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일본에서 대학과 어학연수 합쳐서 5년가까이 살았어요. <div><br></div> <div>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일본으로 가서 살다가 한국 들어와서 깜짝 놀란 것 중 하나가</div> <div><br></div> <div>식당이나 대중교통에서 아이들이 큰 소리로 떠드는것, 동영상 소리틀고 보여주는 것 이였어요.</div> <div><br></div> <div>생각해보면 일본에서는 아이가 칭얼거리는 것을 들은 기억이 거의 없었네요...</div> <div><br></div> <div>얘 달랜다고 동영상 이어폰도 없이 틀어놨던 것은 상상도 못 했구요.</div> <div><br></div> <div>물론 아이들 달랜다고 말귀 알아듣는 것도 아니고 특히 요즘 아이들 데리고 다니시는 분들에게 시선도 곱지만은 않아요.</div> <div><br></div> <div>그런데 그 시선이 왜 곱지 않게 되었는지는 생각해봐야 할거 같아요.</div> <div><br></div> <div>일본 아이들은 (물론 제가 살던 지역 한정일 수는 있겠지만...) 태생부터 조용하고 얌전했고</div> <div><br></div> <div>한국 아이들은 태생부터 활발해서 이런 차이가 생긴걸까요?</div> <div><br></div> <div>사실 소위 인터넷에서 말하는 개념없는 맘충은 실생활에서 흔히 보이지 않는 극소수에요.</div> <div><br></div> <div>하지만 제 시선으로 보면</div> <div><br></div> <div>아이들이 떠드는데 말로만 조용히해~ 그러지마~ 이러는거, </div> <div><br></div> <div>달랜다고 공공장소에서 동영상 이어폰 없이 틀어놓는거 다 제대로된 교육방식은 아닌거 같아요.</div> <div><br></div> <div>물론 아이들 키우는거 힘든것은 압니다. </div> <div><br></div> <div>그렇지만 힘든거 핑계로 조금씩 남들에게 민폐끼치는 것을 당연히 여기니 시선이 곱지 않게 되고</div> <div><br></div> <div>시선이 곱지 않게 되니 아이들 데리고 다니는거 더 힘들게 되고 하는 악순환이 아닐까요?</div> <div><br></div> <div>서로서로 배려하게 되어서 곱지 않은 시선을 사라지고 민폐끼치는 사람들도 사라졌음 좋겠어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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