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주정도 전까지만 해도 아빠만 보면 생글생글 웃고 그랬던 아이가 요즘엔 아빠 얼굴만 보면 울먹울먹 거리고 안고 있으면 자지러지게 울어요. <div><br></div> <div>2주전쯤에 남편이 애를 보다가 애가 너무 칭얼대니까 퇴근후 피곤하고 그런 와중에 짜증이 폭발해서 그만 울라고 큰 소리 치면서 애를 침대에 뉘여놓고 방문을 꽝 닫고 나온적이 있었거든요. 그 과정에 엉덩이도 팡팡 했대요. ㅠㅠ 갑자기 미운 생각이 들어서... 물론 세게 때리거나 그런건 아니고 그냥 팡팡 하는 정도. 엉덩이 말짱했어요. 빨개지지도 않았고. </div> <div><br></div> <div>근데 그 이후로 애가 남편이 안기만 하면 울어대요. 제가 받아서 안으면 뚝 그치고... 그러다가 요즘은 얼굴만 가까이 대거나 남편이 낮은 목소리로 이야기만 해도 (화난것도 아님) 울먹울먹 거려요;;;;</div> <div><br></div> <div>아무래도 애가 기억하는거 같은데...ㅠㅠ 어떻게 다시 되돌릴 방법 없을까요? 남편이 더이상 못봐주니까 힘든건 힘든거지만 그래도 아빤데 애가 아빠랑 가깝게 지내서 애착관계를 형성했으면 좋겠는데 어째 점점 멀어지는 느낌이 드네요.</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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