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한지 사개월째 접어드는 유부징어 입니다! <div><br></div> <div>저번에 베오베에 갔던 외할머니께 컬러링북 선물해드렸던 손녀분 글을 보고 </div> <div>저도 할머니 외로우시고 적적하실때 하시면 좋으실 것 같아서 하시라고 보내드려봤어요.</div> <div>혼자 계시거든요ㅠㅠ</div> <div><br></div> <div>한편으론 올해 79세신데 눈도 안좋으시고 하시느라 목도 아프실텐데 </div> <div>괜히 보냈나 싶기도 했는데</div> <div>너무 좋아하셔서 다행이었어요.</div> <div><br></div> <div>멀리 떨어져있으니 하시는 거 볼 수도 없고 할머니가 아예 문자나 사진찍고 이런걸 못하세요 ㅠㅠ</div> <div><br></div> <div>그러다 오늘 삼촌과 사촌동생이 어버이날 맞아서 외할머니 뵈러갔다가 </div> <div>할머니 하신거라고 누나 보내주랬다고 보내줬는데</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0637246Gp2gEvRjWBN1AfvJtU87.jpg" width="800" height="600" alt="1430632889436 (2).jpe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0637253Kw8Hox51neqec.jpg" width="720" height="960" alt="1430632895145.jpe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06372607NgwKv86YwzaJVBbfUDJl3.jpg" width="800" height="600" alt="1430632900753.jpe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0637266YjS1jOmo4SPidGnZbxV71uc.jpg" width="800" height="600" alt="14306329083750 (3).jpe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0637274bqghhSt88e8GaxG.jpg" width="800" height="600" alt="다운로드 (2).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br></div> <div> 별거 아닌 선물인데도 기뻐하시면서 눈도 침침하셨을텐데</div> <div>몇개 안되는 기본 색연필로 색칠하신거 보고 정말 감동받았어요 ㅠㅠ 대단하단 생각도 들구요...</div> <div><br></div> <div>밑엔 할머니가 그리신거라고 같이 보내주신건데</div> <div>자랑할려고 올려봐요..</div> <div><br></div> <div>별거 아닌 그림인데도 제가 벌써 나이가 들고 </div> <div>할머니도 곧 팔십이 되신다는 생각에 괜히 울컥하고 하네요ㅠㅠ</div> <div>할머니 오래오래 건강히 사세요! </div> <div><br></div> <div>오유 여러분들 할머니 할아버지 부모님 모두 건강하시길 바래요.</div> <div>어버이날도 다가오는데 가족들과 좋은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 !! </div>