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살면서 성격이 제일 드러웠던 순간이
지금인거 같아요 ㅜㅜ
정말 단 일분도 시간을 안줘요 아기가..
아침에 놀아주고 주방가서
젖병씻는데 기어와서는 으엉! 울고
(같이 있는데도 우는게 전 이해가 안가요..
왜그런거죠..? 안아줘야 그쳐요)
좀 달래다 다시 젖병 씻고 있으면
또 기어와서 울고..
동요를 불러주고 해도 소용이 없어요..
집안일 잠깐좀 한다 싶으면(끽해야 오분ㅠㅠ)
또 엉!!울고.. 정말 하루종일
아기 우는 소리에 시달리는거 같아요
이젠 애기 울음 발동 걸린다 싶으면 바로 예민해져요
하두 우니까 성질나서 전 오만짜증 다내고..
휴 미치겠어요 ㅜㅜ 나중엔 애한테 짜증낸거 후회하고..
하루종일 반복이에요 이생활이..
잠깐도 다른일을 못하겠어요.. 오늘은 이유식 만들려고
쌀 불려둔거 결국 만들지도 못하고 냉장고
넣어놨네요.. 지금 이시기 애기들이 다른건가요,
아님 저의 육아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건가요..?ㅜㅜ
웃긴게 제가 욕실에 있을땐
희한하게 안보채고 얌전히 있어요..
애기가 뭐 할려는거, 제가 안돼~,안돼요~ 하면 징 우는데
애기가 욕실에 들어올라고 할때
안돼요 들어오면 안돼요 하면 안들어오고 얌전히
있어요... 이건 신기해요..ㅠㅠ
아무튼 왜 이렇게 보챌까요..?
일어나면 지옥시작이라 잠도 안자고 이러고 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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