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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aby_2823
    작성자 : 안수정등
    추천 : 8
    조회수 : 2131
    IP : 180.69.***.5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4/08/20 11:56:54
    http://todayhumor.com/?baby_2823 모바일
    약 수월하게 먹이기

    마트, 식당에서 훈육하는 법으로 뜻하지 않게 베오베에 가서

    두근 두근하는 저입니다.

    첫 베오베였답니다.

    이에 탄력받아 한가지 더 써봅니다.


    아이들 약 먹이기 힘드시죠. 

    울고 뿌리치고 발버둥에...

    전 큰 애때부터 쓴 방법인데 너무 스무스하고 쉽게 되서 방법이라고도 생각 안했거든요?

    작은애도 그렇게 잘 먹도록 길들고 있었는데 작은 녀석 어린이집에서는 강제로 먹였는지

    갑자기 약거부에 들어가서 당황!! 다시 버릇들이는데 한달가량 걸린 것 같네요.

    이 후로는 다시 스무스~ 하게 먹입니다.

    (그 어린이집은 결국 바꾸게 되었어요.

     가기싫다고 유독 심하게 떼를 쓴다 싶으면 어린이집 평판이나 뭐 그런것도 고려해야 할 것 같아요.

     어린이집 바꾸고는 해피하게 졸업해서 유치원 잘 다니고 있음)


    베오베의 흥분이 가시지 않아 사족이 길어지네요.

    여튼. 애니웨이~~


    필요한건 작은 사탕 하나 ㅎㅎ

    애들 달래는데 이거 빠질 수 없죠. ㅎ

    물약병을 보여주며 약 먹을거라고 말해줍니다.

    그리고 사탕을 보여주며 '이거 먹고 이거 먹을거야' 하고 말해줘요.

    물론 아이가 사탕맛은 안다는 전제하에 이뤄집니다.

    그리고 사탕을 손에 쥐어줍니다.

    (손에 쥐어주는 이유는 쓴 약을 먹는데 위안이 되라고 입니다.

     사탕 먹고 준다고 이야기해도 막상 쥐어지지 않으면 어려서는 무슨 말인지 잘 몰라요.

     그러면 버릇들이는 기간이 더 길어지지요.

     참, 껍데기에 낱개로 포장된 사탕이 더 좋아요. 혼자 깔 수 없으니까요. )

    사탕을 쥐어주면 당연히 사탕먼저 먹으려도 덤빕니다.

    깔려고 애쓰고 안되면 까달라고 떼를 쓰지요.

    그러면 다시 약병을 보여주며 말해줘요.

    '이거 먼저 먹고! (힘주어) 사탕 먹는거야.'

    그리고 투약 시작합니다.

    처음 시작할때 몇 번은 억지로 먹이는 수 밖에 없어요.

    그래도 억지로 먹으면서 사탕을 꼬옥! 쥐고 있답니다.

    약을 먹고나면 사탕을 받아 까 줍니다.

    '우리 00, 약 잘먹네. 사탕은 약 먹고 먹는거지?  참 잘했다' 하고 주세요.

    약 먹기 시작하면 하루 세번씩 삼일정도 먹이죠?

    한 이틀 하시면 저항이 점점 줄어든다는 걸 느끼실 거에요.

    역시 몸으로 배우는 겁니다.

    '조금만 참으면 이거(사탕) 먹는거구나' 라는 걸요.

    익숙해지고 몇 개월이면 사탕먹으려고 '약 먹을래요' 소리를 하는 것도 들으실 수 있구요.

    약먹자 하고 사탕하고 약병 들고가면 제가 먼저 약병 받아 마셔버리는 것도 보실 수 있어요.

    진짜임.


    (억지로 먹일때도 요령이 필요해요.

     정말 들이 붓듣이 먹이면 토하느라 얼마 먹지도 못하고

     기도에 들어가 캑캑거린 경험이 있으면 거부가 더 심해져요.

     아이의 다리를 양 다리 사이에 끼어 하체를 꼭 붙들고

     한쪽 겨드랑이에 아이의 머리를 끼우세요.

     팔을 휘저으면 아이를 낀 팔의 손으로 양 손도 붙드시구요.

     약을 먹일땐 마음에 급해 확 짜넣으시면 목구멍에 물총 쏜 효과라 백프로 뱉고 기침합니다.

     입 가운데가 아니고 약병의 입구를 입가장자리, 입가에에 바싹 붙여넣고 5밀리정도 씩 흘러넣는다 싶은 속도로 넣으세요.

     엄마입도 쉬면 안되요. 칭찬과 투약이 동시에!!

    (투약)(꼴깍) 어이구 우리 00이 ~

    (투약)(꼴깍) 약도 잘먹네 ~

    (투약)(꼴깍) 어서 먹고 사탕먹자 ~

    (투약)(꼴깍) 아이고 착해 ~

    (투약)(꼴깍) 벌써 이만큼 먹었네~

    포인트는 아이도 꼴깍 넘어갈 정도로 조금씩 먹이는 거에요.

    그러면 울면서 먹어도 토하지않게 먹을 수 있어요.

    그러면 울며 먹으며 정신없는 와중에 벌써 '다먹었네!' 하게되고

    사탕받아 먹으면 나중엔 울 필요도 없이 먹게 되는거죠.)


    음~ 대략 18~20개월부터 가능했던것 같아요.

    사탕은 아주 어릴땐 쬐만한 자일리톨 캔디 썼구요.

    (이 사탕은 양치 가르칠때도 요긴했어요. '치카치키하고 사탕먹는거야~' 하구요.

     어찌보면 양치후 사탕이란게 아이러니하긴 한데 자일리톨이니 뭐.)

    두돌부터는 야미얼스 낱개사탕 썼어요. 사이즈가 쬐만해서 괜찮았어요.

    근데 뭐 애들 7살 넘어서는 밖에서도 이것 저것 먹게되어서 나중엔 걍 약국비타민이나 일반 사탕도 먹였구요.

    이 방법으로 6살되면 사탕없이고 그냥 먹고 말기도 해요.


    쓰다보니 무지 길어졌네요.

    먼저 글 써보니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행간을 많이 읽으시는 것같아

    최대한 자세히 쓰다보니 이렇게 됐어요.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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