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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baseball_39840
    작성자 : 포마토
    추천 : 16
    조회수 : 1886
    IP : 211.209.***.211
    댓글 : 7개
    등록시간 : 2013/02/19 12:15:08
    http://todayhumor.com/?baseball_39840 모바일
    전설의 409대첩(롯데팬 빡침 주의)
    <P style="TEXT-ALIGN: center">409대첩은 2010년 4월 9일에 일어난 경기를 일컫는 말입니다.</P> <DIV style="TEXT-ALIGN: center"></DIV> <DIV style="TEXT-ALIGN: center">이 날은 4경기중 3경기가 연장 12회까지 갔고, 특히 한화 vs 롯데의 경기는 5시간 30분의 혈투가 벌어졌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 center">잠실에서 LG대 두산, 대구에서 KIA대 삼성, 사직에서 한화대 롯데, 목동에서 SK대 넥센으로 이루어졌는데요, <P></P></DIV> <DIV style="TEXT-ALIGN: center">SK와 넥센의 경기는 별 문제 없이 끝났습니다. <P><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2/8e69395350f412de6568b09b39860574.jpg"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P> <P> </P></DIV> <DIV style="TEXT-ALIGN: center">SK의 카도쿠라 켄이 6과 1/3이닝동안 10K를 잡으며 호투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P></P>문제는 잠실, 대구, 그리고 사직에서 벌어졌어요</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P>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2/852611c81547bd12484ab573b5630176.jpg"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P> <P style="TEXT-ALIGN: center"> </P> <P></P></DIV> <DIV style="TEXT-ALIGN: center">잠실에서 열린 LG대 두산의 경기는 중반까지 LG가 주도권을 잡아 무난히 경기를 가져가는 듯 햇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 center">하지만 6회에 조인성이 등장하고 -> 4점을 내리 실점합니다. <P>심수창의 후속으로 나온 이동현은 2/3이닝동안 3실점과 함께 강판당하고, 뒤이어 나온 이상열도 2실점하며 7:7 동점을 이어갑니다.</P></DIV> <DIV style="TEXT-ALIGN: center">경기는 12회까지 끝나지 않아 결국 무승부로 처리됩니다.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불쌍한 심수창은 5이닝 6피안타 2실점(2자책)했지만 패전투수가 되었구요...(무승부는 패로 처리됩니다)</DIV> <DIV style="TEXT-ALIGN: center">4시간이 넘는 혈투는 결국 엘지와 두산 모두에게 패배만 안겨줍니다 ㅋㅋ <P> </P></DIV> <DIV style="TEXT-ALIGN: center"></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2/4300b8b84271c899cec71749cfce02d5.jpg"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P> <P> </P></DIV> <DIV style="TEXT-ALIGN: center">대구 역시 연장 12회까지 갔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 center">5회 초까지 5:0으로 앞서가고 있던 기아는 5회에 6개의 안타를 얻어맞으며 4실점, 7회에 박석민의 솔로포로 1점을 추가해 동점이 되고 맙니다.</DIV> <DIV style="TEXT-ALIGN: center">그리고 12회까지 득점 없이 잔루만 계속되는 ㅋㅋ 피를 말리는 접전이 이어졌구요</DIV> <DIV style="TEXT-ALIGN: center">마침내 12회 초! 기아는 무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는데........!!</DIV> <DIV style="TEXT-ALIGN: center">안지만이 김상현, 안치홍, 종범甲을 폭풍 3삼진으로 잡으며 이닝을 매듭짓고 맙니다.</DIV> <DIV style="TEXT-ALIGN: center">그리고 12회 말, 기아 안치홍의 실책으로 삼성은 한점을 추가, 결국 6:5로 이기게 됩니다. 기아 15안타, 삼성 13안타.</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P></P> <P></P>한편 사직에서는 409대첩 본편이 열리고 있었는데... <P> </P> <P></P></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2/81f48e4bc50b56ed422c67072ed76312.jpg"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P> <P style="TEXT-ALIGN: center">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2/72c30bf44c204ff21e338ab29c6e55e0.jpg"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P> <P style="TEXT-ALIGN: center"> </P></DIV> <DIV style="TEXT-ALIGN: center">한화 안영명과 롯데 장원준은 2009년에 각각 11승, 13승을 올린 투수로서 이 경기는 다들 투수전이 될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 center"></DIV> <DIV style="TEXT-ALIGN: center">하지만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장원준이 정원석에게 홈런을 뙇..! 얻어맞아 불안한 출발을 알렸지요</DIV> <DIV style="TEXT-ALIGN: center">그리고 1회 말, 불이 붙은 롯데의 타선에 안영명은 1회에만 5점, 2회에 2점 더 얻어맞는 것도 모자라 강습 타구에 발꿈치를 얻어맞아-_- 강판됩니다.</DIV> <DIV style="TEXT-ALIGN: 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 center">이로써 <B>7:1</B>이 된 스코어, 한화는 1군 출전 경험이 제로였던 안승민(91년생-당시 20살!)을 마운드에 올려, 또 4점을 두들겨 맞습니다.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그 와중에서도 어떻게 홈런을 쏘아올려(김태완 3회 투런+5회 솔로런) 3점을 따라가지만, 스코어는 4회<B> 11:3</B></DIV> <DIV style="TEXT-ALIGN: 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 center">시간은 흘러흘러 6회, 한화는 롯데의 배장호를 상대로 2루타-안타-적시타-진루타-출루-적시타(를 뽑아냅니다.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그리고 7회, 임경완으로 바뀐 마운드를 사구-안타-적시타로 한차례 더 두들겨주고요. <P>롯데의 가르시아가 어떻게 한 점을 달아나지만, 스코어는 <B>12:8</B>까지 좁혀집니다.</P></DIV> <DIV style="TEXT-ALIGN: 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 center">7회 말에는 황재규의 견제쇼가 펼쳐집니다.</DIV> <DIV style="TEXT-ALIGN: center">1사, 박기혁이 1루에 있는 상황에서 타석에 김주찬이 들어오자</DIV> <DIV style="TEXT-ALIGN: center">황재규는 견제-볼-견제-볼-견제-스트라이크-견제-견제-견제-견제-파울-견제-견제하다가 결국 심판에게 경고를 받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 center">감독들이 올라와서 항의하는 소동이 있는 후에 결국 김주찬을 삼진으로 보내버린 황재규는 <P>다음 타자 손아섭에게도 파울-견제-견제의 본격 견제쇼를 펼쳐 로이스터를 빡돌게 만듭니다</P></DIV> <DIV style="TEXT-ALIGN: 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 center">손아섭도 플라이 아웃으로 죽어버리고 대망의 8회초</DIV> <DIV style="TEXT-ALIGN: center">한화의 공격, 믿었던 김태완과 이도형이 차례로 아웃당하고 2사의 위기</DIV> <DIV style="TEXT-ALIGN: center">뜬금없이 송광민-최진행-추승우가 3연벙..아니 3안타를 칩니다.</DIV> <DIV style="TEXT-ALIGN: center">롯데는 허준혁에서 이정훈으로 투수를 교체하고, 이에 질세라 한화도 대타를 기용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 center">바로 신경현...</DIV> <DIV style="TEXT-ALIGN: center">아무도 기대하지 않은 신경현은 레알 뜬금포! 안타를 뙇 때려내어 2타점을 잡수고</DIV> <DIV style="TEXT-ALIGN: center">다음 대타 이여상은 또 안타를 뙇 때려내어 2타점을 또 잡수시게 되어</DIV> <DIV style="TEXT-ALIGN: center">스코어는 <B>12:14</B>........역전!</DIV> <DIV style="TEXT-ALIGN: 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 center">사직은 분노로 들끓게 됩니다.</DIV> <DIV style="TEXT-ALIGN: 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 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 center">8회 말, 마무리 데폴라를 등판시킨 한화는 조성환과 이대호, 가르시아에게 안타를 맞고 <P>뒤이어 황성용에게 도루를 허용해서 다시 동점을 만들게 됩니다. <STRONG>14:14</STRONG></P></DIV> <DIV style="TEXT-ALIGN: 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 center">승부는 <STRIKE>당연히</STRIKE> 9회에도 나지 않았고, 드디어 경기는 연장에 돌입하는데...</DIV> <DIV style="TEXT-ALIGN: 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 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 center">12회 초 한화의 공격, 1사 2루 상황에서 이영상이 김사율의 공을 안타로 직결시켜 드디어 1점을 뽑아냅니다.</DIV> <DIV style="TEXT-ALIGN: center">12회 말 가르시아는 7타석 7안타(...)를 치고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마침내 12시 00분 00초, 초구를 타격한 강민호가 아웃됩니다.</DIV> <DIV style="TEXT-ALIGN: center">이렇게 5시간 30분의 혈투가 끝나는데요.......</DIV> <DIV style="TEXT-ALIGN: 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2/48310cc1ccbe7a127445fc94d773e1e8.jpg"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P> <P> </P></DIV> <DIV style="TEXT-ALIGN: center">요약하자면</DIV> <DIV style="TEXT-ALIGN: 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 center"><B>가르시아 7타석 7안타 -> 한국 신기록</B></DIV> <DIV style="TEXT-ALIGN: center"><B>김태완 8타석 8출루 -> 한국 신기록</B></DIV> <DIV style="TEXT-ALIGN: center"><B>양팀 총합 51안타(!)</B></DIV> <DIV style="TEXT-ALIGN: center"><B>그러면서 놀랍게도 실책 0(!!)</B></DIV> <DIV style="TEXT-ALIGN: center"><B>11:3 -> 14:15의 8점차 역전극</B></DIV> <DIV style="TEXT-ALIGN: center"><B>무박 2일 경기(6시 30분 시작->12시 종료)</B></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2/108ee2f414c6ff59920c39881350de5f.jpg"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P> <P> </P></DIV> <DIV style="TEXT-ALIGN: center">엘 꼴라<B>칰</B>코를 탄생시킨 희대의 경기였습니다. <P>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2/11e01852b5d2bc7036cc4cab27221429."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width="280" height="285" /></P> <P style="TEXT-ALIGN: center"> </P> <P style="TEXT-ALIGN: center">출처 : 네이버 Rieul님 블로그</P></DIV>
    포마토의 꼬릿말입니다
    2003년 오유가입, 2008년 솔로탈출, 2012년 결혼. Boys, Be ambitious!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001/1264064778182_1.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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