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margin:1.8em 0px;padding:0px;color:#222222;font-family:'굴림', gulim, sans-serif;font-size:15px;">한화 이글스가 거물급 인사를 인스트럭터로 초빙한다. 세이부 라이온즈를 이끌었던 다나베 노리오(50) 전 감독이 그 주인공이다.</p> <p style="margin:1.8em 0px;padding:0px;color:#222222;font-family:'굴림', gulim, sans-serif;font-size:15px;">한화는 최근 김성근 감독의 요청에 따라 다나베 전 감독을 내달 1일부터 시작되는 일본 스프링캠프에 함께하기로 했다. 다나베 인스트럭터는 2월1일부터 3월9일까지 오키나와-미야자키로 이어지는 스프링캠프 전체를 한화 선수단과 함께 움직이며 타격과 수비를 지도할 예정이다.</p> <p style="margin:1.8em 0px;padding:0px;color:#222222;font-family:'굴림', gulim, sans-serif;font-size:15px;">다나베 인스트럭터는 일본프로야구에서 유명한 인물이다. 우투우타 내야수로 지난 1985년 세이부에서 데뷔한 그는 2000년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은퇴하기까지 15년 통산 1229경기 타율 2할6푼8리 374안타 87홈런 442타점 374득점 60도루를 기록했다.</p> <p style="margin:1.8em 0px;padding:0px;color:#222222;font-family:'굴림', gulim, sans-serif;font-size:15px;">2001년 은퇴 후에는 해설가를 거쳐 2002년 세이부 2군 타격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 시기 나카무라 다케야, 구리야마 다쿠미 등 젊은 선수들을 세이부 대표 특급 타자들을 배출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p> <p style="margin:1.8em 0px;padding:0px;color:#222222;font-family:'굴림', gulim, sans-serif;font-size:15px;">이어 2007년 2군 야수 종합코치, 2008년 2군 수비·주루코치, 2009년 2군 타격코치를 거쳐 2010년에는 프런트로 보직 이동했다. 2013년부터 1군 타격코치로 맡았고, 2014년 6월 감독대행으로 지휘봉을 잡았다. 2014년 시즌 후 정식 감독으로 취임했으나 지난해를 끝으로 물러났다.</p> <p style="margin:1.8em 0px;padding:0px;color:#222222;font-family:'굴림', gulim, sans-serif;font-size:15px;">한화 구단 관계자는 "김성근 감독님 요청으로 다나베 전 감독을 인스트럭터로 데려오게 됐다. 처음에는 다나베 감독이 무상으로 도와주겠다고 했지만 일본 감독 출신이시기 때문에 구단에서도 그에 걸맞은 비용을 지불해 예우를 갖추기로 했다"고 밝혔다.</p> <p style="margin:1.8em 0px;padding:0px;color:#222222;font-family:'굴림', gulim, sans-serif;font-size:15px;">그동안 한화는 매년 스프링캠프, 마무리캠프 때마다 가와지리 데쓰로, 와타나베 슌스케 등 일본에서 알아주는 사람들이 인스트럭터들이 합류했다. 그 중에서 가장 거물급이라 할 수 있는 1군 감독 출신 인사가 합류한 만큼 기대감이 더 커진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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