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방송에 주부(학부모)들 사이에서 왕따문제가 있다는 방송이 나왔어요.
어린이집,학교 학부모사이에서 교사와 친하다 남편직장 아이성적 등의 이유로 따돌림을 당한다는데 피해주부가 엄청 괴로워하던데...

아이들싸움이 부모싸움이 된다는 말이 있듯 엄마들 사이에서 왕따가 있다면 아이들문제로 이어지는게 당연하지않나요?

엄마들끼리 똘똘뭉쳐 한 엄마를 따돌리는데 , 따돌림당하는엄마 아이랑 놀게할까요?

그 엄마는 무서워서 동네에 아이손잡고 당당하게 장이나 볼 수 있을까요?


  학교 직장 사회 어디서도 따돌림은 잘못된행동인데
그걸 가르쳐야하는 부모가 
학부모라는 관계로 맺어진 사이에서 따돌림이 일어난다니 .. 말도안되는 일 아닌가요?

아침방송에 대해 육아카페에 글이 올라왔는데
대부분의 댓글이
왕따당하는데 이유가있다.  따돌린것도 잘못이지만 왕따에게도 잘못이 있을거다. 문제있는사람일것이다.
또 어떤사람은 나댄다거나 싸가지가없겠죠 라며 뒤에 ㅋㅋㅋㅋㅋㅋㅋ 를 붙이시던데


엄마들 마저도 저런생각을 가진 사람이 아직도 한참이나 많다니 참 실망스럽고 걱정이네요.

 교내에서 왕따문제로 솜털같은 귀한 몸을 스스로 땅으로 던지고 한강에 빠뜨리고 칼로 그어대는 아이들을 보면서도 다 왕따당할이유가 있어서 그런거다. 라고 생각하시려나요
본인들 자녀에게도 그렇게 가르치려나요...

남편이 회사에서 자녀가 학교에서 본인이 친구들사이에서 따돌림을 당해도 가족과 본인 탓을 하실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