><p> </p><p>문제점이야 많은 기자들이나 블로거들의 좋은글들이 많으니..</p><p> </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5/3fb16c45db47fc8a4fa7d23df812e8ea.jpg"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p><p></p><p> </p><p>일본 야구만화를 개인적으로 별로 안좋아하는데 땀, 노력, 눈물 머 이런것들을 중점적으로 표현해서 그런거 같다. 특히 왕종훈 시리즈 같은건 공 하나 던지는데만 페이지 4~5개를 소진하는데 투수랑 포수는 물론 상대팀 타자까지도 텔레파시를 해대서 야구만환지 초능력물인지 모를지경이니까..</p><p> </p><p>근데 아주 좋아하는 작품이 하나 있으니 그 이름 원아웃. </p><p> </p><p>작가는 야구는 도박이다 라는 명제로 작품을 완결시켰다. 근데 야구의 본질을 아주 정확하게 보고 작품을 만들었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최선의 전술을 선택해도 조때는 경우도 있고, 잘못될 일이 희안하게 잘 풀리는 경우도 있고.. 그래서 운도 필요한 도박성향이 상당히 강한 스포츠가 야구다. 따라서 사령탑들은 확률 높은 전략을 선택 해야되는 그런 스포츠..</p><p> </p><p>이 만화에서 팀워크에 대한 말을 정의했는데 팀워크가 머냐는 말에 한 엑스트라 왈 모두가 힘을 합쳐서 팀 플레이를 한다라고 답하니까 주인공은 그것은 틀렸다고 답변한다. (정답은 스포일러 방지)</p><p> </p><p>로이스터 감독이 왔을때 했던일은 오로지 no fear. 무언가 애써 하려 들지 않았고 개개인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냈다는데 있다. 강점은 극대화 시키는.. 그 능력을 극대화 시켰다 할까?</p><p> </p><p>쉽게 말해 눈치 안보게 한거다. 삼진당해도 휘두르고 또 휘둘러라. 홈런맞아도 또 던져라. 로이스터는 야구와 사람의 마음이 뭔지 아는 진정한 지도자였다.</p><p> </p><p> </p><p>최근경기 롯데 셋업맨들 역량에는 크게 문제 없지만 맞는걸 두려워 한다는게 역력했다. 결국 만루에 풀카운트 몰린 김사율. 아주 치기 좋은 직구 던졌고.. 그렇게 끝나버렸다.</p><p> </p><p>사실 롯데 암흑기 시절, 부임한지 첫해에 4강으로 끌어올린건 그야말로 로이스터의 공이다. 크게 전력 강화 된것도 없잖아.</p><p> </p><p>김응룡조차도 못하고 있지 않은가? (물론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만..어렵다고 봄)</p><p> </p><p>지금 롯데는 암흑기의 초반으로 돌아가버렸다. 양승호는 솔직히 로이스터의 유산으로 먹고살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p><p> </p><p>이제 그때의 황금 멤버들은 거의 떠나버렸고.. 지금의 롯데는 기술적인 문제도 해결해야 되지만 심리적으로 너무 후달리고 있다. 지금 무언가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특히 팀홈런이 5개라는 것은 자신감 있는 큰 스윙을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다.</p><p> </p><p>야구선수는 사람이지, 장기판의 말이 아니다.</p><p> </p><p>요즘 같은때에 로이스터가 그립다.</p><p> </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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