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각팀이 100경기를 훌쩍 넘겼고 30여경기만을 남기고 있습니다.</div> <div>선수들의 성적이 요동칠때는 지났기에 현 후보군들끼리 MVP를 놓고 조금이라도 스탯을 올릴때입니다.</div> <div> </div> <div>2017. 8. 15. 까지의 기록으로</div> <div>타율, 최다안타, 홈런, 타점, 다승, ERA</div> <div>이 6개 항목의 1위는 MVP 후보군에 들 수 있죠.</div> <div>타율 1위 : 김선빈</div> <div>최다안타 : 손아섭</div> <div>홈런 : 최정</div> <div>타점 : 최형우</div> <div>다승 : 양현종</div> <div>ERA : 피어밴드</div> <div>이중 피어밴드는 너무 승이 적고, 손아섭은 최다안타1위이긴 하나 타율 자체는 순위가 꽤 낮습니다.</div> <div>그리고 김선빈도 타율 1위 답지 않게 안타갯수가 적습니다.</div> <div>따라서 일단 MVP 후보군은 최정, 최형우, 양현종을 넣을 수 있겠습니다.</div> <div> </div> <div>다음으로는 1위는 아니지만 종합적으로 성적이 뛰어난 선수도 MVP 후보군에 들 수 있겠죠.</div> <div>현재 후보군에 넣을 만한 선수는 타자는 김재환, 나성범 투수는 헥터가 가능할 듯 합니다.</div> <div>이제 비교를 해보죠.</div> <div> </div> <div>타자</div> <div>최 정 : 타율 24위(.307), 최다안타 26위(107), 홈런 1위(38), 타점 2위(90)</div> <div>최형우 : 타율 3위(.366), 최다안타 4위(140), 홈런 5위(24), 타점 1위(99)</div> <div>김재환 : 타율 5위(.356), 최다안타 2위(149), 홈런 3위(30), 타점 3위(89)</div> <div>나성범 : 타율 2위(.370), 최다안타 9위(132), 홈런 16위(18), 타점 15위(70)</div> <div> </div> <div>나성범은 경기수만 충분했다면 가장 강력한 MVP 후보였을 것으로 보이나 절대경기수가 적어 아무래도 어려울 듯</div> <div>결국 최정-최형우-김재환 3파전입니다.</div> <div>이 3명 중 판단은 투표자가 어디에 가중치를 두냐에 갈릴 듯 합니다.</div> <div>최정은 팀성적과 타율이 발목을 잡을 확률이 높습니다.</div> <div>조심스럽게 최형우 vs 김재환의 구도가 될 듯 합니다.</div> <div> </div> <div>투수</div> <div>투수의 경우는 MVP에 오르려면 다승 or ERA가 필수에 가깝습니다. 삼진과 이닝도 분명히 중요하나 일단 다승왕과 ERA왕이 갈렸을 경우 삼진과 이닝을 참고하여 결정하게 되죠. 삼진과 이닝 단독으로는 절대로 MVP 못탑니다.</div> <div>양현종 : 다승 1위(17), ERA 8위(3.38), 삼진 2위(121), 이닝 3위(143.2)</div> <div>헥 터 : 다승 2위(15), ERA 7위(3.33), 삼진 9위(106), 이닝 4위(140.2)</div> <div>아무래도 양현종이 앞섭니다.</div> <div> </div> <div>결국 MVP는 최형우, 김재환, 양현종 3파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div> <div> </div> <div>다들 약점이 뚜렸합니다.</div> <div>최형우와 양현종은 공통된 약점이 같은 팀 소속이라는 것이죠. 이건 의외로 큰 문제입니다. KIA 우호표가 갈리게 되버리죠. 김재환은 두산 우호표를 독식하구요.</div> <div>최형우 개인의 약점은 홈런이 적다는 겁니다. 30홈런 정도는 칠 것으로 보이나, 김재환은 40개에 근접하는 홈런을 칠 듯합니다. 만약 김재환이 40개에 도달해 버리면 종합평가가 비슷한 김재환에게 표가 몰릴 가능성이 있습니다.</div> <div>양현종의 약점은 ERA가 안좋다는 겁니다. 순위는 8위지만 3점대입니다. 2점대를 기록하지 않고는 MVP후보에 명함을 내밀기 쑥스럽죠.</div> <div>김재환의 약점은 다들 알다시피 약입니다. 벌써 오래전 일이라 현재의 실력에 약물효과는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겁니다. 하지만 주홍글씨는 은퇴때까지 아니 은퇴해서도 지워지지 않을 겁니다.</div> <div> </div> <div>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면 두산이 정규리그 1위를 하지 않는 이상 김재환은 절대로 MVP 못탑니다. 또한 정규리그 1위를 한다고 하더라도 약물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40홈런으로는 어려울듯합니다. 50홈런은 쳐야하는데, 현재로서는 50홈런은 불가능해보입니다.</div> <div>정규리그 1위가 KIA 몫이라고 가정한다면 역시 최형우 vs 양현종이 MVP를 놓고 싸울 것으로 보입니다.</div> <div>최형우는 압도적인 OPS가 강점이고, 양현종은 20승을 달성할 경우 18년만의 토종 20승을 내세울 수 있겠죠.</div> <div>현재 상황으로는 최형우가 MVP에 더 가까워보이나, 양현종이 22승에 2점대 ERA를 기록한다면 양현종 쪽으로 급격히 기울 듯 합니다.</div> <div> </div> <div>********뜬금없지만 어떤 선수가 뜬금없는 기록을 달성한다면 그 선수의 깜짝 MVP도 가능합니다.</div> <div>가능성은 낮아보이지만 김선빈이 결국에 4할을 기록한다면 깜짝 MVP 달성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가능성은 극히 낮습니다.</div> <div>현재 김선빈의 타율은 0.389</div>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