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제목그대로에요~</P> <P> </P> <P>날씨도 좋고 시간도 마침 난데다가 김상사 배트던지는 모습 보고싶어서 친구들 꼬드겨서 갔죠,,,</P> <P>그런데 경기장 입장했을때 스코어가 2대0, 외야 까지 걸어가는데 3대0, 자리 골라서 앉으니 5대0, 에이 이게 뭐야 싶어서 앉아서 맥주까고 치킨 한조각 먹으니 9대0이 되었어요,..</P> <P> </P> <P>아....그래도 영감님이 남겨주신 근성의 스크 끝까지 기다려보자고 했는데</P> <P>정근우도 교체되고 김상현도 교체되어서 아 감독도 포기한경기...게다가 그 전엔 명기선수도 부상 아웃...</P> <P>우리도 그냥 나가서 소주나 먹자 하고 6회 11대6 상황에서 나왔네요...</P> <P> </P> <P>술집에서 술마시다가 환호가 들려서 보니 9회말 한동민 동점솔포....그리고 김성현 역전 끝내기...</P> <P>주전이 많이 나갔지만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끝내 이겨버린 선수들이 너무 고맙고 기분이 좋았는데'</P> <P>한편으론 희대의 명경기 현장에 있을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한 아쉬움이 커서 속상했지요</P> <P> </P> <P>암튼 귀가하는길에 뉴스보는데... 감독의 인터뷰가 너무 열받게하네요</P> <P>NEVER EVER GIVE UP , 항상 믿고있었다.....</P> <P> </P> <P>이건 아니지 않나요? 물론 선수들이 잘하는 데에는 감독 이하 스태프분들의 노고가 있겠지만, 이건 누가봐도 감독이 일찌감치 포기한 경기였어요</P> <P>11대2면 당연히(?) 주전에겐 휴식을, 뜸한 선수에겐 출장 기회를 주는게 현실적인 대처구요</P> <P>근데 이런 결과에서 저런 감독인터뷰를 보니 너무 열받네요</P> <P> </P> <P>오늘 경기는 정말 선수들이 잘했어요.</P> <P>감독은, 오늘 경기 관련 기사에서 명장 어쩌고저쩌고 댓글도 달리던데, 오랜 팬으로서 또 직관갔던 사람으로서 그냥 놓아버린 경기였어요</P> <P>하...글이 길었네요</P> <P> </P> <P>결론은 명기선수 어서 회복해서 돌아와요! 이메기 화이팅!</P> <P>글구 모든 선수들 수고했습니다~</P>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