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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지금 10살 입니다.
유치원 다닐때 만난 친구였으니 한 5-6년 전에 있었던 일인데,
유치원 놀이터에서 놀다가 친구를 툭 밀었는데 넘어지면서 미끄럼틀에 부딛혀 앞니가 부러졌습니다.
(부원장 선생님 말로는 싸운것도 아니고 세게 민것도 아니고 장난 치느라 밀었다고 합니다.)
당시 너무 미안해서 사과도 하고 선물도 주고 이래저래 신경쓰고 성의 표시도 했습니다.
지금은 서로 다른 학교를 들어가면서 거의 연락을 하지 않고 지내는 사이인데, 어제 그 친구 엄마로부터 카톡을 받았습니다.
그때 유치가 부러진 후 충격 때문인지 영구치가 나지 않아 치과 치료를 받아 왔으며,
영구치가 잇몸을 뚫고 나오지를 못해서 수술을 받고 경과를 지켜보고 있으나 차도가 없다고 합니다.
치과에서는 앞으로 3년간 더 치료와 수술을 해보자고 하지만,
만약 영 앞니가 나오지 않는다면 평생 임플란트를 하고 살아야 한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아이가 아파서 너무 힘들어 하고 밥을 먹기도 힘들어 한다는 얘기도 있었고,
'알고 계셔야 할것 같아서 연락 드립니다' 라는 말과 함께 이른 아침에 연락이 왔습니다.
아이 가진 부모로써 그 속상한 마음이 느껴져 너무 미안하고,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친구라 더 마음이 아팠습니다.
직접 찾아가서 사과도 하고 아이 상태도 물어보고 어떻게든 성의 표시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그 친구에게 꽤 좋은 선물을 해줄까 생각도 들고, 치료비에 보태 쓰라고 돈을 적당히 줄까 생각도 드는데,
혹시나 선물이나 금전으로 어프로치 하는게 오히려 더 기분나쁘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고작 이정도로 무마하려고?)
그렇다고 그냥 맨입으로 사과만 하고 오기에는 성의없어 보일것 같기도 하고...
혹시 비슷한 경험 하신 분들이 있으면 어떻게들 하셨는지 궁금해서 질문 올려 봅니다.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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