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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baby_10615
    작성자 : 시오피
    추천 : 12
    조회수 : 1616
    IP : 121.1.***.122
    댓글 : 13개
    등록시간 : 2015/10/17 22:50:20
    http://todayhumor.com/?baby_10615 모바일
    산후조리에 도움이 되게 몇자 적어봅니다. (긴글죄송)
    옵션
    • 창작글
    <div><br></div> <div>안녕하세요.  육아 게시판에는 첫글이네요.</div> <div><br></div> <div>다름이 아니라 타 베오베 게시글에서 꽤 많은 분들이 산후조리의 필요성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것 같아서</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아주 기본적이고 '하면 좋은' 산후 조리에 대한 몇 가지 상식을 들어보고자 해서 짧게 적어보려 합니다.</span></div> <div><br></div> <div>특히, 여성 분들께서는 실제 임산부가 되어보셨거나, 되실 예정이시거나, 예정에 없을지언정(...) 관심은 있는 분들이 대다수일텐데</div> <div><br></div> <div>어떻게든 간접 경험이 될 수 밖에 없는 ~ 현대 과학 기술로 대장 분만이 가능하다고 알고 있긴 하지만 시도는 많지 않겠죠 ^^;; ~</div> <div>남성 분들 께 산후 조리가 왜 필요한지 이야기 해 보고 싶어서요...<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야말로 상식 선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span></div> <div><br></div> <div><br></div> <div>참, 전 관련 업계나(...), 산후조리 센터에서 일하거나(...), 신생아 관련품 생산 공정과 관계 없는(...)  </div> <div>교육학 관련 직종을 가지고 있어요. 다만 친인척 분 중 한분이 출산 직후 생을 마감한 적이 있는게</div> <div>제법 큰 동기유발이 되겠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1.  되도록 미온수(36.5) 이상의 <b>따뜻한 물에 목욕을 하는 것이 좋다.</b></div> <div><br></div> <div>: 가끔 외국 처자들 이야기를 하면서 찬물에 목욕 해도 괜찮은데?!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사실입니다. 괜찮을 수도 있습니다.</div> <div>하지만 저는 상식선~~~에서 이야기 하기로 했지요 ㅎㅎ  러시아 처녀들이 영하의 온도에 마당 앞 강물에 뛰어들어가 멱을 감아도 얼어죽지 않지만</div> <div>보통 사람들은 한 여름 한강 물에 뛰어들어도 감기 걸리는 사람이 있고 안 걸리는 사람이 있습니다.</div> <div>감기도 그런데 산후 조리는 '될 수 있으면' 신경을 써주는게 좋겠죠? 'ㅁ^</div> <div><br></div> <div>따뜻한 물은 오랜 시간 동안 '생명의 무게 보다는 가볍지만 물리적으로 10개월 품고 있기에 무리가 있는' 중량을 가진 아기를 몸 안에 넣고</div> <div>지내던 지친 임산부의 몸에 활기를 불어 넣어주기에 좋습니다.</div> <div><br></div> <div>너무 뜨거운 물은 '체력적으로 지친' 몸에 부담이 될 수 있지만,  따뜻한 물은 혈액순환을 좋게 하여 노폐물 배출에도 도움이 되지요.</div> <div><br></div> <div>아니... 임산부 아니어도 따뜻한 물에 하는 목욕은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잖아요.,...?  반신욕이라든지.</div> <div><br></div> <div>/ 가끔 반대로 삼칠일(출산 직후 21일)  이전엔 목욕 하면 안된다!!  풍 든다!! 라고 반대 되는 이야기를 하는 어르신들도 있습니다.</div> <div>다만, 이는 예로부터 전해내려오는 이야기가 와전된 경향이 클 수 있습니다.</div> <div><br></div> <div>광복 이전의 우리나라는 충분히 많은 양의 따뜻한 물을 펑펑 써대며 산후 조리를 하기 힘들었습니다.</div> <div>난방 온도의 섬세한 조절도 힘들었고요.  그래서 함부로 목욕을 하면 오히려 더 추워지거나,  세균 감염 때문에 안 하느니 만도 못한 경우가 많았죠.</div> <div><br></div> <div>요즘 우리에게는 샤워기가 있습니다.  난방기도 있구요. 미온수에 찰찰하니 샤워해주시면 됩니다.</div> <div><br></div> <div>출산 직 후의 여성의 몸 상태는 </div> <div><br></div> <div><font color="#7030a0" style="font-weight:bold;">생리 </font>중(...)의<font color="#7030a0" style="font-weight:bold;"> 심신 상태</font> + 마치 수능 끝난 뒤의<font color="#205867"> <b>허탈함</b></font>과 흡사한 <b><font color="#205867">상실감</font></b> + 일인분으로 태어나서 이인분의 삶을 감당하던 몸의 <font color="#c00000"><b>피로</b></font>와 <font color="#c00000"><b>탈력감</b></font> = 으어어어!!!!!!   ............... 와 같습니다.  <font color="#632423"><b>너무 피곤할 때 & 생리 중일 때 입욕을 자제하듯이 하는, 그~~런 식의 조심스런 목욕은 위에 적은대로 도움이 됩니다.</b></font></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2. <b>호박</b> + <b>미역국</b>만 먹고 사는건 아니다.   다만, <b>골고루</b> 먹을 때 저것들을<b> 많이</b> 먹어주면 좋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px;background-color:#f9f9f9;">호박은 붓기,  즉 세포 외 수포 생성을 억제하는 물질과 향상성 조절기능, 베타 카로틴 등 수많은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어서</span><br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px;background-color:#f9f9f9;"><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px;background-color:#f9f9f9;">만성 피로 + 근육 충격 + 산후풍을 앓고 있는 여성 분들 께 '과학적으로 효과가 있습니다.'</span><br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px;background-color:#f9f9f9;"><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px;background-color:#f9f9f9;">당뇨와 불면증에도 효과가 있지요. 피를 부드럽~~~게 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칼륨이 많이 들어있거든요.</span><br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px;background-color:#f9f9f9;"></div> <div><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span style="line-height:21px;">우리 몸의 항상성에 필요한 물질은 많! 이!  존재하지만 기본적으로 제일 중요한건 나트륨과 칼륨이에요. </span></font></div> <div><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span style="line-height:21px;">둘은 서로 주거니 받거니 길항작용을 하는 마치 태진아와 송대관과 같은 사이......... 그만하죠. </span></font></div> <div><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span style="line-height:21px;"><br></span></font></div> <div><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span style="line-height:21px;">나트륨 is 소금이야 우리는 넘치도록 넘치게 공급받는 한국 싸람입니다. 그러므로 칼륨을 보충해 봅시다!!! 죠.</span></font></div> <div><span style="line-height:21px;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font-size:9pt;">다만 피가 너무 안 멈추거나 특수케이스로 칼륨이 너무 넘치거나 하는 경우에는 자제하는게 좋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px;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px;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font-size:9pt;">미역국은 그 점에서 호박과 쿵짝이 잘 맞습니다. 미역국엔 소금이 쬐금 들어가구,  약간의 (종류는 가정마다 다른)단백질과</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px;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font-size:9pt;">미역이 들어가죠.  미역국이니까요.</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px;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px;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font-size:9pt;">소금과 단백질, 무기질, 수분, 다 중요하지만 미역에서 제일 스포트라이트 톼* 받는 요소는 요오드<아이오딘>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px;background-color:#f9f9f9;">미역에는 요오드가 많아서 갑상선 호르몬을 만드는 재료가 됩니다.  갑상선 호르몬이 모자라면 신체가 붓고 활기가 떨어지는데, 이를 보충해줍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px;background-color:#f9f9f9;">요오드는 몸에 들어가 티록신의 원료가 됩니다.  이 티록신은 포도당의 분해를 돕고,  체온을 높이며,  유아의 신경세포 분화와 성숙에 관여하고, 신체에 활기를 불어넣어줍니다.  미역국은 산모의 몸에 좋아요.  그리고 그 모유를 먹을 아이에게 더 좋아요!!</span></div> <div><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px;background-color:#f9f9f9;"><br></span></div> <div><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span style="line-height:21px;">급하게 사이드로 빠지는 것 같지만 관계 있는 이야기로,  체르노빌 원전이 터지고 나서 갑상선암이 급증한 적이 있습니다.</span></font></div> <div>오염된 세슘이 날아다니면서 갑상선을 공격해(...) 암에 걸리는거죠.  이 때 요오드알약을 먹으면 상태가 호전되기 때문에</div> <div>후쿠시마 원전에 문제가 생겼을 때 요오드 용제를 사재끼는 사람들도 꽤 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물론 요오드 용제 <<<<<< 미역 입니다.  요오드가 자연 생산품과 화학품으로 달라져서 공장표 요오드 나빠!!!가 아니고 (...)</div> <div><br></div> <div>원래 자연품으로서의 몸에 좋은 것들에는 그 성분 말고도 다른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아직 사람이 잘 모를 수도 있는</div> <div>길항작용을 다채롭게 행합니다. 그게 자연스럽기 때문인지(?) 사람 몸에도 더 나아요.  </div> <div>사람이 만드는 비타민이나 알약, 용제 같은 것은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순수합니다. 약효가 강하고, 효과가 빠르고, 딱 정해진 물질만 들어있죠.</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한의학에서도 약은 상약 중약 하약으로 구분하는데,   이게 좋은약 나쁜약 이상한약이 아니라, </span></div> <div>어떤 성분의 독성 문제입니다.  약효가 센 약은 독성이 강하고,  약효가 약한 약은 독성도 약합니다.  약효가 센 약이 상약이 아니라, 독성이 약한 약이 상약이에요.   스테로이드는 약효가 센 하약이고,  인삼은 건강보조식품st지만 한의학에선 등급이 몹시 높은 상약입니다.</div> <div><br></div> <div> <div>그러니까 아주 급한 상황에서 '약'으로 복용하는 것 보다는,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음식을 먹어조져 섭취해 몸을 가꾸는게 건강하고 건전한 신체에 훨씬 도움이 됩니다.</span></div></div> <div><br></div> <div><br></div> <div>그러니까 미역국은 미역국.... 이게 아니고... 여튼 적당히 드셔주시는게 좋습니다.</div> <div><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span style="line-height:21px;"><br></span></font></div> <div><span style="line-height:21px;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font-size:9pt;">/ 호박과 비슷한 논리가 산 후 부은 것은 안 빠지니 땀으로 빼야 한다!!!!!!!!!! 가 있습니다.  반만 사실입니다.  먹어서 찐 것도 있(..)</span></div> <div><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span style="line-height:21px;">사실 출산 후의 부종은 세포 외 필요없는 수분 축적이라 일시적인 경우가 많아서 아주 노력해서 다 빼주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span></font></div> <div><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span style="line-height:21px;">일정 시간이 지나가면 빠져나가요.  (언제나 예외는 있다.) </span></font></div> <div><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span style="line-height:21px;"><br></span></font></div> <div><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span style="line-height:21px;">다만,  몸의 항상성의 세계는 깊고 심오합니다(...)   부어있는 기간이 너무 길면 몸띵이가 '아, 이 상태가 이 몸의 Best구나' 하고 붓기를 유지하는 난감한 케이스가 생깁니다.  조상님들은 그것을 방에 불을 때서 지져 땀을 빼는 것과,  호박으로 관리해오신거죠.</span></font></div> <div><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span style="line-height:21px;">'관리' 입니다.  다이어트 처럼......  살은 살~~살 빼야 해요 (%드립임)</span></font></div> <div><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span style="line-height:21px;"> 너무 과하게 쎄게 심하게 하면 몸을 오히려 해쳐요. 호박이랑 미역국만 먹고 살지 마세요 ㅠㅠ</span></font></div> <div><br></div> <div><br></div> <div>3. 팔다리를 붕대로 싸매서라도 움직이면 안된다. <- NO.  <b>가벼운 스트레칭 필수</b>.</div> <div><br></div> <div>앞에서 누누히 이야기 했지만 산후의 여성 분은 <font color="#c00000"><b>환자</b></font>와 다름이 별로 없습니다(..)  쉬어야 해요.  그런데 사람 마다 휴식의 차이가 있는게 요점입니다.</div> <div><br></div> <div>꼼짝도 못 할 것 같으면 꼼짝도 못하고 누워있어야 합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움직이고 싶으면 움직여야 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 <div>그렇다고 집안일 다 하시면 골룸합니다.  <b> 집안일 is 노동.  스트레칭 is 휴식.</b></div></div> <div><br></div> <div>전설의 게임 프린세스 메이커를 해보셨습니까...? </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안 해보신 분들을 위해 설명을 하자면 모니터 안에 딸자식을 노동 강요 하면서 키워재끼는 게임입니다.</span></div> <div><br></div> <div>여튼 이런 모니터 속 전자계집도 아플 때 일 시키면 드러눕고 쥭스미다.  전자 계집도 무리하면 죽는다고요!!! real!!</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4. <b>제일 중요한건 육신 안정과 마음의 평화</b></div> <div><br></div> <div><b>별표 다섯개 ★</b><br><br></div> <div>애기 가질 때 남편들이 한 겨울에 딸기 사러가고, 구할 길 없는 기내식 구하러 뛰어댕기고, 찬물에 목욕도 안하고, 시어머니가 설거지를 대신 해주는</div> <div>천지 개벽할 일들이 이 때 집중 되는건........................  다 4번을 위해서 입니다.</div> <div><br></div> <div>플라시보 이펙트라고 유명한 심리학 용어가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에 따라 효과 없는 약인데 효능을 보이는 신비한 작용이죠.</div> <div>효과는 똑같은데 방향성이 반대일 경우 용어가 바뀝니다.  낙인 이론이죠.  어린이 한명 잡아놓고 넌 말썽장이 사고뭉치야!! 하면 진짜로 막나가는 애로 바뀐다는 무시무시한 실험이 있습니다.</div> <div><br></div> <div>좋다고 믿으면 좋아지고 나쁘다고 믿으면 나빠집니다.  뭐든 하는게 마음이 편할 것 같으면 그렇게 하시고,  안 하는게 나을 것 같으면 그렇게 하세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다만 진짜 마음 만으로 모든 상황을 극복하긴 너무 힘드니까 이렇게 긴 글을 써재끼며 조언을 드리는겁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맛있는 딸기 드시고,  귤도 드시고,  미역국 먹다 질리면 족발도 뜯으시고.....   </span></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다만 산 후에는 지나친 용씀과 육체 피로 떄문에<font color="#ff0000"> '실제로 육체의 강도가 떨어집니다.'  </font></span></div> <div><br></div> <div>이빨이 흔들리고 근육이 틀리면서 늘어났던 배거죽이 줄어들고,  만성 생리 상태인 것 처럼 호르몬이 불균형해져서 별 것 아닌 일에 빡치고</div> <div>눈물이 나고, 십이지장이 간지러우며, 애기 무게 때문에 눌렸던 소화기관과 방광이 용트림을 해대고, 오줌과 분비물이 샐 수도 있습니다.</div> <div>무릎과 턱뼈가 욱씬거리면서 심각하면 귀에 이명이 들리고 우울증에 걸립니다. </div> <div><br></div> <div>하고 싶은 것을 산후에 다 하는게 아니라, 무리는하지 마세요.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5. 서로 <b>배려하는 부부관계</b>를 생각하십시오.</div> <div><br></div> <div>제가 이 글을 쓴 가장 큰 목적은 1~4번을 이야기 하는 것도 있었지만, 5번입니다. </div> <div><br></div> <div>정신적인 안정과도 연결되는 이것은....   찬물샤워 및 그 외 다른 조치를 하고 안 하고의 모든 것을 넘어서는 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이 글을 읽으시면 다 아는 이야기를 왜 이렇게 진지하게 이야기 하는지 궁금하신 여성/남성 분도 있을 것이며</div> <div>헐 나는 사실 몰랐어... 여성/남성 분도 있을 것이고</div> <div>알았는데 이유를 알았네요.  글쓴분 땡큐★ 하는 여성/남성 분도 있을 것이며</div> <div>남의 일에 뭔 상관이야 하고 빡치는 여성/남성분도 있을겁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다만 알아주셨으면 해서요.</div> <div><br></div> <div>이런 쉽고 사소한 것도 모를 수 있는 배우자나,  이런 것을 알면서도 알아서 해주지 않아 상대 배우자에게 섭섭해 하는 배우자나, </div> <div>알면서도 어려워서 못 하는 배우자나........ 모두 있을 수 있습니다.</div> <div><br></div> <div>알아주셨으면 좋겠고, 그렇기 때문에 알려주세요.  왜 필요한 것이고 왜 해주었으면 좋겠는지.  왜 해야 하는 것이고,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div> <div><br></div> <div>서로 서로 알려주고 물어가면서 겪는 큰 일이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더욱 강하게 하고</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앞으로 자라날 새로운 생명에게 가르쳐주고 또한 배워야 할 일이 될 것입니다.</span></div> <div><br></div> <div><br></div> <div>상식적인 내용을 쓸데 없이 길게 늘려쓴 감도 없지 않은데............ 그래도 저는 이 글을 적어야 겠다고 생각했고,</div> <div>마무리 하면서 기쁘네요.  이 글을 읽고 보탬이 될 분이 한분이라도 있을 것만 같아서 두근거립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 <div>그럼 행복하세요.  저는 행복할 겁니다.  </div></div>
    시오피의 꼬릿말입니다
    그리고 이 글을 쓰게 만든 분에게도 소소한 감사를 표합니다 =ㅁ=...   처음에는 너무 화가나서 승화시키려고 썼는데
    쓰다보니까 웃음이 나고 이 글을 쓰게 해줘서 고맙다는 생각 조차 드네요.  누군지 모를 갓난아이의 웃는 모습이 왜인지 눈앞에 그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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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10/17 23:25:01  121.183.***.103  따따지따:)  24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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