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어 글을보고 저도 고생했던 기억이 떠올라서 글 써봅니다.


저는 자연분만 으로 아가낳았구요..무통 안하구요..

근데 진통보다 모유수유가 더 아팠어요.
임신때 입덧을7갤까지 피토하면서 암것도못먹고6키로빠질정도로 고생했었는데..그때보다 모유수유가 더 고통스러웠어요...

 
진통이야 길어야24 시간.
모유수유 길면 24개월..


애기낳고 4일째되는날 젖이 돌기시작하면서 부터.

열과 통증이 와요.

인터넷은 뭐 뜨겁게해라ㅇ차갑게해라 말이 다 다르고..
병원가도ㅇ뚜렷한 해결책이 없어요.
아기가 먹는수밖에는..

젖이 가득차서 가슴이 빵빵해지면.
정말 돌이됩니다.
여러분 오줌많이 참아서 걸을때 아랫배아프고 찌릿하죠?

그거에 5배정도 부푼 오줌보두개감겨드랑이 밑에있어요.

한참 젖 잘나오는 3~5갤 까지는ㅇ그런 시간이 하루에 3번정도 생겨요.

아이가안먹으면 유축기나 손으로 짭니다.

근데ㅇ젖은 쉬가아니에요..

나와라얍!
하면 찍!  나오지않아요.. 돌이 돼게 차도 잘안 오면  마사지해서 풀어주고 짜야해요.

그럼진짜 진공청소기엠젖빨는 느낌...


젖몸살이 날때가있어요.

유선이 막히거나  유두가막히거나해서 젖이 못나가면
안에 염증이생기거나뭐어쩌거나하면..

진짜 죽고싶어요.

가슴도 빨게지고 그냥 막ㅁ후드려 ㅇ맞은 통증이..

제일 힘든건 

유두균열..

ㅇ애기는 젖먹을때ㅇ제소중한 젖꼭지는ㅁ그져ㅇ도구일 뿐이에요.

지맘대로ㅇ빨고. 물고.. 하루에도 몇십번씩 


그럼 피나고 까지고 쓸려요.

그럼진짜 불로지진 10센치 바늘을 젖꼭지로 쑤시는 느낌이 하루에2~3시간씨ㄱ2~3회  격어야되요.

너무아파서진짜 악지르고 울고.

얼음물엥가슴담그고..
너무아파섬수멱제먹고 죽고싶을정도였어요.

그렇게 아파서ㅇ돌아버리겠어도..
모유수유는 해야  하잖아요.

진짜 천사같은 우리아가가 젖을물고있는데..

입에는 전동드릴로 젖꼭지를 뚫는 느낌이 들었어요.


진짜... 우리애기는 모유말곤..우유두유분유..일절 안먹어서...정말 지옥과같은 10개월을 보냈어요.

더먹이고싶었는데 ..
애기가 이가 나고 자꾸물고..
자다가 뺄땐 젖꼭지가 한3센치 늘어나게 안뺀다고 물고있어서..너무괴로워서 10갤까지만 먹였어요.


지금 30갤다되가는데 어쩔땐 그천사에게 젖물리던 생각에 좀더 먹일걸 그랬나...하는데..

깊게생각하면 정말 소름끼치던 기억이네요.
글고 a컵이였던가슴이 모유수유할땐c~d까지 갔다가.
수유끝나고 다시a가됐는데..

가슴에 튼살이생겼어요..
게다가 늘어지고... ㅠㅠ


만약 둘째가생긴다면 이미버린젖이라 다시먹이겠지만
혼합수유할거에요..
하시만 시간을되돌려 첫째 때로 돌아간다면 다시는 완모 안하고싶어요..ㅠ 차라리 하나를 더 낳고말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