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먹은 뒤라 삼강오륜을 따질 생각이 없으므로 읍슴체. 죄송
 
오랫만에 구매욕을 충동질하는 게시글을 본 후.
이거 대박. 명절에 사람 몰려서 동나기 전에 퍼뜩 사러가자라는 생각이 듬.

7살 딸내미 손 잡고 소화 시킬 겸 집 근처 그 가게로 출발.
도안에 새로 입점한 곳이라 좀 큼. 
입구에는 검정 주황색 물체들이 더덕더덕....
(아...할로윈 시즌이라서 그런가?)
장난감이랑 타투등등 잘 차려논 걸 보느라 잠시 정신을 잃은 딸.

안된다. 여기서 이러면 황금같은 취침시간을 줄일수 밖에 없다.
딸의 손을 잡고 2층으로 ....

설마...한달 넘게 남은 할로윈도 챙기는데....
설마...
설마...


오..쓰에끼
숨은 그림 찾기를 해야했다.
문구코너를 자주 가 봤어도, 흘낏 보면 안 보이니
노안이 오신 분들은 돋보기라도 꼭 챙기시길 

가격은 저렴, 디자인은 훌륭.
칭찬한다,
부스 따로 해주면 매출 올라갈꺼니, 통행하는 복도쪽에서 잘 보이게 전통디자인 세트 준비하시라.
(물 들어올때 노 저어라. 명절이다. 할로윈은 챙기면서! )

각 1000원 7종. 7000원.
사랑받았다. 끝 

(사진 안 올라가네요.덧글로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