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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aby_13787
    작성자 : 따뜻하겠지
    추천 : 11
    조회수 : 748
    IP : 223.62.***.66
    댓글 : 22개
    등록시간 : 2016/04/21 20:15:22
    http://todayhumor.com/?baby_13787 모바일
    마법의 1분
     
     
     
     
     
    아이를 기르다 보면 수시로 내 한계에 맞닥뜨리고, 벽에 부딪힙니다. 도저히 엄마의 노력만으로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다고 느껴지면 이런저런 주변의 조언을 구하기도 하고, 병원이나 상담실에 문을 두드리기도 하지요. 그런데 엄마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다 보면, 아이는 전문가들이 말하는 '정상 범위 내의' 발달을 하고 있고, 다만 약간의 교정이 필요한 행동 패턴을 가지고 있을 때도 있어요. 엄마는 정말로 엄마의 최선을 다해서 양육하고 계시고, 충분한 변화의 역량이 있으며, 이미 갖은 노력을 기울이고 계시지요. 

    명백하게 전문가의 즉각적인 개입이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위와 같은 아이들의 경우에는 엄마와의 애착관계가 공고해지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만으로도 지금까지 저지르던 '문제행동'을 멈추고 엄마의 양육 범위 안으로 다시 들어오기도 합니다. 엄마 역시 아이의 변화로 인해 다시 아이를 보듬을 힘을 얻어, 조금 더 노력을 기울일 여지가 생기고요.

    이런 엄마와 아이들에게 치료 계획을 세우는 대신 주는 숙제가 바로 '마법의 1분'입니다. 엄마와 아이의 애착관계를 다지고, 행복한 시간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기 위한 과제이지요. 실제 이 방법을 사용해보도록 권해드린 많은 부모님들께 좋은 피드백을 받았었기 때문에, 별것 아니어 보이고, 귀찮다 하더라도 꾸준히 해보시기를 부탁드려봅니다.

    만 7세 미만의 아이들에게 시도해보시기에 좋은 활동입니다. 
    엄마와 아이가 앉을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서 완전히 분리될 수 있는 독립된 공간(문을 닫을 수 있는 방, 화장실 등)이 좋습니다.

    엄마가 자리(바닥, 의자)에 앉은 후, 서로 마주 볼 수 있도록 엄마의 무릎 위에 아이를 앉힙니다.
     
    엄마의 양팔은 아이의 등 뒤로 뻗어 아이의 엉덩이를 편안하게 받칩니다. 

    엄마는 두 눈에 핫핑크 색 하트를 장착했다고 스스로에게 최면을 건 채, 두 눈에 있는 하트를 아이의 두 눈으로 쏟아 보냅니다. 이때 하트는 직선으로 날아가지 않고 부드러운 포물선으로 날아간다고 생각해주세요. 두 눈에 하트를 장착하시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두 눈썹이 올라가고 광대가 승천하고, 입꼬리가 들릴 거예요. 

    아이가 엄마의 시선을 피해도 괜찮습니다. 엄마는 계속해서 아이 눈에 하트를 쏘세요. 

    이 자세를 유지하신 채로 하루에 단 1분간 아이에게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100일 기도하듯이 100일 동안 하루에 1분입니다. 
     
    들려주실 이야기의 주제는 반드시 다음의 세 카테고리 안의 내용이어야만 합니다. 
    1. 네가 태어나기 전에 엄마 뱃속에 있었을 때 엄마 아빠가 얼마나 행복했고, 기대했고, 주변 사람 모두가 함께 기다려주고 축복해주었는지
    2. 네가 갓 태어났을 때 네가 얼마나 작은 아기였고, 엄마 아빠에게 얼마나 사랑받았으며, 주변 사람들이 예뻐해 주었는지, 눈을 깜빡이고, 몸을 뒤집고, 상체를 일으키고, 걸음을 떼는 것만으로 얼마나 감사했는지
    3. (결코 변할 수 없는) 너의 좋은 점들이 무엇인지, 너의 눈썹이 누구를 닮았는지, 반짝이는 두 눈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얼마나 단단한 근육을 가지고 있는지, 동글동글 예쁜 모양의 글씨를 쓰는지

    사실 세 번째 카테고리를 글로만 설명하려니 걱정이 앞섭니다. 달리기를 잘 하는 것은 내일이라도 내 아이보다 더 달리기를 잘 하는 친구가 생기면 변할 수 있어요. 깨끗하고 하얀 피부는 여름휴가를 다녀오면 바뀔 수 있지요. 

    아이에게 들려주어야 하는 좋은 점들이라는 것은, 아이가 '잃지 않기 위해 긴장하지 않을만한' 아이의 본질적인 장점이어야 합니다. 아이의 있는 그대로가 엄마에게 매력이 되는 포인트를 찾아주세요. 제가 가장 추천드리는 방식은 '너의 작은 손톱은 아빠를 닮았어. 엄마는 아빠의 귀여운 손톱에 반했거든', '엄마는 갈색의 곱슬거리는 너의 머리카락이 참 좋아', '너의 목소리는 정말 사랑스러워'와 같이, '우열'이 아니라 엄마의 '취향'과 관련지은 칭찬하기입니다. 어쩌면 내 약점으로 인식될 수 있는 부분조차 세상에 단 한 사람, 내 엄마만큼은 예뻐해 주는 부분이다 라는 믿음을 줄 수도 있습니다.  

    아이에게 푹 빠진 표정의 엄마가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어린 시절의 사랑받았던 경험들을 이야기해주면, 아이는 엄마가 해준 이야기를 자신의 기억으로 만들게 됩니다. 더욱 잘 보호받고, 사랑받고, 환영받은 아이가 되지요. 다소 과장을 섞으셔도 좋아요.  TV 속 드라마에 나오는 엄마가 할 것 같은 대사를 만들어 아이에게 들려주세요. 

    상담실 문을 두드렸던 어떤 엄마는 100일 후에 다시 방문했을 때, 자신의 딸이 얼마나 재미있는 이야기를 했는지 제게 알려주셨어요. 4세의 여자아이에게 마법의 1분을 하면서 "네가 엄마 뱃속에 있었을 때, 엄마가 매일매일 사랑한다고 말했었어"라고 말해주었더니, 아이가 "엄마, 나도 기억나. 그래서 내가 뱃속에서 엄마한테 '나도 사랑해요'라고 말했는데 엄마는 못 들었지?"라고 말했다고요. 사실 예정에 없는 임신으로 우울증에 시달렸던 터라, 실제로는 뱃속의 아이에게 태담 한 마디 해주지 못했다고 속상해하셨거든요.

    또 다른 엄마는 100일을 훨씬 넘겨 1년이 넘게 마법의 1분을 하셨는데, 원래 순하던 아이라 크게 달라진 점을 못 느끼셨다고 하셨어요. 그러다 늦은 둘째를 갖게 되었는데, 만삭이었던 어느 날 7살인 딸 아이가 "엄마, 쭉쭉이는 불쌍해. 엄마가 나랑만 노느라고, 배에다가 사랑한다고도 안 해주잖아. 예전에 내가 뱃속에 있을 때는 맨날 해줬는데. 쭉쭉이한테도 말도 좀 걸어 주고 해야 할 것 같아" 하고 엄마에게 이야기해주더래요. 몇 년이 지난 지금도 저는 아직 그 엄마의 감동적인 표정이 잊히지 않아요. 

    1분은 짧지만 100일은 깁니다. 아이에게 엄마의 일관성을 보여주세요. 
     
     
     
     
     
    출처 http://blog.naver.com/hjparenting/220626518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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