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안녕하세요, 26살 워킹맘입니다.</div> <div> </div> <div>제가 너무 어이가 없고 어디 하소연할 곳이 필요해서 육아게에서 위로받고자 글을 남겨요.</div> <div> </div> <div>저는 왕복 네 시간 거리의 직장을 다니고 있어 아이를 보기 힘든 탓에 친정 어머니께 아이를 맡겨두고</div> <div>직장을 다니고 있었습니다.</div> <div> </div> <div>빠듯한 살림과 왕복 네 시간이라는 거리가 저에겐 너무나 힘이 든 일이였기 때문에 회사 이전을</div> <div>결심하게 되었고 마침 남편도 이직 준비를 해야하기 때문에 같은 회사에 같은 날 서류를 넣었습니다.</div> <div> </div> <div>허나, 저는 아는 지인에 의해 서류를 보내게 되었고 남편은 일반 채용공고로 서류를 넣게됐습니다.</div> <div> </div> <div>이후 서류를 넣고 난 후 몇 시간이 안 돼서 서류 합격 통보를 받았고, 면접 일자 전화만 기다리고</div> <div>있었는데 지난 설 연휴 전에 넣었으나, 금일까지 연락이 오지 않는겁니다.</div> <div> </div> <div>의문이 들긴 했지만, 설연휴 끝나고 얼마 안 있어서겠지 생각하고 지인에게 왜 이렇게 늦는 지에</div> <div>대해 물어본 뒤 얼마 안 있자 남편은 서류 통과 소식이 들려왔습니다.</div> <div> </div> <div>그러던 갑자기 지인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div> <div> </div> <div>서류 탈락했다고..</div> <div>그 사유는.. 아이가 너무 어리기 때문이라 합니다..</div> <div> </div> <div>같은 회사, 같은 서류, 같은 업무, 같은 이력서(가족상 내용이 동일한)를 넣었는데 남편은 통과시키고</div> <div>저는 어린 아이의 엄마라며 탈락을 시킨건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div> <div> </div> <div>어린 아이의 엄마는 아이 때문에 출근을 못한답니까? 출근하기 어렵답니까?</div> <div> </div> <div>심지어 이력서 안 자기소개서, 경력기술서 등 내용은 제가 월등히 높은 내용이였습니다.</div> <div>(주관적인 의견도 있습니다만, 비교 시..)</div> <div> </div> <div>남자는 아이가 있어도 괜찮지만, 여자는 어린 아이가 있으면 걸린다는 회사를 고발하고 싶습니다. 정말..</div> <div>하지만, 탈락 사유는 지인에게 전해 들은 것 뿐이지.. 정확한 사유를 직접 듣지 못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div> <div>상황에 저는 너무 화가 납니다.</div> <div> </div> <div>아무것도 못하고 그저 이렇게 어이없는 탈락 소식을 듣다니.. 너무합니다..</div> <div> </div> <div>아무것도 못하고 그저 그렇게 받아들여야한다는 답답한 마음에 글 적어보았습니다.</div> <div> </div> <div>한탄글, 하소연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위로받고싶네요.. ㅠ_ㅠ</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