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div> <div>더스틴 니퍼트(35), 마이클 보우덴(30), 닉 에반스(30).<br><br>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한국시리즈 2연패 및 21년 만의 정규시즌·포스트시즌 통합우승을 차지하는 데 큰 힘을 보탠 선수들이다.<br></div> <div>2011시즌부터 두산 유니폼을 입고 뛴 니퍼트는 정규시즌에서 다승(22승), 평균자책점(2.95) 부문 정상을 차지하고 한국시리즈 첫 경기에서 8이닝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br><br>보우덴과 에반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한국프로야구에 진출했다.<br><br>보우덴은 정규시즌에서 18승 7패 평균자책점 3.80의 정상급 성적을 남겼고,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7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br><br>주로 지명타자로 나온 에반스는 타율 0.308(400타수 123안타) 24홈런 81타점 69득점으로 팀의 정규시즌 우승을 도왔고, 한국시리즈 4경기에서 타율 0.438(16타수 7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br></div> <div> </div> <div>김태룡 두산 단장은 3일 통합우승 축하연이 열린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세 선수가 올해 어떤 활약을 했는지 긴말이 필요 없다"라며 "셋 다 잡아야죠"라고 말했다.<br></div> <div> </div> <div>김태형 감독이 세 선수를 계속 데리고 싶어하는 것은 분명하다.<br><br>그는 "셋 다 얼마나 잘했냐. 꼭 (내년에도) 같이 가야죠"라면서 특유의 장난스러운 말투로 "모르지. 자기네들이 떠나겠다면 어쩔 수 없고"라며 웃었다.<br></div> <div> </div> <div>당사자들도 잔류 의사가 강하다.<br><br>니퍼트는 KBO리그 최소경기, 최고령 20승 대기록을 달성한 9월 13일 잠실 LG 트윈스와 경기를 마친 뒤 팬들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두산 유니폼을 입고 은퇴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br><br>보우덴은 축하연 도중 기자한테 질문을 받고는 "내년에도 두산 베어스 소속으로 뛰고 싶으냐고?"라고 되묻고는 "Absolutely"(당연하지)라고 답했다.<br><br>에반스도 "정말 행복한 한 해였다"라며 "내년에도 두산 유니폼을 입고 싶다"고 말했다.<br></div> <div> </div> <div> </div> <div>-</div> <div> </div> <div>내년에도 모두 함께하길!!!!!!!!</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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