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고작 5달 된 딸래미에게 사육당하는 애 아빠입니다. <div><br></div> <div>물론 아내도 엄마도 힘들겠지만...</div> <div><br></div> <div><br></div> <div>남편도 힘듭니다 ㅠㅠ</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요즘 제 불만은</div> <div><br></div> <div><b>1. 내 시간이 소멸되었다!!!</b></div> <div>  퇴근하고 와서 아내 조금 쉬라고 친구라도 만나라고 애 봐주고 씻기고 하다 보면 체력 방전 크리</div> <div>  내일의 출근을 위해 장비를 정지합니다 으앙! 쥬금 반박..</div> <div>  그래서 개인 취미고 머고 없네요..</div> <div>  주말에도 하는 거 없이 토/일 여섯끼 먹이고 청소하고 설겆이 하고 빨래 널고 하다 보면 끝...</div> <div>  주말에는 아내도 책좀 보고 아이에게서 손을 떼도록 해주려고 하는데 쉽진 않네요 </div> <div><br></div> <div><b>2. 내 방은?!?! 어?</b></div> <div>  어느정도는 감수하고 자청한거지만 제 방은 창고입니다 ㅠㅠ</div> <div>  농담이 아니라 레알 창고 ㅠㅠ</div> <div>  한.. 4평 될 만한 방에</div> <div>  700 리터 짜리 냉장고 + 컴퓨터 책상 + 아이가 쓸 이불+서랍장 2개..</div> <div>  가구 한번에 산다고 너무 욕심 부리고</div> <div>  아이방이라던가는 청청공간으로 오래된 가구만 두고 새 가구 안두겠다고 발악하다 보니 이렇게 되었네요 ㅠㅠ</div> <div><br></div> <div><b>3. 내가 벌고 내가 관리하는데 내 돈은? + 취미음슴 ㅠㅠ</b></div> <div>  감수해야 할 부분이지만.. 돈이 매번 스쳐가네요</div> <div>  아이 관련해서도 돈이 퍽퍽 나가고 ㅠㅠ</div> <div>  딸애 옷 사입힌다고 돈이 슝슝</div> <div>  근데 아내는 돈 관리는 싫다고 떠넘겨서 제가 관리하는데</div> <div>  카드 값도 관리 잘 안되고 -_ㅠ 어디로 돈이 새는지 ㅠㅠ</div> <div>  아무튼 관리하는 입장에서 수입보다 지출이 커보이고 평균적으로 겨우 제로섬 수준이라</div> <div>  취미 생활을 위해 먼가 사는건 포기이지만</div> <div>  그래도 아내가 친구 만나 사먹고 아이꺼 사는건 줄일수가 없네요 ㅠㅠ</div> <div><br></div> <div>4. 19금</div> <div>   자세한 내용은 생략한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5. 나도 힘든데..</b></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아내는 그래도 집을 아내가 살던 곳으로 해서 친구들도 만나고 수다 떨면서 스트레스 푸는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전 취미도 제한되고, (자전거 좋아했는데 애보고 아내 챙겨준다고 나가는 취미는 전부 포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다른 지역으로 온데다가 사교적이거나 외향적이지 않아서 딱히 털어놓을 사람도 없고 혼자 삭히다 보니</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스트레스 해소보다 쌓이는더 점점더 많아지네요. 그래서 한두번 하소연 하면</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또 다시 무한루프... ㅠㅠ 남자도 울고 싶고 힘든거 알아요 ㅠ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나도 누나 품에 안겨서 징징대고 싶은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4살 연상 아내인데 맨날 왕큰 딸 에효~ 키워봤자 소용없다~ 이러고 삽니다 ㅋㅋㅋ)</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아래는 내 손가락을 파괘한 개년(복순이, 10세, 할머니, 믹스포메)과</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사랑스런 딸래미와, 아내의 무릅입니다 (어?)</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3:1 성비 ㄷㄷㄷㄷ 그래서 기운이 없는건가.. OTL 츄우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span>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7/1438299925WUCDy1yKSywEjI.jpg" width="800" height="450" alt="KakaoTalk_20150716_201216714.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썩소의 지존 우리 딸램 ㅋ</div> <div style="text-align:left;">아내 취미가 판타지 소설 모으기 + 읽기 + 음악 CD 수집 이라서</div> <div style="text-align:left;">마루는 거의 아내 취미로 도배네요.. 내 취미는 흑흑 ㅠㅠ 창고방 신세 ㅠㅠ</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7/1438299924z8VvjOYItGIYfoR7b4NQ4aHr.jpg" width="800" height="600" alt="KakaoTalk_20150707_084513718.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